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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업계 새해 화두 ‘전략적 M&A’ㆍ신축성 실리콘 소자로 만든 스마트 운동복 Cut


LED업계 새해 화두 ‘전략적 M&A’



지난 3분기부터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이 내리막을 걸으면서 내년께 체력이 달리는 업체들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ED 조명 시장 대비를 위해 조명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끼리의 짝짓기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LED 조명업체 A사와, 역시 코스닥에 상장된 LED 업체 B사가 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해 벤처캐피털(VC) 등 업계 관계자들을 접촉 중이다. A사의 경우 이미 올해 초 새 주인 찾기에 나섰으나 마땅한 인수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째 LED 조명 시장이 성장이 답보 상태를 보이자 최근 자금난이 가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LED 조명 시장이 공공 발주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덩치가 큰 업체들은 회사 유지비용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며 “올해 초부터 매물로 나온 A사는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사는 3분기 들어 TV용 LED 매출이 급감하면서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돌고 있다. LED 및 LED 조명 시장이 내년에도 크게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업체들의 매각 작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부진에 따른 피인수 사례 외에도 LED 조명 시장 대비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짝짓기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중반을 지나면서 LED 전후방 산업 간 합작사 설립과 지분투자 움직임이 서서히 가열되는 양상이다.

삼성LED가 등기구 전문업체 태원전기의 지분 15%를 인수했고, 서울반도체는 포스코·현대백화점그룹과 연이어 LED 조명 합작사를 설립했다. LG이노텍은 올해 M&A를 한 바는 없지만 지난 2008년 LED 조명 업체 KDT로부터 ‘광여기필름(PLF)’과 관련한 기술을 인수했다. 우리조명도 올해 초 미국 새트코와 LED 조명 전문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국내서는 LED 관련 업체 간 M&A 및 합작사 설립이 이제 막 시작됐지만, 오스람·필립스 등 글로벌 업체의 경우 이미 2000년 초반부터 LED 조명 사업과 관계된 M&A를 추진해 왔다. 네덜란드 필립스는 지난 2005년 미국 LED 업체 루미레즈 인수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유럽 B2C 조명 생산 업체인 ‘PLI’와 미국 LED 조명 업체 컬러키네틱스를 잇달아 사들였다. 2005년부터 LED 조명과 관련된 M&A만 총 11건에 이른다. 문상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이사는 “지난 몇 년간 전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LED 칩에서 모듈·등기구·조명솔루션 등에 이르기까지 LED조명에 관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LED ´붐´과 ´침체´그리고 ´가능성´



2010년 국내 전자업계에는 ´스마트´라는 화두가 던져졌다. 스마트폰 시장 대응 성과에 따라 기업의 희비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기도 했고, 스마트폰의 확장형인 태블릿PC가 등장하기도 했다. TV 업계에서도 3D TV와 함께 스마트 TV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제시됐다. 스마트기기의 보급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 동안 주류에서 소외됐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도 귀하신 몸이 됐다. 부품 업계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시장의 경우 시황 하락 속에서 ´치킨게임´ 승자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고, LCD패널 역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중국 LCD 설비 투자승인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다.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재용 사장과 구본준 부회장의 부상으로 본격적인 오너가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편집자 주>



올해 LED(발광다이오드)시장은 금의환향(錦衣還鄕)와 학수고대(鶴首苦待) 이 두 사자성어로 요약된다.

2000년대 초반 LED는 휴대폰 키패드용 BLU(백라이트유닛)로 각광받기 시작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LED업계를 살릴 구세주가 등장했다. CCFL(냉음극형광램프) 대신 LED를 BLU로 장착한 이른바 LED TV다.



LED 수요 ´폭발´, 공급부족 발생

LED TV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은 순식간에 LED 산업을 ´뜨는 아이템´으로 부상시켰다. 그로 인해 잉곳에서부터 LED칩까지 전반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겪어야만 했다.

LED는 기존 CCFL을 BLU로 사용하는 LCD TV에 비해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과 저전력 부품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을 앞세우던 전자업계의 흐름을 타고 크게 붐을 일으켰다.

 이 같은 LED 붐은 LED칩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져 제조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삼성은 2020년까지 8조6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2012년 매출 17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LG이노텍 역시 1조억원을 투자해 파주 LED공장을 신설했으며, 광주공장 에피웨이퍼 생산라인 증설에 3천억을 투자하는 등 LED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LED산업의 급성장은 제조장비에서부터 소재, LED칩에 이르기까지 수급 불균형을 야기시켰다.

LED칩 재료인 에피웨이퍼 제조에 필수적 장비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는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며, LED칩 제조사들의 MOCVD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사파이어 웨이퍼전단계인 사파이어 잉곳 역시 심각한 부족에 시달렸다. 사파이어 잉곳은 최근까지도 공급에 차질을 겪으며,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덩달아 LED칩의 공급도 원활하지 못해 LED패널 가격을 끌어올렸다.



LED TV수요부진→LED산업 침체…기댈 곳은 ´LED조명´

하지만, 이 같은 LED의 호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3분기로 접어들며 세트업체(TV제조업체)의 LED패널 수요가 급감한 것.

LED산업을 이끌고 있던 LED TV 수요가 생각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ED산업은 연쇄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LED TV수요부진은 곧 LED패널 가격하락을 초래했고, 이는 다시 LED칩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전체 LED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심지어 LED 붐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 오던 사파이어 잉곳의 가격까지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LED업계는 가장 큰 시장으로 지목 받아온 LED조명 시장의 개화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LED는 빛을 내는 소자로 그 동안 LED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TV BLU시장은 사실 태동기에 있던 LED시장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에 불과했다.

안정적이면서도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본연의 시장인 ´LED조명´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것.

조명시장에서 LED의 성공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2012년을 전후해 각국들이 백열등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그 공백을 LED가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명 시장에서 백열등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 이 시장을 공략한다면 전세계 기준 100억 달러 수준인 현재 LED조명시장은 2015년 5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점차 LED조명의 광효율이 형광등 수준에 육박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백열등뿐만 아니라 형광등 시장까지 공략한다면 LED조명 시장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ED조명 시장 개화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라는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LED조명의 가격은 2∼3만원대로, 불과 몇 천원 수준인 형광등이나 600원밖에 하지 않는 백열등과 경쟁하기에는 가격측면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내년 LED업계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구매층을 확대할 것인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호롱불과 LED



12월이 되면 거리의 가로수는 온통 크리스마스 트리로 둔갑한다. 나뭇가지를 수놓은 불빛은 화려하다 못해 신비하기까지 하다. 요즘 조명을 대표하는 LED 덕택이다. 깜빡깜빡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갖가지 색상으로 변하기도 하고 눈과 별이 내리는 모양까지 연출하는 것을 보면 조명기술 발전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제4세대 조명이라고 불리는 LED 기술의 신기함은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에만 그치지 않는다.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고 수명은 오래가니 경제적이요, 유해한 수은 성분도 없어 친환경적이다. 이미 보급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살균과 소독기능을 갖추고 휴대폰, TV, 의료기기, 해양산업에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하니 옛날 이야기 속의 신출귀몰하는 도깨비불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미래의 빛이 수놓은 거리를 보면서 마음 한켠에 아쉬움이 드는 것은 왜일까. 어릴 적 시골마을에는 호롱불이 주된 조명이었다. 흰색 사기병에 뚜껑을 만들고 그 안에 심지를 넣어 불을 밝혔다. 석유를 쓰는 집도 있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들기름을 연료로 쓰는 집도 많았다. 심지를 두 개로 만들면 조금 더 밝았다. 소위 쌍심지를 켜는 것이다. 아침이면 콧구멍이 새카맣게 변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LED처럼 밝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호롱불은 나름대로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온 식구를 등잔 주위로 모이게 만들었고 아늑한 분위기로 집안을 가득 채웠다. 불빛에 비치는 그림자놀이로 온갖 동물들을 벽에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하루 동안 일어났던 집안 얘기, 할머니의 무서운 옛날 이야기도 있었다. 졸면서 책을 보다가 가끔은 앞 머리카락을 태우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다. `미래의 빛` 속을 바쁘게 거닐다 보니 우리네 삶이 자칫 속도와 기술에만 집착하게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LED가 가져온 빛과 속도의 세상에 호롱불의 인간미와 여유가 더해지면 세상은 더 밝고 따스해지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최근 슬로시티를 찾거나 둘레길을 걸으며 느림의 세상에 가득한 인간미와 여유를 느끼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내년도 LED시장 명암 엇갈려



내년도 발광다이오드(LED)시장을 놓고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업체와 조명업체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BLU업체는 내년도 LCD TV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조명업체는 뚜렷한 정부의 지원 없이는 내년에도 국내시장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고민에 빠진 상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세계 LED TV의 예상 출하량은 1억900만대로 올해 추정치 3700만대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전방산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후방산업인 BLU생산업체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TV용 BLU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서울반도체와 루멘스의 수혜가 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내년도 TV BLU생산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50%가량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안산 제2공장 완공을 통해 월 15억개인 LED생산능력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루멘스의 경우 중국 쿤산공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쿤산공장은 월 3억개의 LED생산이 가능하며, 내년 상반기 안정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중국 인근 로컬공장들과의 거래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루멘스는 삼성전자에 집중된 거래처를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루멘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 2600억원보다 45%까지 증가한 4800억원이다.

반면 LED조명업계의 전망은 어둡다. LED조명업체들은 기술표준원의 KS표준과 KC마크 평가가 지연되면서 국내 매출이 사실상 전무했다. 금호전기나 화우테크놀로지 등 일부 중견 LED업체들은 기업간 거래(B2B)시장과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극복했으나 소형업체들의 경우 이마저 어려웠다.

문제는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은 달라질 게 없다는 점이다. 기표원의 인증문제는 해결됐지만 개당 5만원 수준에 이르는 비싼 LED가격이 업계에는 숙제다.

현재 정부가 LED조명 전환에 지원을 하고 있으나 기준이 까다로운 탓에 지자체나 일부 기업들의 전환에만 해당된다. 가정용 전환에 대한 지원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 이에 따라 조명업계는 정부가 LED 전환지원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LED업계 관계자는 “내년 대부분의 TV 업체들이 내년도 공격적인 LED TV 판매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BLU생산업체의 매출 확대는 분명하다”며 “조명은 지자체나 대기업 등 B2B시장은 커지겠지만, 가격 문제로 내년 B2C 시장이 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이유범기자






`LED 형광등` 확정고시



지식경제부가 LED 형광등 방식을 담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24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컨버터 외장형 방식을 채택했으며 형광등의 한 측을 절연해 기존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G13 베이스와 등기구를 교체해야 하는 D12 베이스 방식 모두를 담고 있다. 또 무게는 400g 이하, 총광속은 2100lm(루멘) 이상이며 연색성은 제조자 표시사항으로 확정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인증기술기준과 측정방법이 변경됐거나 유효기간 연장신청 제품의 구조나 성능이 바뀌면 변경된 항목만 시험해 측정결과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시험기관도 추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최종 확정됐다.

초정압 방전램프용 등기구 부문에서도 시험기관을 새롭게 추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결정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확정 고시를 발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LED조명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화균 LED공동브랜드 총괄본부장은 "이번 고시 사양에 대부분의 LED 조명업체들이 만족하고 있으며 내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규격 제정 후 한국 표준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정부가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LED 공급 과잉 가능성 제기… 하반기 현실화됐다



LED·소셜웹 업종

다음, 약점이던 쇼핑부문 선전…

SK컴즈의 c로그 기대 못 미쳐



공개 투자포럼 총 22회를 정리하는 '다시 보는 입체탐구'는 일종의 취재 사후 서비스(AS)다. 각 기업이 포럼에서 발표한 전략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시장은 예측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재점검해 보는 것. 공개 투자포럼은 투자·법률·회계·컨설팅·미디어 등 각 분야 전문가 패널과 함께 테마별 기업을 분석해 화제를 모았다.

투자포럼에서는 LG이노텍, 루미마이크로, 알티전자, 사파이어테크놀로지를 분석했다.



◆공급 과잉 가능성 지적 현실화

공개 투자포럼은 네 차례에 걸친 기업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LED 과잉공급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는 하반기에 현실화됐다. 월드컵 특수 등이 맞물리면서 형성됐던 LED TV 시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꺾인 것이다. 특히, LED TV판매의 25%를 차지하는 북미, 유럽 시장의 수요도 둔화돼 3분기 LED TV 재고물량이 연말까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전 세계 경기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LED TV의 높은 가격도 수요 창출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LED 업체 목표 수정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생산 및 매출 목표를 수정하는 분위기다. LG이노텍은 국내 최초 6인치 웨이퍼 생산에 나서 주목을 받았으나, 대량 생산 시점을 다소 늦추고 있다. 알티전자는 "LED 부문의 매출목표를 3000억원 수준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열린 투자포럼에서는 LED 부문에서만 매출 3500억~40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다만 소재업체는 비교적 공급 과잉 여파를 적게 받았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최이식 부사장은 "투자포럼에서 밝혔던 대로 3분기부터 월 60만㎜사파이어 생산을 시작했다"며 "올 매출목표 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LED TV의 재고물량이 다 소화되는 시점을 내년 1분기로 보고 있다. LED 조명 시장은 여전히 2~3년 후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투자포럼에선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 CJ인터넷 등 상장업체와 소셜 벤처업체 티켓몬스터, 온오프믹스, 픽플 등을 집중 분석했다.



◆다음 쇼핑 속도낸다… SK커뮤니케이션는 아직

다음은 그 동안 약점으로 평가됐던 쇼핑 부문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시범 서비스한 다음의 소셜 쇼핑(입소문을 활용한 공동 구매 서비스)이 별 홍보 없이 공동구매 목표건수를 초과하는 등 거래 성사율이 90%에 달했다. 다음은 지난 9월 QR코드(흑자 격자무늬의 모바일용 바코드) 전문업체 인투모스를 인수하고 이를 쇼핑 사업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투자포럼에서 다음은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2000억원을 기업 인수·합병에 투입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다음 측은 "내년 초에는 인수·합병 기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SK커뮤니케이션즈가 야심 차게 출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c로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싸이월드에 버금가는 바람을 일으키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0대 여성 위주의 싸이월드와 달리 20~30대 남녀가 골고루 포진해 있다는 점은 C로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NHN의 경우 지난 15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미'가 화제다. 그러나 미투데이, 네이버 주소록과 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폐쇄적 정책의 한계는 뚜렷하다는 반응이다.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의 경우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늦춰졌다.

한편, 벤처업체 중 주목받았던 소셜 쇼핑업체 티켓몬스터는 창업 8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지만 소셜 쇼핑업체 간 출혈 경쟁 속에 순이익은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통합이 CJ인터넷에 호재

CJ그룹은 CJ인터넷을 비롯해 6개 콘텐츠 관련 계열사(CJ엔터테인먼트·CJ미디어·온미디어·엠넷미디어·오미디어홀딩스)의 합병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통합 법인 CJE&M(가칭)의 매출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합병은 CJ인터넷측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지만 '슈퍼스타K' 등 계열사 콘텐츠가 소셜 게임으로 나올 가능성은 더 커졌다.

지난 10월 투자포럼에서 남궁훈 CJ인터넷 대표는 콘텐츠 관련 계열사와의 협력으로 상승(相乘)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CJ인터넷의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9800원까지 떨어졌던 CJ인터넷 주가는 합병 발표 직후 오르기 시작해 28일 종가 기준 1만5700원을 기록했다

박성우 조선경제i 기자 foxpsw@chosun.com이유경 조선경제i 기자 gowithyou@chosun.com






35조 시장 잡아라! 대기업, 내년 LED조명 전쟁





< 앵커멘트 >

LED TV에 이어 LED조명 시장에서도 국내업체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강점을 가진 국내업체가 기존에 LED조명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와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공보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

밤이 되자 숨어있던 LED 조명이 형형색색 빛을 발합니다.

서울 강남의 이 대형 빌딩 벽면을 장식한 LED조명은 전구 하나하나가 수 만가지 다양한 색의 빛을 표현할 수 있어 도시 야경의 명물로 꼽힙니다.

LED조명은 반도체로 만들어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량도 기존 조명의 20%에 불과해 차세대 조명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상영 / 필립스 조명사업부문 마케팅팀 이사

"2015 년에는 저희가 예상하는 전체 매출의 50%는 LED조명에서 오지 않을까.."

세계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필립스와 GE 등 해외업체들이 국내 LED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예정이고, 국내 업체로는 금호전기와 삼성LED 등이 이들에 맞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엔 LED를 신사업으로 선언한 LG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이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원희 / 삼성경제 연구소 수석연구원

"대기업들이 들어오면 각종 반도체 장비에 대한 노하우, IT기기와의 접목을 통해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 글로벌한 유통망 등 때문에 기존의 강자들과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 LED조명 시장의 규모는 2012년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35조원의 규모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체 세계 시장의 2~3% 규모.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선진국일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할로겐과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LED조명 사업에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최대 40%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LED제조 업체들로썬 매력적인 시장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를 위해 놓칠 수 없는 시장이어서 내년 국내 LED 조명 시장에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루미네이처, LED조명 AC 전원 모듈화 성공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의 수명을 기존보다 10배 이상 늘리면서도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전원 모듈을 국내의 한 중소 벤처기업이 개발했다.

LED조명 전문업체인 루미네이처(대표 김진숙)는 별도의 전원공급장치(SMPS) 없이 교류(AC) 전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AC 직접제어 LED 전원 드라이버 모듈 ‘아슬란(ASLAN)’을 개발, 국내외 조명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루미네이처가 이번에 개발한 LED조명 전원모듈은 크기가 24×22㎜와 50×12㎜ 두 종류로, 성냥갑이나 샤프심통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전원효율은 95%에 달해 발열량이 적다. 여기에 과열 방지 회로를 더해 별도의 방열판(히트싱크)을 부착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는 LED조명의 크기를 더욱 줄일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제작 원가를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LED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TR)와 저항 등 두 가지 소자만을 사용해 기능을 구현했기 때문에 수명에 대한 불안감도 없앴다. 기존 LED조명은 LED의 수명은 길지만 전원부 등 다른 부분의 수명이 짧아 제대로 된 수명을 보장할 수 없었다.

루미네이처는 대형 조명업체 및 그 동안 접촉해 온 대기업과 제휴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 LED조명 완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에 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는 먼저 모듈을 탑재한 반제품 형태의 보드로 공급하고, 내년에는 칩온보드(COB) 타입의 AC LED 및 주문형반도체(ASIC) 형태로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숙 사장은 “국내에서는 이미 1년 이상 접촉해 온 대기업과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제휴할 예정이며, 홍콩과 일본, 유럽 등지의 대기업과도 접촉 중”이라며 “새해 하반기에는 전 세계 부품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일진그룹, ‘LED 수직계열화’



일진그룹이 발광다이오드(LED) 서플라이 체인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에피웨이퍼 사업에 진출한다. 계열사를 통해 원천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웨이퍼는 물론, 후공정 패키지, 완제품 조명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진그룹 전해동박 전문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허재명)는 내년 1분기부터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산에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독일 엑시트론으로부터 핵심 전공정에 필요한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에피플러스(현 갤럭시아포토닉스) 대표이사였던 박해성 사장을 LED 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해성 사장은 현재 효성그룹 에피웨이퍼 전문 계열사인 갤럭시아포토닉스 창업자로 국내 LED 1세대로 꼽힌다. 에피플러스 대표이사 당시 청·녹색 LED 및 질화갈륨(GaN) 레이저다이오드(LD) 개발에 매진했다.

일진그룹은 지난 27일 그룹 임원 인사에서 김인걸 일진머티리얼즈 LED사업부 관리담당(상무보), 정남진 일진디스플레이 결정성장사업부장(상무)을 각각 승진시키는 등 LED 사업 관련 인사 안배에도 신경쓰는 모습이다.

일진그룹이 에피웨이퍼 사업에 진출할 경우 세계서 처음으로 LED 관련 전·후방산업 전체를 내재화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 일진디스플레이가 원재료인 사파이어 웨이퍼 분야서 국내 1위 생산능력을 질주하고 있고, 최근 잉곳 사업 진출도 타진 중이다.

후공정인 패키지는 일진반도체가, 완제품인 LED 조명은 루미리치가 각각 담당하는 모양새다. 전 세계 LED 관련업체 중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하는 곳은 일진그룹이 유일하다.

소자산업에서 수직계열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국내 대기업도 아직 LED 전 영역을 생산하는 그룹은 없다. 삼성이 원재료를 제외한 에피웨이퍼부터 조명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LG는 실트론이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사업을 타진 중이지만 내년 하반기 이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업계 유례가 없는 전 영역 수직계열화를 통해 단기간에 사업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익산시,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로 유치 총력



이한수 시장이 LED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용 원자로 유치를 위해 일주일간 서울출장 길에 오르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파인테크닉스에서는 한국LED전문산업단지 추진단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 현판식에는 이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은희문 LED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새로 구성된 이 추진단은 지난 2일 시에서 개소한 추진단과는 별도로 LED조명공업협동조합 내 업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익산시 한국LED산업단지 추진단과 상호협력하며 실무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이날 수출용 연구로 유치를 위해 교과부 관계자를 만나 익산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연구로 부지선정 추진일정 및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강력한 유치의사를 밝혔다.

현재 시는 원자로 사업을 함열 과학산업단지에 적합하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유치하면 과학산업단지에 추가 기업유치가 필요 없게 돼 사활을 걸고 있다.

교과부가 주관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2011~2015년까지 실시되는 사업으로 원자로 1710억 원, 동위원소 생산시설 380억 원 등 총 2,5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부지 130,000㎡에 연건평 15,000㎡ 규모에 20메가와트급 연구로 1기와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갖춰진다.

교과부는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동위원소를 직접 생산해 국내자급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과부에 사업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익산을 비롯한 부산, 대구, 울산, 경주, 등 9개 지자체다. 교과부는 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14일 서울 교육연수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대상 후보부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빠르면 이달말 최종후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연구로 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일주일간 서울에서 교과부와 농식품부, LH공사 등을 방문해 익산시의 장점을 설명하고 긴밀히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장비업계, 사상 최대실적 경신


내년도 태양광ㆍLED 신규시장 확대 호실적 전망



주성엔지니어링의 LED용 GaN MOCVD 장비  

 

국내 주요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태양광 장비기업들이 올해 좋은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국내기업과 중국 기업들이 LCD와 AM OLED 설비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어서 관련 기업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등 주요 장비기업들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반도체 설비 투자 축소가 예상되지만 LCD와 AM OLED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분야에 투자하고 있어 매출처 다각화와 해외비중 확대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비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집계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전공정과 후공정 부문의 주요 기업들 대부분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 호황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예상하며 당초 제시한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AM OLED, 태양광, LED 등 신규시장의 확대로 내년 총 시장 투자규모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 황철주)은 올해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태양광 장비 실적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함에 따라 신규시장에 안착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삼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 주력사업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부문 외에 태양광 및 LED 장비사업 추이에 따라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늘어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태양광 사업물량이 1500억원 가량인데 턴키 수주 위주여서 내년에 얼만큼 턴키수주를 하는지가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내년도 턴키 물량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올해만큼 좋은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대표 : 김원남)은 올해 당초 목표했던 매출 1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패널기업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수주를 하고 있어 내년 매출 기록도 새롭게 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달 LG디스플레이와 대규모 AMOLED용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AMOLED용 검사장비도 추가 개발해 5.5세대 라인에서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달에는 중국 차이나 스타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SOT)에 305억원 규모의 디스펜서를 독점 공급하는 등 중국에서의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내년 LCD와 AM OLED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국내 투자 확대와 센추리 디스플레이ㆍBOEㆍAUO 등 해외 대형 패널기업의 투자도 예상된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입원 창출과 해외시장 확대로 내년에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대표 : 배효점)역시 올해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 4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내년에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양광 장비와 LCD, AM OLED 장비 부문의 확대는 물론 신규 진입하는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도 내년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올해 신규 수주물량이 내년 매출로 상당히 잡힐 예정이어서 매출 수치는 올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엠에스(대표 : 박용석)는 사상 최대매출을 올렸던 2008년의 2794억원보다는 다소 부족한 26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3분기부터 태양광 장비 분야 매출이 새롭게 발생했고 LCD와 OLED 분야 매출 확대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3000억원 매출 고지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 경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LED산업신문/ 엄재성 기자 news@lednews.net






희토류 대전, 글로벌 경제분쟁으로 확전


희토류를 둘러싸고 중국과 각국이 벌이던 신경전이 경제분쟁으로 확전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을 발표하면서 일본이 중국 제품에 대한 특혜관세를 대거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미국이 WTO 제소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 자원확보 전쟁이 글로벌 통상대전으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내년 상반기 희토류 수출쿼터를 올 상반기에 비해 11.4%가량 줄인 1만4446t(31개 기업)으로 결정했다.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국은 그간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희토류를 싼값에 공급하고 LED, 전기자동차 등 희토류로 만든 첨단제품을 높은 가격에 수입해 왔다. 중국 입장에선 이 같은 기형적인 수급구조를 깨뜨려야 할 필요가 절실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희토류가 근간이 된 고부가 첨단산업을 장악하겠다는 중국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日, 중국산 제품에 특혜관세 대거 폐지=내년부터 세계 각국의 희토류 부족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에 대해 ‘자원 무기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가뜩이나 주요 2개국(G2)으로 발돋움한 중국에 심기가 불편한 일본과 미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일본은 내년부터 450여 개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하던 특혜관세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플라스틱제 가정용품, 완구류, 의류, 농수산 가공품 등으로 수입액 기준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다.

일본은 “개도국 지원이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났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사실상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맞선 경제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으로선 센카쿠(尖閣ㆍ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이 대일 희토류 수출을 전면금지하자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 후 줄곧 중국에 밀려 궁지에 처한 간 나오토(菅直人) 정권의 정치ㆍ외교적 계산이 깔린 반격카드란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희토류, 미ㆍ중 통상마찰 새 변수로=중국의 이번 조치에 즉각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한 미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불사하겠단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미ㆍ중 간 통상갈등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은 최근에도 중국이 풍력산업 입찰에서 자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며 WTO 제소 방침을 밝히는 등 중국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왔다. 지난 23일엔 무역대표부(USTR)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미국 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교역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의 이 같은 반격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불투명하다. 자원 및 상품 공급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과 불필요한 마찰이 확대되면 경제적으로 득보다 실이 커진다는 계산 때문이다. 미국의 반발에 29일 중국은 동물사료로 널리 쓰이는 미국산 옥수수 주정박(DDGS)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고 나섰다. WTO 제소 역시 실질적으로 결론이 날 때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중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술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訪美)가 양국 간 통상갈등 해결의 물꼬를 틔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중국 대미수출이 153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이 위안화 절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세밑 희토류를 둘러싼 미ㆍ중 갈등이 새 변수로 떠올랐다. 새해 이뤄질 G2 리더들의 만남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중국산 아이폰 팔릴수록 일본이 웃는다”



ADB “주요 부품생산한 일본→독일→한국순 수익”

중국은 조립·출하만…미 대중 무역적자 부풀려져

미국 애플의 아이폰 생산 글로벌 아웃소싱.



올해 상반기 중국 선전의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 투신자살이 잇따르자 미국 업체 애플로 불똥이 튀었다. 이 공장이 아이폰을 생산한다고 알려지면서, 불매운동 위협에 직면한 애플은 진상조사를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발간된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를 보면, 폭스콘은 아이폰을 생산한다기보다 출하한다는 게 진실에 가깝다. 아이폰 납품가의 3.6%만 중국 쪽에서 만들어낸 부분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아웃소싱’이 어떻게 무역수지를 ‘왜곡’하는지를 분석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선적되는 아이폰의 대당 납품가는 178.96달러다. 중국 쪽의 납품량을 대입하면 미국은 지난해 중국에서 아이폰을 수입해 19억달러(2조1926억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봤다. 미국이 자랑하는 첨단제품이 무역적자를 보태는 역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외에서 부품이나 완제품을 조달하는 아웃소싱 경로를 추적한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는 미국의 아이폰 무역적자가 현실을 반대로 해석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납품가 전부가 중국의 수출액으로 잡히지만, 실제로 중국에서 덧붙여진 가치는 조립과 운송 비용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는 대당 납품가 178.96달러의 3.6%인 6.50달러에 불과하다.

아이폰 부품들은 모두 비 중국 업체들이 만든다. 원가에서 각국 부품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본이 34%로 가장 높고, 독일(17%)과 한국(13%)이 뒤를 잇는다. 기타 국가들에서 27%를 맡고, 칩을 공급하는 미국 업체는 6%를 차지한다. 부가가치를 분석하면 이 비율에 따라 실제로 돈이 흘러가는 게 보이는데, 일본 쪽이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고서는 미국 업체의 폭스콘에 대한 칩 공급가를 감안하면 중국은 오히려 48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본 셈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연구로 ‘글로벌 아웃소싱’ 시대에 전통적 무역수지 산정방식이 현실을 왜곡한다는 게 실증적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과 경제 관료들은 이미 국민경제 지표들이 세계화 시대에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사실상 ‘어셈블드(조립된) 인 차이나’”라며 “공산품 원산지 개념은 갈수록 쓸모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삼으면 지난해 미국이 대 중국 무역에서 기록한 2268억달러의 무역적자는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에 부품을 대는 외국 업체들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몫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아은행 분석도 그리 적절한 것만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각에 대해서도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중국 수출 신장세의) 주된 수혜자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신축성 실리콘 소자로 만든 스마트 운동복

Stretchable Silicon Could Make Sports Apparel Smarter



컴퓨팅 천:천 상에 정렬된 플렉서블 실리콘 트랜지스터는 MC10사에 의해 상업화되고 있으며, 운동 선수의 수행능력에 대한 정보를 프로세스하는 착용 가능한 전자기기들에 사용될 것이다.


리복(Reebok)은 운동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착용 가능한 전자기기를 위해 MC10과 협력할 것이다.

단단한 칩들의 계산 능력과 신축성을 가진 실리콘 전자기기들은 내년 안에 리복의 운동복 내에 장착될 것이다. 리복은 플랙서블 전자기기의 제작사인 MC10과 함께 일할 것이다. 제휴의 목적은 훈련과 재활 치료 동안 운동 선수의 건강과 운동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전자기기를 포함하는 운동복을 개발하는 것이다.

리복과 MC10 회사는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 중의 제품들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이 회사의 대표는 사람들과 전자기기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전자기기가 보여지지 않도록 기술(컨퍼머블(conformable, 외형 디자인이 자유로운) 전자기기)을 사용하여 운동 선수에게 더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이 컨셉이라고 한다.

현재, 전자기기를 포함한 섬유 산업은 이미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심박동수를 기록하기 위한 전도성 섬유를 이용한 스포츠 브라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소자들은 칩 위에 만들어진 전자기기의 심장을 포함하는 박스를 연결해야만 한다. 브라에서 장착된 제거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는 관찰하기 위해 신호를 보낸다.

고성능을 가진 컨퍼머블 전자기기들을 포함한 의류은 이 시스템을 넘어 많은 장점들을 가질 것이다. 먼저, 전자기기들은 전체적으로 셔츠나 포장을 할 필요없이 피부에 직접 놓여진 도안 내에 포함될 수 있다. 전자기기들은 몸에 일치할 수 있고, 피부와 접촉하는 진보된 전자기기들의 수준은 높은 질의 측정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감도로 신호를 증폭하고 프로세스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를 포함함으로써 플렉서블 전자기기들은 더 가치있는 정보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운동복 소자들은 심장과 신경 시스템, 땀의 pH, 혈압, 걸음걸이, 관절 압박으로부터 전기적 정보를 몸에 영향을 주는 것과 같이 운동 선수의 건강을 위한 많은 장치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센서들과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포함할 것이다. 이러한 소자들은 신진대사와 운동 선수의 수행능력에 대한 정보를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프로세스할 수 있고, 다른 소자들에 이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일년 혹은 이년 안에 실행될 것이라고 한다.

MC10사의 연구원들은 프로토타입 센서들과, 프로세서들, 실리콘 기반 LED를 가지며, 얇고 가벼우며 플렉서블하면서 심지어 늘릴 수 있는 물질들 상에 만들어진다고 한다. 일반적인 실리콘 칩들과 같은 플렉서블 전자기기들은 빠르고, 전력 효율적이다. 실리콘보다는 유기 반도체들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플렉서블 전자기기들은 더 느리고 효율적이지 못하다. 유기 물질을 연구하면서 Xerox`s PARC의 연구원들은 미군을 위하여 강한 힘, 온도 및 다른 데이터를 기록하도록 헬멧 안에 마운트되고, 데이터를 프로세스하기 위한 트랜지스터들을 포함하는 센서 테이프를 프린트했다.

MC10사의 소자들은 실리콘의 매우 가는 스트라입들 형태로 에칭되고 플렉서블 기판들 상에 스트라입들을 프린팅함으로써 형성된다. 이는 사람 피부와 같은 표면 상에서도 적용된다. MC10사에 의해 개발된 다른 제품들은 사람 몸의 연약한 내부 조직들과 풍선 카테터와 같은 수술 기구 사이의 접점을 위한 전자기기들을 포함한다. 메커니즘과 물질 디자인의 관점에서 몸의 내부와 외부에서 사용하기 위한 많은 기본 공통 이슈들이 있다.

단단한 칩과 컨퍼머블 전자기기들 사이의 수행 능력 차이를 좁힐 때, 착용 가능한 컴퓨터의 아이디어는 이론이만 근거한 것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불가능한 꿈이었지만, 지금은 플렉서블 기판 상에 고성능 전자기기들을 생산할 수 있다. 전자기기들과 의류 사이의 인터페이스는 없어질 것이다.

출처 : technologyreview




이상적인 광학 안테나인 탄소 나노튜브

Carbon nanotubes could be ideal optical antennae


 

탄소 나노튜브 산란 빛의 가상 묘사


코넬 대학 연구원들은 워키토키로 라디오 파를 송수신하는 것처럼 탄소 나노 튜브가 나노 크기에서 빛을 송수신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탄소 원자들의 원통형으로 말린 시트들인 탄소 나노 튜브는 미래에 이상적인 광학 산란 와이어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와이어들은 작고, 나노 크기에서 빛의 특정 색들을 조절, 흡수, 방출하는 능력을 가진 거의 보이지 않는 안테나들을 말한다. 이 연구는 Nature Nanotechnology지의 12월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연구실에서 성장된 탄소 나노 튜브로부터 빛의 레일리 산란을 이용했다. 여기서, 빛의 레일리 산란은 푸른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같다. 연구팀은 산란 빛의 전파가 대부분 고전적이며 거시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산란된 방사선의 색상과 세기는 본질적인 양자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다른 말로 하면, 분자 구조로 결합된 나노 튜브의 탄소-탄소는 모양에 의존하지 않고 빛을 산란시키는 방법을 결정했다. 이는 현재의 금속 나노 크기의 광학 구조들의 특성과는 다른 것이다.

아무리 작은 크기로 만들지라도 산란이 기본적으로 분자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변하는 것은 없다.

연구팀은 나노 튜브의 빛 투과가 라디오파 대신 빛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워키토키에서 발견된 라디오 주파수 안테나의 작아진 크기의 버젼처럼 행동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팀은 빛과 탄소 나노 튜브 사이의 상호 작용들을 지배하는 원칙들이 라디오 안테나와 라디오 신호 사이의 원칙들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문제가 있는 배경 신호(background signal)를 제거하기 위하여 연구실에서 개발된 방법을 사용했다. 즉, 물리적이 아닌 광학적으로 기판의 효과를 사라지게 하기 위하여 굴절 인덱스와 일치하는 매질로 기판의 표면을 코팅한다. 이 기술은 탄소 나노 튜브로 형성된 다른 빛의 스펙트럼을 보게 해주며, Nano Letters에 개제된 다른 연구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이 기술은 더 균일하게 나노 튜브의 집단을 성장시킬 수 있는 많은 수의 나노 튜브들의 쉽고 빠른 정의를 보여준다.

그림 설명: 탄소 나노튜브 산란 빛의 가상 묘사

출처 : nanowerk





북한 우라늄 농축 공장 다수 보유

North Korea Has Multiple Uranium Enrichment Plants: Report



떠오르고 있는 핵보유국 북한은 핵탄두 제조를 위해 우라늄을 불법적으로 농축하는 시설을 3-4 곳 더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2월 14일 한국의 한 정보 당국자가 지역 신문에 말했다. 지난달 미국 전문가들이 영변 원자력단지를 방문했을 때, 북한은 소문이 돌고 있는 비밀 우라늄 농축 공장에 대한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은 발각된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생산된 농축 우라늄을 핵연료용으로만 쓰겠다고 한 북한의 주장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해당 시설을 방문한 미국 핵무기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Siegfried Hecker)는 해당 시설이 연간 핵무기 1기 분량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핵무기 6기를 제조할 수 있는데 충분한 플루토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두 번의 핵실험을 수행한 바 있다.

“북한이 공개한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은 한국과 북한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3-4 곳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익명의 정보 당국자가 조선일보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북한이 여러 다른 장소에서 우라늄 농축 실험을 수행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그 소식통이 밝혔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이후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헤커 박사도 그 시설의 기술적 정교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국 김성환 외무장관은 신문 보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면서, ”그 보도는 여전히 확인 중인 첩보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나중에 다시 짚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성환 장관은 북한이 추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헤커는 외교(Foreign Affairs) 잡지에 자신이 본 우라늄 농축 공장은 핵탄두가 아닌 핵연료 생산을 위한 농축 시설로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 “그러나, 동시에 고농축 우라늄(HEU)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북한 어딘가에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헤커는 말했다. 한국 외무장관은 ”개인적으로 헤커 박사의 가정이 타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이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는 것에 대한 극도의 우려를 표명했다. 모스크바에서 북한 외무상 박위천과 회동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영변의 양산용 우라늄 농축 시설에 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영구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랜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에 북한이 복귀하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 회담에는 일본, 한국과 북한, 미국도 참여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대가는 대규모 경제 원조와 안전 보장이다.

라브로프는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또한 라브로프가 지난달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으며, 미국-한국의 합동 해상훈련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주 다이빙궈 국무장관을 북한에 파견하여 한반도 긴장을 낮추려는 시도를 벌였다고 AP가 보도했다. 중국 외무부 대변인 지앙유(Jiang Yu)는 다이빙궈와 김정일의 회담이 연평도 포격 이후 고조된 긴장을 낮추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2년 전에 중단된 6자회담 재개를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한국, 일본은 중국의 즉각적인 6자회담 추진 제의를 거부하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도신문은 김정일이 제한없는 6자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 일본, 한국의 회담 복귀 전 비핵화 의지를 증명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앙유 대변인은 김정일이 중국의 긴급 6자회담 제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중국과 북한은 모두 당사국들이 냉정함을 유지하고 자제력을 보임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지앙유 대변인은 오랜 동맹국인 중국과 북한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당사국 간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을 추진하는 것인 핵심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북한 당국은 북한의 핵 혹은 대량살상무기(WMD) 공격에 대응하여 한국에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확장된 억제력 정책 위원회(Extended Deterrence Policy Committee)는 서울에서 열린 안보 정책 구상(Security Policy Initiative) 회의에서 공식화되었다고 한국 국방부가 논평을 통해 밝혔다. 미국의 마이클 쉬퍼(Michael Schiffer) 국방차관보와 한국의 장광일 국방차관이 위원회를 주도하게 되며, 첫 번째 회의는 2월이나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위원회를 제도화하는 것은 북한의 핵 및 WMD 위협에 대응 수단을 마련하는 방안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한미동맹에 있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익명의 한국 당국자가 말했다. 한국에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은 미사일 방어, 전술 및 전략 핵 폭격 체계 등을 사용 가능한 방안으로 남겨둘 수 있게 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사임했는데, 이것은 연평도 포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불충분하다는 시각에 따라 두 번째로 벌어진 사퇴라고 런던 가디언이 보도했다. 하지만 전 국방장관 김태영의 사임이 공격과 직결된 반면, 황의돈 장군은 투자 의혹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신임 국방장관은 한국이 다시 공격을 받을 경우 응징차원의 공습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출처 : gsn.nti





미국, 이라크 핵금수 해제 희망

U.S. wants U.N. to lift ban on Iraq nuclear imports



미국은 이라크가 아직 강화된 핵사찰을 수용하는 유엔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음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에 부과한 핵기술 수입을 금지하는 제한을 해제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5일 조 바이든(Joe Biden) 부통령이 의장을 맡게 되는 회의에서 15개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은 논란이 있는 유엔 식량을 위한 석유(oil-for-food)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것과 관련된 제소에서 이라크를 보호하는 유예 기간도 6개월 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유예 기간은 2011년 6월에 만료될 것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익명을 요구하며 밝혔다.

이라크는 개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오일 머니를 사용하기 위해 배상금 협상을 요청하고 있지만, 여전히 석유 판매 수익의 5%를 대부분 쿠웨이트에 배상금으로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서방 외교관들은 말했다. 이라크는 아직까지 쿠웨이트에 지불해야 할 배상금이 220억 달러(약 25조 원) 가량 남아 있다고 한 서방 외교관이 말했다.

쿠웨이트 침공 이후 이라크는 여러 차례 유엔 제재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비밀 핵무기 혹은 생화학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화학 및 원자력 기술 수입 금지도 포함되어 있다. 그 제한들은 20 년 동안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수잔 라이스는 반기문 사무총장에 보낸 서신에서 위원회의 최근 결정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수십 년 동안의 독재와 전쟁 끝에 이라크는 유엔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 아직 풀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라이스 대사가 기술했다.

지난 2월 위원회는 이라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심층 사찰을 허용하는 추가의정서(Additional Protocol)를 포함하여 일련의 국제 협정을 비준할 경우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추가의정서에 서명했으며 비준을 위해 국회에 상정하고, 효력을 발휘할 때까지 임시적인 이행 절차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무기, 생화학무기를 절대로 다시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미국은 이라크가 추가의정서 비준에 실패한다고 해도 위원회는 식량을 위한 석유 및 민수용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한 사안을 기반으로 이라크에 대한 제재를 공식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 대사는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이라크는 민수용 원자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에서 2003년까지 진행된 유엔 식량을 위한 석유 프로그램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공격 이후 부과된 유엔 제재 하에서 이라크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라크가 석유를 팔아 인도적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여러 차례 부정 부패 사건에 연루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방 외교관들은 이라크가 IAEA의 추가의정서 비준을 실패한 것이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라크 국회가 가능한 빨리 조약을 비준할 것이라는 이라크 정부의 보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의정서의 심층 사찰 체계는 1991년 IAEA가 이라크의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발견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비밀 핵활동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라크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결의안에는 12 개월 안에 이라크가 추가의정서를 비준하겠다는 약속의 진전을 검토하고 화학무기금지조약(Chemical Weapons Convention) 하에서 부과된 의무를 준수하는지 확인한다는 조항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 외교관이 로이터에 전했다.

출처 : reuters


 

Source : LED마켓, KISTI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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