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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사업 "장밋빛 미래와 회색빛 현실"ㆍ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Cut


LED사업  "장밋빛 미래와 회색빛 현실"



지난 9월 2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는 ‘2010 LED조명 디자인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LED와 미래환경디자인을 비롯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날의 행사를 주최했던 한국조명연구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날 세미나에서는 LED의 밝은 미래들이 제시가 됐다. LED가 조명뿐만 아니라 우리의 환경 곳곳에 적용되고,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렇듯 LED에 대한 미래의 전망들은 화려하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업체들이 LED조명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들고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0 국제조명산업전’에 참가한 ‘한국조명신문’ 부스에도 전시 기간 내내 LED조명 사업을 해보려는 업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를 않았다. 

그러나 ‘2010 국제조명산업전'에 참가한 LED조명 업체 관계자들이 하는 말은 좀 다르다. 초기에 LED조명 사업에 뛰어 들었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지금 LED조명을 하고 있는 업체들 역시 “지금은 LED조명 시장이 열릴 때를 대비해서 연습을 하는 기간"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초기에 뛰어들었던 LED조명 업체 중 상당수는 문을 닫았고,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고, LED조명도 현재로선 기존 조명보다 빛의 품질이나 가격이 더 나은 것이 없는 상황이란 결론이 나온다. “LED조명의 미래가 장밋빛인 것은 맞는데,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는 말이다.

이런 말을 뒷받침 하듯, 얼마 전 국내 유수의 민간경제연구소에서는 앞으로 LED업계에 큰 침체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 침체기를 건너뛰어야 비로소 LED의 시대가 열린다는 얘기인 셈이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LED조명 완성품을 만드는데 매달리기보다는 LED산업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LED산업의 핵심은 칩, 패키지, 모듈이다. 부품과 소재, 장비도 중요하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갖춰져야 LED산업은 제대로 꽃을 피울 수가 있다. 이런 토대가 없이 완성품 만드는 데 매달리면 그 결과는 뻔할 수밖에 없다. 부품, 소재, 장비를 외국에서 몽땅 구입해 오거나, 중국에서 값싼 완성품을 들여오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정부에서 국민들의 피와 땀이 어린 세금을 투입해 LED산업을 육성한 결과라면 너무 허망한 일이 아닐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LED산업의 육성 로드맵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부품, 소재, 장비, 칩, 모듈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지 않는다면 LED산업도 허울 좋은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한국LED산업신문/김중배 大記者  ceo@lednews.net






외장형 LED 직관램프 베이스 논쟁 새 국면


22일 국감서 쟁점화 기표원 태도에 추궁 집중될 듯

LED공동브랜드 “법원에 유권 해석 맡기겠다” 소송


LED 직관램프의 G13베이스(기존 형광등 규격) 사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로 예정된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정부가 취해온 자세에 대해 거센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 최근 외장형 타입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LED공동브랜드(주)는 기술표준원이 G13 베이스 사용을 불허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법리적 해석을 마치고 곧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LED 직관램프의 베이스 문제는 지난 3년간 지리멸렬한 모습을 거듭해 오다 올해에 접어들면서 기표원과 이해 당사자들간 논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KC나 KS인증 미 취득 제품에 대해서 내려진 생산‧판매 금지 조치는 기름을 부은 겪이 됐다.


◇직관램프 무슨 일 있었나

기표원에서 KS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전자표준과는 그동안 기존 형광등기구에 그대로 끼워 쓸 수 있는 G13베이스에 대해서는 호환형 타입으로 표준화하고, 컨버터 외장형에 대해서는 다른 형태의 베이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외장형 업계는 자체시험, 그리고 공인기관에서 테스트한 결과를 근거로 성능과 안전성면에서 우위에 있는 외장형 제품을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표준과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온 것과 달리 KS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용품안전인증이 선결돼야 한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 받게 된 안전인증 주무부서인 전기통신제품안전과는 타입에 상관없이 LED 직관램프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품안전과는 안전인증 대상 품목 고려 기준은 ‘무조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이며 LED직관램프는 여전히 이에 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함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오고 있다.


◇“잘 못된 법 해석 결론” 소송 준비

LED공동브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논쟁이 기표원이 전기용품안전관리법을 잘못 해석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모든 법리적 해석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2월 이내에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유권 해석이 완료되기 전까지 기표원은 다른 베이스 사용에 관한 일체의 논의를 유보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LED공동브랜드에서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외장형 LED 직관램프 컨버터의 출력 전압은 50V 이하의 약 전압으로, G13 베이스나 홀더, 등기구 자체를 포함한 출력한 이후 모든 부품은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한 안전인증 대상이 아니므로 모두 적법하다.

앞선 관계자는 “종래의 형광등은 안정기에서 나오는 출력 전압이 수백 볼트이기 때문에 안전인증 대상품목이지만 약 전압을 이용하는 LED 직관램프는 안전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고전압에서도 안전한 등기구 일체의 부품을 약 전압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기표원의 주장은 어불성설이고,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어디에도 형광등기구의 구조적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조항은 없다”고 꼬집었다.


◇ 국감장서 도마위, 기표원 ‘당혹’

권성동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22일 지식경제위원회 국감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LED 직관램프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이번 사태를 정책적 횡포로 규정하고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근거 없는 규제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일은 중소기업이 애써 만든 합법적인 제품을 정부가 나서 못 팔게 하는 기형적인 상황”이라며 “기표원은 표준을 세워 기업들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야 하는 곳인데도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파악된 바로는 외장형 LED 직관램프에 대한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제한 뒤 “법조문 등의 문제라면 이를 고쳐서라도 하루빨리 (기업을) 도와주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기표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일단은 처음부터 다시 모든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js62@energytimes.kr






페루, 절전제품 수요 확대 전망



ㅇ 전기에너지 절약을 위해 콜롬비아는 2011년까지 전통조명(특히, 백열등)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고, 에콰도르는 이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100% 적용함.

ㅇ 페루 역시 절전을 위해 인근국들과 유사한 방책을 마련했는데, 에너지절약 최소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전등 판매를 절반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함.

ㅇ 페루 내 절약형 전등의 시장점유율은 30%뿐이며, 그밖에 70%는 형광등과 백열등이 점유하는 바, 아직까지 페루 소비자의 절전형 전구 구매는 보편적이지 않음. 이는 에너지절약 의식이 낮음을 보여 줌

ㅇ 조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조명이 전기요금 중 20% 정도를 차지하므로 소등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이에 전력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체조명으로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조명이 각광받음. 아직까지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지만 백열등의 전기소모 대비 85%까지 에너지를 절약이 가능해 시장확대 잠재성이 매우 높음.

ㅇ 백열등 1개 소모전력을 100%로 볼 때 80%은 방열되고 나머지 20%만이 발광하는 데 전력을 소모함. 이에 반해 절약형전등 및 LED의 경우 방열이 높지 않으며 그만큼 전력소비도 작은 것으로 알려짐.

ㅇ 백열등의 시중가는 1솔(페루화폐 sol)이며, 수명은 1000시간임. 절약형전등의 가격은 8솔, 8000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지며 LED조명의 경우 가격대는 25솔로 매우 비싼 편이나 수명은 4만5000시간이어서 큰 효율을 가지므로 2011년부터 절약형전등 및LED조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페루에서 주차장은 충전식 조명, 상점에서는 색등, 기타 장소에서는 형광등을 사용하는데 산업분야 전기요금 지출 중 20%가 조명이기 때문에 역시 전력효율성에 대해 관심이 높음.

ㅇ 페루 조명시장 내 백열등은 120년, 절약형 전등은 25년의 역사가 있으며 LED조명의 경우 이 시장에 등장한 지 불과 3~4년 밖에 되지 않음.

ㅇ 한 가정 내 연간 전력소모 비용은 평균 1800(US$1=2.7솔)솔에 달하며, 조명이 총 전기요금 중 360솔을 차지함.

ㅇ 조명시장 내 관련품목 유통의 통제는 어려우며 현재 좋은 품질의 절약형 전등을 공급하는 브랜드는 4개밖에 없음. 대부분 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백열등을 사용하는 바, 절전시스템을 갖춘 주택과 건물들이 건축이 된 지는 15년이 됐음.

ㅇ 페루의 건축분야가 연 20% 이상씩 성장하며, 이러한 건축붐과 함께 절전의식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음을 볼 때 앞으로 LED 등 절전율이 높은 전등, 전구 등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임.

출처 Kotra






LED조명등 왜 형광등 대체 못하나…


2년전 개발하고도 인증 못받아 판매안돼

각사 제품에 별도 인증 추진 혼란 부추겨

선진국은 쑥쑥 크는데… 정부 조정력 부재


형광등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직관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이 개발된 지 2년이 훌쩍 넘었지만 제품 안전 인증을 못 받아 뜨지 못하고 있다.

직관형 LED에 대한 정부의 안전ㆍ품질 인증이 아직도 나오지 않아 업계가 제품을 만들어도 제대로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국내 건물 내부 조명은 형광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직관형 LED에 대한 인증 미비는 LED 조명산업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각종 전자ㆍ조명기기에 대한 인증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담당하고 있다. 특정 분야 제품에 대한 기술표준과 심사기준을 마련해 안전성ㆍ품질 실험을 거쳐 인증을 내주는 것이다.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 조명등 제품.

이 인증은 크게 안전(KC 마크)과 품질 분야(KS 마크)로 나뉜다. 어떤 기업이 품질 분야 KS 마크를 얻으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혜택을 받아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지만 KC 마크를 얻지 않으면 안전성을 보장받지 못해 제품 유통 자체를 할 수 없다. 현재 이 직관형 LED에 대해서는 두 인증 모두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안정기(램프와 직렬로 연결해 과도한 전류 증가를 막는 장치)와 관련한 것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직관형 LED 조명등은 크게 안정기 호환형과 컨버터(전기변환장치) 내ㆍ외장형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안정기 호환형은 기존 형광등에 달려 있는 안정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곧장 새로운 직관형 LED 조명을 갈아 끼우는 방식이다.

안정기 호환형 제품 개발을 이끌고 있는 금호전기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과 기술성을 모두 고려해 간편한 방식의 안정기 호환형을 개발했다"며 "이 제품에 대한 표준 인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컨버터 내ㆍ외장형은 기존 형광등 안정기를 아예 없애고 LED 조명기구 안쪽이나 바깥쪽에 별도의 컨버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LED 조명업체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안정기 교환 없이 조명등만 갈아 끼우면 물론 편리하겠지만 안전하고 효율 높은 직관형 LED를 쓰기 위해서는 컨버터 내ㆍ외장형이 더 적절하다"며 "정부에서 인증 작업을 마무리해야만 업계가 혼선을 빚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애초 기표원은 지난 6월 말께 직관형 LED에 대한 공식 표준을 마련하고 인증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3개월이 넘도록 보류된 상태다.

기표원 관계자는 "직관형 LED 조명의 3가지 형태를 모두 표준으로 인정하고 안전 인증을 내면 소비자들이 각 제품을 혼용할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조명 폭발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인증 보류 이유를 밝혔다.

게다가 업계 간 이견 충돌도 만만치 않아 명확한 표준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은 국제표준이 나기만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조명 제품의 세계적인 표준을 마련하고 있지만 직관형 LED 램프에 대한 것은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실정이다.

급기야 기표원이 최근 중간 대책으로 개별 업체 제품에 대해 KC 안전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이한 방식의 직관형 LED 제품이 혼용될 경우 문제가 되는 만큼 각 업체가 서로 다른 크기의 전용 소켓과 베이스(조명전구 양끝에 튀어나온 전극으로 소켓에 끼우는 나사 부분)를 생산할 경우 각각에 KC 인증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더 큰 소비자 불만을 야기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제품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들이 조명을 갈아 끼울 때마다 특정 제품만 찾아 써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LED 조명업체 관계자도 "혼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고려하면 전용 소켓과 베이스를 쓰는 것도 혜안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방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서진우 기자]






LED 조명사업 성공의 전제조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삼성, LG, 필립스, 오스람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LED산업의 최대 시장이 될 조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LED 조명시장을 탐내는 건 대기업만이 아니다. LED산업을 담당하는 기자에겐 이름도 생소한 중소기업으로부터 'LED 조명을 출시하오니 기사 검토 부탁드립니다'로 시작하는 e메일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이들은 하나같이 '성능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이쁘다'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정작 전문가들이 성공의 '관건'으로 보는 특허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특허가 왜 중요한지는 서울반도체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2007년 매출 2501억원, 영업이익 254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에는 매출이 2841억원으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치고 적자로 전환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13억원, 125억원을 보였다.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의 연이은 특허소송 공세로 영업에 지장을 받고 막대한 소송비용까지 물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해 니치아와 전격 크로스라이선스를 체결하면서 매출 4534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순이익 282억원으로 실적이 다시 호전되기 시작했다. 물론 기술력이 있어 가능한 일이지만 특허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글로벌 LED기업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보호막을 만들어왔다. 지난달 일본 도요타고세이가 대만 에피스타와, 앞서 7월에는 네덜란드 필립스가 미국 크리와 라이선스를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LED 조명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은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특허 시비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고는 성공하기가 어렵다.

"대개 사업 초창기에는 시장 확대에 주안점을 두면서 특허 이슈를 방치하지만 시장이 확대되면 발목을 잡히고 합니다." 글로벌 LED기업 관계자의 조언이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LED조명, ‘안전한 빛’에 관심 쏠려


KTR, 광생물학적 안전성 세미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지난 6일 경기 용인시 전자파연구소(구 전자파시험연구원)에서 LED조명기기 ‘광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이란 조명 제품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유해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특히 고출력 LED조명이 속속 출시되면서 LED조명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기준이 수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에서는 아직 LED조명기기관련 규격(안전인증, KS)에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항목이 없는 상태다. 추후 LED조명규격 개정을 통해 IEC 62471과 IEC/TR 62471-2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날 KTR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정한 광생물학적 안전 규격 ‘IEC 62471’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광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개념을 풀어놓았다.

특히 ‘LED조명기기 광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KTR 전자파연구소 그린LED팀 노경호 주임연구원은 국내외 동향과 KTR이 보유하고 있는 시험설비에 대해 소개했다.

노 연구원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 미국과 유럽에서는 광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에 수출을 원하는 국내기업들의 광생물학적 안전성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 연구원은 LED조명이 인체의 눈과 피부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LED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망막에 집광되는 면적이 작아 망막에 에너지가 집중되기 쉬우며 소비자가 과다한 청색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이 과다한 청색광은 시력의 약화나 손실, 노인성 황반변성의 가속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니인터뷰]
KTR 조기성 원장

“LED 시험컨설팅 세계시장 주도할 것”

▲이번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기준 설명회를 개최하신 동기는.

-최근 LED의 광생물학적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안전기준을 설립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광생물학적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표준의 동향에 대해서 설명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KTR은 전자파시험연구원과 통합하면서 LED쪽으로도 인프라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다른 시험연구기관보다 먼저 LED의 광생물학적안전성에 대한 설비를 늘려가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리는 것도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KTR의 비전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은.

-KTR이 세계 톱5 종합시험컨설팅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KTR은 성장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시험평가업무의 질적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LED나 EMP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자파연구원과 통합하면서 인력과 업무에 대한 시스템을 간결하고 빠르게 변화시켰습니다. 또 독일의 KS마크인 GS마크와 동유럽 국가들이 다수 사용하고 있는 러시아의 GOST-R마크 등의 인증업무를 최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험인증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장원 기자 singgrun@ekn.kr






이상기후 농작물 수급 불안...LED(발광다이오드) 농생명 기술 부각


기후변화로 인한 배추의 수급불안 등 식량 확보에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LED(발광다이오드)을 활용,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식물공장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초기 사업비를 열악한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충당하기에 버거운 실정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실례로 전북도는 LED농생명 융합기술개발과 산업활성화 지원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농업의 생산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시기에 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총 325억원 가량을 들여 LED를 농생명 분야에 접목시켜 융합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것.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LED기반 농·생명 소재 생산기술개발과 LED농·생명 응용 부품 및 시스템 산업화 기술개발, LED조명인증시스템 인프라 구축, 농·생명LED조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는 도가 당초 요구했던 내년도 예산 50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20억원 만을 반영한 상태로 더딘 사업 추진이 우려되고 있다.

도는 국회 예결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 반영 노력을 펼칠 계획이지만 결과 여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에 이르다.

이에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협하고 있다” 면서 “이 사업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계획 예산을 증액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는 현재 전북LED융합기술지원센터가 정부의 LED융합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서남권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LED-IT식물공장을 구축 중으로 후속사업 추진을 위해 열을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식물공장 요소기술을 국내외 전문회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20개사 이상의 신규창업을 유도하고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하는 한편 산업화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LED광원기반 식물생장 제어기술을 농업과 생물산업, 수산업 등에 연계, 식물공장과 같은 신농업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건강산업, 환경산업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최준일기자·ghksrhd@






베타LED 전문가 “조명은 최적의 빛을 제공하는 기술”



“광량과 광효율만 중시하는 시각은 그릇된 것”

한국 시장잠재력은 높게 평가



지금 한국에는 LED조명 광풍이 불고 있다.

기존 조명업계는 물론 전자통신회사가 전자회로기술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LED조명시장으로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삼성, LG, SK, 한화, 포스코 등 굴지의 국내 대기업들도 LED조명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마치 LED조명이 황금알을 낳은 거위인양 많은 기업들이 신성장아이템으로 주저없이 ‘LED조명’을 꼽고 있다.

이런 기현상을 외국조명회사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LED조명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베타LED의 해외마케팅 이사와 기술이사를 만나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와 LED조명시장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

“한국의 LED조명시장과 산업구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요구가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LED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입니다.”

베타LED의 해외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에릭 휴거드 이사(왼쪽)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감정책이 LED조명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이유도 시장잠재력을 내다봤기 때문이다.

에릭 휴거드 씨는 “베타LED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LED가로등, 보안등, 터널등과 같은 실외조명 분야”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00여 현장 이상에 제품을 설치해 검증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한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LED조명을 바라보는 기술적인 시각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내용과 다소 달랐다.

에릭 휴거드 씨는 “한국에서는 LED라는 광원이 아직까지는 기존 실내조명을 대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기존 등기구의 성능과 가격을 고려할 때 실내조명보다 실외조명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광원”이라고 말했다.

실내조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온도를 만족시키기에는 LED광원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가 아직도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 조명기구와 너무나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LED보안등이나 가로등이 요구하는 색품질은 그리 다양하지 않고, 기술적으로나 가격적으로도 기존 등기구를 대체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한국 시장이 LED가로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조명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베타LED의 기술이사인 그레그 뮤럴 씨는 “한국 기업들이나 기술자들이 보안등, 가로등과 같은 실외등기구에 LED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바로 지나치게 광효율만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빛이 필요한 곳에 얼마나 적절한 양의 빛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에 기술적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빛의 양만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타LED가 세계 4000여 현장에 LED보안등과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해당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명시스템을 설계하고, 이에 적합한 조명기구를 제작,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은 지난 7년 동안 거래해 온 일성물산을 통해 공략할 계획이다.

에릭 휴거드 이사는 “그동안 일성이 공급한 조명기구를 미국 시장에 유통시켰지만, 앞으로는 일성물산을 통해 LED조명기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신뢰관계가 두터운 만큼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타LED는.

베타LED는 미국 루드 라이팅 (Ruud Lighting)의 자회사로, 미국 위스콘신주 라신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 라이트 페어를 통해 처음 베타LED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25년 동안 조명기구를 개발, 생산해 온 경험을 이용해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LED가로등과 보안등 시장에 큰 이슈를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베타LED는 올해 초 100lm/W 제품을 출시했고, 현재 미국 DOE(에너지성)의 Gateway 프로그램에 성공적으로 참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시에 설치된 가로등 전량을 교체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또 미국 뿐아니라 전 세계 4000개 현장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광교신도시, 역대 최대 규모 LED가로등 입찰 실시



LED가로등 및 보안등 2,500여대 물량

총 39억원 규모… 오는 25일 입찰 진행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LED가로등 설치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 신도시에 설치되는 가로등 및 보안등의 60%를 LED조명으로 설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광교신도시 LED가로등 제작·구매’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의 참가신청마감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입찰은 같은 달 25일 진행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교신도시에는 LED가로등 1,272대, LED보안등 1,273대 등 총 2,545개의 LED도로조명이 설치되게 된다. 총 사업비만 3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또한 광교신도시 내 설치되는 가로등 및 보안등이 총량이 4,000여대 수준인 것으로 미뤄볼 때 광교신도시의 도로 60% 이상을 LED조명이 비추게 되는 것. 

경기도시공사의 공고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기술과 가격을 분리해 동시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즉 기술평가를 통해 5개의 기술적격업체를 선정한 후,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최저가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술수준은 LED가로등 KS인증 만족시켜야 하며, 둥근 형태의 헤드 디자인이 반영돼야 한다.

한편, 낙찰예정자가 제시한 입찰금액이 생애주기비용 평가를 통해 세라믹할라이드 조명보다 10년간의 총 투입비용이 높게 나타나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결격처리 되고 차순위자를 다시 평가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입찰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대기업 입찰이 제한된다. 입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LED가로등 설치사업일 뿐 아니라, 기술평가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는 만큼, 향후 LED조명사업에도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생길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기술력 및 경제성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교신도시가 LED가로등 도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ED따라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2전성시대 맞아



LED·태양광용 세계시장 4조원, 일진·신한·이화 개발 잇달아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  

  


최근 LED․태양광 산업이 호조를 띠면서 공업용 다이아몬드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양광ㆍLED 업체들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하면서 이에 필요한 기판 절삭용 다이아몬드 공구ㆍ장비 시장도 함께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충북 음성 대소면에 있는 공장을 개편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를 위해 총 100억원을 투자하고 공장 라인을 증설하는 중이다. 최규술 대표는 "현재 20% 수준인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규모를 연말까지 40%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 공구 업체인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LED 절삭용 공구 시장에 진출하고자 시제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송병의 사장은 "첨단 장비 시장이 확대되면서 건설용 공구 일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이라며 "올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LED 절삭용 등 첨단 공구를 중심으로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설 경기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계가 태양광ㆍLED 업계의 설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특히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업체뿐 아니라 이를 가공해 공구를 양산하는 기업들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이다. 공업용 다이아몬드란 연필심을 만드는 데 쓰이는 흑연을 초고압 금형에 넣고 약 1500도 온도에서 5만 기압으로 압축해 만드는 인공 다이아몬드다.

시장은 크게 원석, 공구, 장비로 구분되는데 현재 국내 기업들은 원석과 공구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조 다이아몬드 원석 시장은 5조4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PCB 절단용 등 고부가가치 시장이 4조3000억원을 점유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율이다. 때문에 공업용 다이아몬드 업계는 이런 수요에 발맞춰 기존 건설용 제품에서 전자기기 절단용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공업용 다이아몬드 원석 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이 같은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별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157억원, 지난 1분기 190억원, 2분기 219억원으로 분기마다 20%씩 성장하는 추세다. 또 원석을 공구로 제작하는 양대 산맥인 신한다이아몬드공업과 이화다이아몬드도 신제품 개발 행보에 적극적이다. 신한다이아몬드공업은 LED용 공구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정부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핵심소재 사업에 뽑혔다.

한국LED산업신문/ 엄재성 기자 news@lednews.net






스마트컨슈머 위한 LED조명의 과제


최근 들어 삼성LED와 필립스, 3M과 같은 대기업들이 자사의 LED 조명 제품에 대한 B2C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소비자용 LED 조명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대형마트와 조명기구 용품점에서는 기존의 백열등이나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체형 LED 조명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소비자용 교체형 LED 램프를 통해서 그간 공공부문 시장과 시범사업 등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LED조명 시장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LED 램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시험 결과에 따르면, LED 램프 제품의 광효율과 연색성, 수명 신뢰성 등과 같은 중요성능은 제품 간의 격차가 심하고 표기법 또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LED 조명의 수명 신뢰성 부분은 최종 소비자들이 조명을 구입할 때 경제성을 가늠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됨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표기된 수명 연한은 1만5000시간부터 5만 시간까지 제품별로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자사 LED램프의 수명 근거자료로 제시한 것이 LED 칩 제조업체의 수명성능 자료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ED 칩의 수명은 최적의 구동환경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실제 LED 조명 모듈, 또는 LED 램프의 수명과는 많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로 고성능의 LED 칩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조명 구동회로의 부품 수명에 따라서 LED 램프의 수명은 짧아지게 된다. 전체 LED 조명 제품의 수명은 결과적으로 구동회로 부품의 수명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는 LED 램프의 수명 표시 의무화 및 측정 기준 등이 하루 빨리 마련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LED 조명에 대한 가치 판단 기준은 에너지 효율과 밝기에만 치중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의 소비자들은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뿐만 아니라, 완제품을 구성하는 부품과 원재료의 성능과 조합까지 따져 볼 정도로 현명한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컨슈머들은 단순히 완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만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현재의 LED 조명제품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장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판 중인 LED 조명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제품 기준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조명시장을 통해서 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스마트 한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LED 조명 제품 하나 하나의 품질 정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를 위해서는 LED 조명 제품에 대한 적합한 기술 표준과 품질 표시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관련 업체들은 안정적인 성능을 가진 최적의 부품을 사용하고 이 같은 정보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면서 전체 LED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승욱 서울반도체 마케팅그룹 차장






국산 LED 장비, LED 본고장 일본 진출한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광다이오드(LED)용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가 LED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최근 일본 반도체 설비 유통업체와 MOCVD 총판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일본회사는 연말께 주성엔지니어링과 본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일본 내 LED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고생산성 MOCVD 개발` 과제를 지난달 완료했다. 이를 통해 외산 장비 대비 생산성이 두 배가량 높은 MOCV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 장비는 한 번 가동에 2인치 기준, 102장의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독일 · 미국 장비와 비교해 생산량이 두 배 정도 많다. 에피웨이퍼는 직육면체 모양으로 자르면 곧바로 한 개의 LED 칩이 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연말께 1회 가동 생산량이 124장에 이르는 신장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MOCVD는 LED 칩 업체인 에피밸리에 납품돼 시제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피밸리 외에 또 다른 LED 칩 업체에 같은 장비를 공급했으며 연말께 두 개 회사에 신규로 MOCVD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장비들은 약 3개월간의 조율 작업을 거쳐 양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OCVD가 LED 전공정 핵심장비지만 지금까지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다는 점에서 후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기존 업체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도록 자체기술로 장비를 개발했다.

김헌도 부사장은 “MOCVD 관련 연구에 착수한 지 약 9년 만에 공급 결실을 보게 됐다”며 “여러 개의 챔버를 이어 붙여 생산성을 극대화한 `클러스터 형` MOCVD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사파이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GaN) 층을 성장시켜 에피웨이퍼로 만들어주는 장비. MOCVD서 생산된 에피웨이퍼를 직육면체로 자르면 LED 칩이 된다. 현재 LED 업체들이 사용하는 MOCVD는 대부분 독일 · 미국 제품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루멘스, 광효율 150루멘급 형광등 대체형 LED 조명 개발



루멘스(대표 유태경)는 광효율이 와트(W) 당 150루멘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에너지 대비 생산되는 빛의 밝기를 뜻하는 광효율이 150루멘/와트에 달하는 것은 LED 조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루멘스는 양산을 시작한 150루멘급 LED 패키지를 엘이디라이텍에서 개발 중인 조명모듈에 적용, LED 조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LED 형광등(16W) 광효율은 147루멘으로 조사됐다"며 "기존 LED 형광등 대비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루멘스는 또 LED전구(7.8W)의 광효율이 110루멘으로 일반 백열전구 대비 40% 이상 밝으면서 소비전력은 8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평판조명(43W) 광효율은 110루멘을 실현했다.

유태경 사장은 "모든 광원의 LED화를 앞당기기 위해 2년간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로 세계 LED 업계의 톱텐(TOP10) 입성이 눈앞에 있다"면서 "이번 LED 조명 제품은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홍콩조명전시회에 출시해 세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루멘스는 올해 초 평판조명으로 한국규격(KS) 및 고효율인증을 획득, 국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공급했다. 최근에는 일본 유명 엘리베이터 업체에 LED 조명 모듈을 독점 공급하기 시작하는 등 LED 조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필립스, 등기구 적용이 간편한 고효율 LED모듈 '포티모' 기술력 공개




헬스앤웰빙 부문의 선도기업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에너지 효율과 빛 품질을 향상시키는 LED 모듈 '포티모(Fortimo)'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공개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는 12일 본사에서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LED모듈인 '필립스 포티모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등기구 제품에 포티모 모듈을 적용할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등기구 설계 디자인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필립스의 포티모 LED는 모듈과 드라이버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원격 형광체 기술(Remote Phosphor Technology)'이 적용돼 눈부심이 적은 고품질의 백색광을 제공하고, 할로겐, 형광램프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성, 광효율 및 연색성 지수 면에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LED광원에 관한 성능의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해, 기존의 등기구 디자인 및 설계를 변경할 필요 없이 성능이 향상된 LED모듈만 교체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퓨쳐프루프(Future Proof) 기술'이 적용됐다.

포티모 LED는 동일한 밝기와 조명패턴을 연출할 수 있어 매장 내 진열된 제품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에 좋고, 매장의 하이라이트 조명으로 많이 쓰이는 할로겐 램프를 포티모 LED모듈이 적용된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약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열과 자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조명 빛에 노출되는 사무실, 호텔로비 등의 실내 조명으로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포티모 LED는 보안등이나 주차장 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 나트륨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실외용 조명으로도 개발돼 출시되고 있다. 기존 조명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소모가 적고 수명은 약 5만 시간으로 길어 전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선명한 백색광의 우수한 빛 품질을 제공해 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경관조명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필립스 포티모 LED라인은 다운라이트 등기구에 최적화된 '포티모DLM(Downlight Module)', 방열판과 함께 설치해 기존 조명에도 적용이 가능한 '포티모 LLM(Linear Light Module)', 식품 매장 등에서 강점을 가지는 '포티모 푸드(Food)',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렉셀(Lexel), 모듈을 탈 부착할 수 있는 '포티모 트위터블(Twitable)', 스폿 조명으로 적합한 '포티모SLM(Spot Lighting Module)', 그리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고출력이 가능한 '레디스크(LEDisk)' 등이 출시돼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의 김윤영 부사장은, "필립스의 포티모 LED는 에너지 효율성과 빛 품질 면에서 현재 시장에 출시된 LED모듈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갖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 고객 및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필립스 LED기술력이 널리 소개되고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현재 포티모LED를 국내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포티모 LED에 기반한 다양한 디자인과 출력을 구현하는 우수한 품질의 LED제품들이 국내시장에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포티모 트위터블(Twitable) 모듈


포티모DLM(Downlight Module)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중소 LED업체 틈새시장 공략 빛나


중소·중견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업체들이 대기업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산업용 조명, 집어등 등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LED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영, 금호전기, 화우테크놀러지 등은 LED 응용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노래 반주기 회사로 알려진 금영은 LED 집어등, 투광등을 비롯한 특수산업조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LED 조명 사업에 뛰어든 금영은 LED 집어등을 시작으로 가로등, 항만등을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LED 집어등은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광효율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어선 지원사업의 LED 조명공급업체 6개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5월에는 부산항만공사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시험 가동 중이다. 금영이 설치한 LED 조명등은 360W급 고출력 LED 조명으로서 항만 조명에 적합한 설계로 기존 항만 광원 대비 약 35%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화우테크놀러지는 LED를 이용한 식물농장에 적극적이다. 보통 다른 회사들은 식물공장내 기계설비를 아웃소싱하는 것과 달리 화우는 자사 사업부문을 이용하고 있다. LED 부문도 국내 중소기업 중 선두권 업체다. 이 때문에 식물공장 개발에서 타사보다 유리하다는 게 화우테크 측 설명이다.

현재 화우테크는 본사 지하에 식물공장을 만들고 여기서 식물의 성장주기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광원조합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화우테크 관계자는 “식물공장의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초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식물 성장 주기를 단축할수록 설비투자금 회수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 회사로 유명한 금호전기는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안정기 호환형 LED 형광램프를 개발해 LED 조명으로서는 처음으로 신기술(NET) 인증과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받았다. 형광등 대체형 LED 조명은 기존 32W 형광등의 안정기와 호환이 돼 바로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전력을 31% 절감할 수 있고 수명은 3배 이상 길어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30% 이상 감소한다.

회사 관계자는 “LED 패키지 업체인 루미마이크로와 LED칩 제조업체 더리즈를 지난해 인수해 LED 수직계열화를 이뤘다”며 “앞으로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전문 회사인 유일엔시스 역시 최근 중국의 LED 조명업체인 중광고과와 태양광 발전 LED 가로등 및 신호등을 포함한 ‘태양광 LED 조명프로젝트’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유일엔시스는 중광고과사에 조명용 태양광 발전 장비 제품을 제공하고 중국 내 태양광 조명 프로젝트 입찰이 발생할 때 함께 공동 입찰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은 전력난 해소 및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태양광 LED 조명보급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중국 LED 조명사업의 총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 이유범기자






캐나다, 비스페놀 A 독성물질로 선언



캐나다 정부는 음식이나 음료 용기로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 (bisphenol A)'를 독성물질이라고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는 캐나다 정부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비스페놀 A 가 환경과 인간 모두에게 독성으로 작용한다" 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물병에서 비스페놀 A 를 제거해야 한다고 발표한 이후 2년만이다.

비스페놀 A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과일, 야채, 소프트 드링크를 포장하는 용기에 사용되는 에폭시수지(epoxies)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동물의 호르몬 시스템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은 비스페놀 A 성분에 대해 검토중이다.

캐나다 Environmental Defence의 릭 스미스씨는 "독성물질 지정은 비스페놀 A 를 사용하는 음식용기 사용을 중단시키게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사이언스엠디뉴스 이미연기자  (minx3535@korea.com)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

Breakthrough carbon nanotube technology produces up to tenfold increase in lithium-ion battery power


탄소 나노튜브의 구조도. 

 

미국 연구진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 공급 능력을 10배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연구는 MIT 연구진이 담당했고 이번 연구진은 이런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상업화시킬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배터리 전극을 탄소 나노튜브로 사용하면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 10배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진은 수천 번의 충전-방전 주기를 거쳐도 본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증명했다.

탄소 나노튜브 기술은 폭넓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 의료, 군사, 가전제품 등의 휴대용 장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지속성과 전력 밀도 요건을 가진 차세대 배터리를 만드는데 탄소 나노튜브를 사용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3개의 기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전극(양극-음전극, 음극-양전극)과 충전 또는 방전 동안에 대전된 이온이 전극 사이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전해질.

이번 연구진은 새로운 배터리 전극으로 탄소 나노튜브를 사용하였다. 탄소 나노튜브는 순수한 탄소 원자 시트를 말아서 매우 작은 튜브 형태를 가지도록 한 것이고, 나노미터 크기에서 조밀하게 결합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정전기적 상호작용으로 구동되는 제어된 증착 프로세스를 통해서 자기 조립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탄소 나노튜브는 단위 질량 당 수많은 리튬 이온을 저장할 수 있도록 표면 위에 많은 작용기를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탄소 나노튜브를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으로 최초로 사용했다. 탄소 나노튜브 표면 위의 리튬 저장 반응은 기존의 리튬 삽입 반응보다 훨씬 더 빨랐다.

리튬-이온 전지의 사진


여기서 정전기적 자기 조립 프로세스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일반적으로 표면에 증착된 탄소 나노튜브는 반응을 일으키는 노출된 표면 위에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면서 다발로 서로 응집하려는 경향이 있다. 연구진은 나노튜브와 대전된 분자를 결합함으로써, 리튬-이온 저장과 방출을 시키는 나노튜브의 수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 때 탄소 나노튜브는 자기조립을 통해서 높은 다공성 전극이 되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살펴보면, 새로운 물질은 짧은 시간 내에 매우 높은 출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전극 물질의 주어진 무게에 따른 에너지 출력은 기존의 전기화학적 커패시터보다 5배 이상이지만 총 출력 전달 능력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10배이다. 이런 높은 출력 이외에도, 탄소 나노튜브 전극은 매우 우수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테스트 배터리를 1,000주기 동안 충전/방전을 시킨 후에도 물질의 성능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력 밀도를 매우 향상시킴으로써 탄소 나노튜브 기술이 새롭고 향상된 휴대용 전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출처 : nanowerk






한국, 대이란 제재 강화

South Korea Boosts Penalties on Iran


 
한국은 10월 6일, 핵무기 제조를 도울 수 있는 핵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이란을 제재하기 위한 최신 조치로 이란의 멜랏 은행 서울 지점에 대한 2개월 간의 영업 중지 계획을 발표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10월 1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이번 영업 중단 조치는 외환 거래법을 위반한 멜랏 은행에 대한 징계 조치라고 한국 금융위원회(Financial Services Commission)가 밝혔다.

한국은 지난달 멜랏 은행과 여러 이란 기업들에 대해 독자적인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이것은 유엔 안보리가 6월에 네 번째 대이란 제재를 결의한 것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징벌적인 대이란 제재를 취함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 이란은 여전히 자국의 핵활동이 평화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위원회 당국자는 멜랏 은행의 서울 영업은 외환거래와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를 포함하여 거의 사실상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멜랏 은행은 한국과 이란 간의 금융 거래에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영업 중단으로 인해 2,000개가 넘는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집트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혐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0월 7일 보도했다. “이란의 핵개발은 이집트를 위협하지 못하지만,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우려와 위협은 다른 것”이라고 이집트 외무장관 아메드 아블 그엣(Ahmed Abul Gheit)이 말했으며, “이란이 핵폭탄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도 이집트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이란이 대공방어 시스템 구매를 위해 지불한 첫 대금을 반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러시아가 해당 시스템을 이란에 인도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에 나온 것이라고 AFP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S-300 대공방어 시스템이 이스라엘의 잠재적인 공습으로부터 이란 핵시설을 방어해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정이 있은 후에 인도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러시아 기술(Russian Technologies)의 세르게이 체메조프(Sergei Chemezov)는 "필요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로소보론엑스포트(Rosoboronexport)가 이란과 S-300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모든 구매 자금을 돌려줘야 한다. 물론 이란이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체메조프는 대금 반환은 2010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메조프는 이란에 반환할 금액이 1억 6,680만 달러(약 2,000억 원) 가량 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별도의 보고서에서 해당 금액이 8억 달러(약 9,00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의회 국제관계위원회(Duma International Affairs Committee)의 콘스탄틴 코사체프(Konstantin Kosachyov) 의장은 일전에 그 비용이 10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란 국방장관 아마드 바히디(Ahmad Vahidi)는 러시아와 여전히 S-300 계약 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러시아가 S-300 인도를 거부하는 것은 양국이 체결한 협정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이란 의원 호세인 소바니-니아(Hossein Sobhani-Nia)는 최근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두고 ”효과도 없는 무용지물"이며 “단순히 심리전 수단"이라고 말했다고 UPI가 보도했다.

출처 : gsn.nti

 

Source : LED마켓, KISTI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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