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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ED조명기술 최신 동향ㆍLED업계, 하반기엔 어떻게 움직일까? Cut


오평식의 LED조명이야기

미국 LED조명기술 최신 동향


미국에너지성은 2003년부터 반도체조명분야에 대한 기술 및 동향소개, 그리고 정부의 정책방향 공유와 연구소 및 기업 간의 협력, 시장반응 소개 등을 위한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각각 2월, 4월, 7월 세 차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3차례의 워크숍에서 이슈가 됐던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각각의 조명용도에 대한 기존 조명 대비 LED조명에 대한 장단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LED 조명을 이용하는 경우, 기존 가로등 및 보안등 대비 약 50~70%의 에너지 절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균제도 역시 향상됐다. 또 MR16의 경우 LED를 이용해 약 70%정도의 에너지 절감이 이루어졌다.

반면 일부 응용의 경우에는 배치 및 설계 등의 미숙으로 에너지 절감은 이루었지만 실제 균제도와 식별력 등이 악화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을 통해 얻은 결론은 LED 조명이 에너지 절감은 우수하지만 기존 등기구를 바로 대체하는 경우 전기적인 구동면에서 일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경험 축적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CALiPER 프로그램에서는 수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5개의 LED 조명제품에 대한 1만 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공개되었는데 다양한 양상을 보여 가속수명 등의 수명예측의 어려움이 제기됐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수명시험에서는 복수의 온도조건에서 약 8000시간의 수명데이터를 매 500시간마다 LM79에 의거해 측정한 후 이 데이터와 LED 특성 파라미터와의 연계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광속의 변화뿐만 아니라 색좌표의 변화도 언급되었는데, 실제로 테스트한 제품의 약 75%가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색특성 변화가 발생했다. 따라서 아직까지 수명 관련 권고안에는 색특성의 변화가 강제사항은 아니자만 향후 색특성의 변화를 수명에 포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ighting facts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약 889개의 제품이 등록됐으며, 홈디포 등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LED 조명 제품의 경우 lighting facts 라벨을 받은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미국 Federal Trade Commission(FTC)에서는 2012년의 저효율 벌브 퇴출과 관련해 모든 screw base 형태의 벌브는 lighting facts 라벨과 유사한 형태의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 라벨에는 광속과 함께 연간 에너지 소모량(달러)과 수명 등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

또 다른 이슈사항으로는 디밍문제를 다루었는데 현재 LED조명제품들이 디밍이 가능하다고 제조자가 표기한 경우 디밍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반면에 디밍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LED 조명의 경우에도 디밍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디밍시에 색온도가 변화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하지만 올바르게 설계, 제작된 경우 디밍시에도 LED조명의 광효율이 유지됐다. 앞으로도 디밍기능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현재 미국전기제조자협회에서 관련 규격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플리커(Flicker) 현상에 대한 토의가 있었는데 플리커현상에 따른 인체의 반응 및 위험성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기존 조명대비 LED조명의 플리커 특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IEEE PAR1789에서도 LED 조명제품의 플리커 특성 및 이에 대한 특성을 논의 중이며 현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LED 등 대기업 가격공세에 중소기업 반발


"가격경쟁은 LED시장 성장 저해"

전문가 “先 품질경쟁, 後 가격경쟁이 바람직”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LED조명시장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본격화되자, 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조명업계에 따르면, 최근 LED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삼성LED 등 대기업들이 가격경쟁을 통해 LED조명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삼성LED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LED제품 가격은 다른 회사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LED다운라이트.

삼성LED의 20W급 LED다운라이트는 조달시장에 9만원대로 가격이 등록돼있다. 이에 반해 동일급의 중소기업 LED다운라이트가 12만원에서 16만원선까지 등록돼있다.

대기업 제품이 중소기업보다 30~40%가량 저렴한 셈이다.

이와 관련 중소 조명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A사장은 “삼성LED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칩과 패키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공급가격이 저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중소기업 입장에서 삼성LED의 나라장터 등록가격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중소업체 B사장은 “조명등기구는 분명 중소기업간 경쟁품목에 포함된 품목이며, LED조명등기구 또한 마찬가지”라며 “정부가 LED조명시장을 육성하기위해 한시적으로 대기업의 참여를 50%까지 허용하고 있지만, 결국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기업이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흐리는 것은 결코 LED조명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 동안 품질이 제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가격경쟁은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돼왔다. 더구나 LED조명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보다는 품질경쟁을 통해 기존 조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개발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조명분야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한 전문가는 “LED조명시장이 열리기 위해서는 가격하락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품질향상을 통해 정상적인 제품을 개발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그 동안 경험에 비춰볼 때 기술수준이 궤도에 오르지 못한 현 단계에서 가격경쟁이 발생하는 것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발을 맞춰가는 것이 필요하고, 중소기업도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한층 더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D인력 양성사업 ‘유명무실’



발광다이오드(LED) 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올 초 추진한 ‘LED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예산 부족 문제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배정된 예산의 절반 이상이 중고 장비 구입에 사용되면서, 전문지식 습득에 필요한 실습 과정이 축소됐다. 관계자들은 LED 인력 수요가 많은 기업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비를 동반 지원해야 실효성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업계 및 대학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4월 시작한 LED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사업 목표 대비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업계 인력난 해소라는 당초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MOCVD 엔지니어 과정’은 3일간 18시간, 후공정인 ‘패키지 및 LED 특성평가 과정’은 1일, 6시간으로 교육으로 ‘전문가’ 교육을 완료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경부가 사업에 할당한 예산은 총 12억원으로 이 중 7억~8억원은 학생 교육에 필요한 중고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구매에 사용됐다. 결국 5억원 남짓한 교육비를 사업에 참여한 한국산업기술대·서울대·전북대·경북대가 동일하게 배분 받았다. 학교당 할당된 예산은 1억원 안팎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3월까지 LED 분야 전문가 48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인력양성은커녕 기자재 구입, 강사료 등도 모자란 실정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당 1억원의 예산으로는 기업이 활용 가능한 인력을 기르기가 애초에 무리라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핵심 전공정 실습에 필요한 MOCVD 가동에 고가의 기자재가 사용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LED 산업 호황에 따라 사파이어 웨이퍼·암모니아가스 등 핵심 소재 가격이 대폭 올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필수 실험·실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기업들의 ‘인력 빼가기’ 주요 표적이었던 MOCVD 엔지니어 관련 교육은 3일간 18시간 교육으로 모든 과정이 완료된다. 후공정인 ‘패키지 및 LED 특성평가’와 관련된 커리큘럼은 1일, 6시간이 교육의 전부다.

교육을 담당한 A대학 교수는 “겨우 3일 교육으로 MOCVD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었다면 기업들이 인력난에 빠질 이유가 있겠냐”며 “인력 수요가 많은 기업들이 정부 예산만큼의 매칭펀드를 지원해 교육비를 대폭 늘려야 사업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B대학 교수는 “웨이퍼 등 일부 고가 기자재를 기업들로부터 협찬 받지 않으면 수업을 진행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영남대·부경대까지 LED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새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현재의 예산 규모라면 예산 부족 현상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조영신 지식경제부 전자정보산업과장은 이에 대해 “예산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수업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부족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는 기업으로부터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LED 전문인력 양성 시간이 없다


정부가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LE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이 사업에 배정한 예산은 12억원으로 이 가운데 7억∼8억원이 교육에 필요한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구매에 사용됐고 나머지 5억원이 채 안되는 예산이 4개 대학에 할당됐다. 학교당 1억원 안팎의 돈으로 내년 4월까지 480명의 LE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셈이다. 해당학교 측은 이 돈으로는 기자재 구입이나 강사료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된 실험실습이 이루어질 리 만무하다.

LED 인력 양성 사업 예산 부족은 결국 교육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 MOCVD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3일 18시간, 패키지 및 LED 특성평가 과정은 단 하루 6시간 교육에 불과하다.

LED는 21세기 신성장동력 중에서도 핵심 분야다. 지구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제적으로 탄소배출 대책에 비상이 걸렸고 그 중심에 LED가 있다. 또 TV · 조명 등 LED를 이용한 제품이 고효율과 에너지 절감으로 인기를 끌면서 각국은 LED 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산업이 활성화되면 관련 인력 부족은 당연히 뒤따라 온다. 대기업들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인력을 보충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 특히 지방 중소기업들은 LED 인력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LED 인력난이 조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제품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전 세계 LED 시장규모는 2008년 51억달러에서 오는 2013년 165억달러로 연평균 26%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다.

정부 예산이 부족하다면 수요기업과 연계된 매칭펀드 조성 등 지혜가 필요하다. 이미 중국과 대만은 LED 분야 합작기업 설립 등 우리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내 LED업계, 하반기엔 어떻게 움직일까?



‘전자’와 ‘조명’ 모두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LED TV 수요 둔화로 전자분야 전망치 불투명
LED조명은 기술문제, 가격문제로 답보 상태

업계에 영향 줄 변수 많아 추이를 지켜봐야


지난 7월 하순 한 중앙 일간지는 “LED조명은 요술방망이”란 제목으로 LED 기획기사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LED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면서 국내 LED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신문은 “LED가 칩, 패키지 등 기초소재와 조명, TV BLU(Back Light Unit) 등 3개 분야를 프레임으로 삼아 발전을 하고 있지만 농업, 어업, 의료,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분야의 응용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중앙일간지는 LED칩 패키징 업체인 루미마이크로, 사파이어 잉곳 생산업체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대한 기사를 통해 LED업체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루미마이크로의 경우 김용원 루미마이크로 사장과 박서근 금호전기 상무와 인터뷰한 내용을 싣고 “루미마이크로의 내일은 더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공업용 사파이어 생산업체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유일하며, 올해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신문 보도들을 포함해서 최근 이런저런 매체들이 LED 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그 내용의 대부분은 “LED산업이 한창 활기를 띠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이런 언론매체들의 보도처럼 국내 LED산업의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LED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는 최근 발표한 심층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9년 전 세계 led시장은 54억 달러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6.2%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LED TV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용 LED는 2008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LED의 응용분야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렇게 LED산업의 밝은 면을 보여주는 굿뉴스(Goog news)의 한쪽에는 LED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보는 나쁜 소식(Bad news)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반기 LED 주가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전망치이다.

지난 7월 28일 일부 언론들은 일제히 “국내 LED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최근 1주일 간 LED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이 날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 주가는 11.4%, 삼성전기는 10.6%, LG이노텍은 9.7%, 에피밸리는 10.1%, 루멘스는 7.2%, 한성엘컴텍은 6.2%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주가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은 “현재 실적은 좋지만 향후 실적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LED산업 전체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앞으로의 LED산업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LED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LED TV의 수요가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삼성이나 LG전자 같은 전자업체들은 올해 LED TV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 월드컵경기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이런 전망은 자연히 올해 LED 관련 업체들의 전망도 밝게 해주었다.

그러나 막상 월드컵경기가 끝난 후 나타난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었다. 월드컵경기 기간 중 수요가 대폭 늘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LED TV의 판매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러자 LG전자에서는 향후 LED TV의 수요 둔화와 LCD의 수요 적체를 예상하고 LCD의 감산에 들어간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이와 같이 그동안 LED업계의 호황을 주도해 온 LED TV의 수요 감소 전망은 앞으로 LED산업 전체의 전망도 불투명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LED의 공급 과잉 문제도 앞으로 LED업계의 미래를 움직일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LED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LED 판매량이 증가했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 상반기보다 LED 수요가 줄어들면서 LED 업체 간의 경쟁은 상대적으로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LED 칩의 생산비 상승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지난해부터 LED TV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는 물론 중국 업체들까지 LED 칩 장비 확보와 생산에 피치를 올렸었다. 그 바람에 LED 소재 가격도 폭등했다. LED 칩의 원료인 사파이어 잉곳의 가격이 올해 30~40% 기량 상승했다. 현재 전 세계 사파이어 잉곳 생산량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루비콘과 러시아의 모노크리스털이다. 이 업체들이 올해 3분기에  들어서면서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그만큼 LED 업체들의 마진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하지만 국내 LED산업의 앞날을 어둡게 만드는 요인은 또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LED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확보난이다. 희토류는 휴대폰, LED, 하이브리드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등 첨단 제품과 풍력발전 같은 녹색산업에도 필수적인 희귀 금속류를 말한다.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데 스칸듐, 이트륨, 란탄, 세륨,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프로메튬, 사마륨, 유로퓸, 가둘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홀뮴, 에르븀, 툴륨, 이테르븀, 루테튬 등 매우 희귀하면서도 산업생산에는 필수적인 17종류의 금속류를 뜻한다. 이 가운데 세륨은 LCD 등 디스플레이 화면을 연마하는 데 사용된다. 이트륨, 테르븀 등은 LCD편광판, LED, 삼파장전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런 희토류 금속은 97%가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간 약 7000톤의 희토류를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 정부가 희토류 자원을 보호한다면서 수출 통제에 나선 것이다. 디스프로슘, 툴륨, 루테튬 등은 이미 2009년 9월부터 수출을 중단했다. 네오디듐, 세륨 등은 수출량을 연간 3만5000톤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국 국토자원부가 희토류의 신규 채굴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희토류 가격도 급등했다. 세륨은 7월 26일 t당 7070달러에서 2만5달러로 184.4% 올랐다. 란탄도 같은 기간 t당 8050달러에서 2만50달러로 149.1% 상승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런 중국이 희토류 수출 물량과 가격을 통제하면 첨단산업은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은 LED업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잔자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LED 전망은 이렇게 밝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고 해서 LED조명 쪽의 전망이 밝은 것도 아니다. LED조명의 경우에는 LED 칩의 공급량 부족, LED 칩 가격 하락 속도의 상대적인 둔화, LED 제품 가격의 박스권 형성 등이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LED조명 업체들은 우선 LED 칩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LED TV 쪽에서 LED 칩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소량을 구매하는 LED조명 업체들에게까지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자 쪽의 LED 칩 단가가 1~2년 전에 비해 상당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LED조명 쪽은 가격 하락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은 상황이다. LED 칩 업체들의 말을 빌리면 “구매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지는 속도도 그만큼 느릴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SMPS 같은 파워 서플라이의 수명 문제, LED의 빛효율 문제, 휘도문제, 연색성문제, 열문제 등의 기술적인 문제들도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풀리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높은 가격이다. 현재 LED램프의 가격은 2만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도 기존 조명 제품에 비해 많게는 수 십 배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조명 제품 대비 2~3배 수준으로까지 가격이 떨어져야 LED시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 그러나 언제 이런 수준으로 LED조명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게다가 LED 조명기구는 아직 개발단계에 잇는 실정이다. 조명기구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2~3년은 지나야 제대로 된 LED 조명기구가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ED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열이나 연색성 등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 정도 시간은 걸릴 것이란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미 LED조명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로서는 당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술 개발, 제품 개발에 투입하느라 자금은 거의 바닥이 난 상태인데, 높은 가격 때문에 제품이 팔리지 않으니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런 업체에게 2~3년 후에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전망은 “너무 긴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요즘 국내 LED업계에는 희망과 비관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LED산업의 원자재 격인 LED 칩, 패키지, 모듈, 장비, 소재 쪽은 앞으로 LED의 응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계속 늘 것이란 예측 아래 그나마 희망적이라고 볼 수가 있다. 반면에 LED조명을 비롯한 완성품 쪽은 아직은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AMOLED 개발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만일 AMOLED 개발과 LED의 문제점 해결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맞아 떨어질 경우, LED의 입지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는 섣불리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이래저래 국내 LED산업은 변화와 추이를 예의주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업이 돼가고 있는 셈이다.   






희토류, LED산업 발목 잡나?



LED는 요즘 국내에서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 LED TV의 폭발적인 수출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내 LED산업에 밝은 빛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빛에 가려 보이지 않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지난 8월 10일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네이멍구의 바오강 희토사와 장시 동업집단공사가 희토류 금속에 대해 동일한 가격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중국 정부가 중국산 희토류 금속에 대한 가격 통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희토류 금속의 외국 수출은 막지 않겠지만 적절한 가격에 수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토류 금속이란 세륨, 란탄 등 17개 원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희토류는 백금이나 텅스텐처럼 희귀금속의 일종이다. 희토류는 휴대폰, 컴퓨터, 풍력터빈 등 첨단산업의 소재로 사용된다. 사실 희토류가 없으면 이런 산업은 성립할 수가 없을 정도로 첨단산업에서 희토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사실 희토류 금속을 확보하지 못하면 세계 각국의 첨단산업은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LED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희토류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다. 현재 희토류의 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다. 중국은 희토류의 97%를 생산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희토류 가격을 통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은 수출 규제를 통해 공급도 제한하고 있다. 그 바람에 세륨과 란탄 가격은 최근 2배 이상 폭등했다.

희토류 전문가인 영국 LCM의 이안 히긴스 이사는 “세계 각국이 12~18개월 내에 심각한 희토류 금속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이외의 국가는 첨단산업은 물론 녹색, 친환경산업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LED산업을 육성한다고는 하지만 국내에는 LED산업에 꼭 필요한 원천기술도, 희토류도 없다. 그러니 외국의 업체가 원천기술 사용을 막고, 중국이 희토류 가격을 올려도 속수무책일 수밖에는 없다. 그런 면에서 이번 중국의 희토류 가격통제는 ‘앞으로 우리는 LED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LED산업신문 /김중배 大記者  ceo@lednews.net






LED가 세상을 바꾼다


일반조명․농어업․의료․의류 등 응용분야 ‘무궁무진’


연일 LED산업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진다. 주식시장에서는 LED가 하나의 테마주를 형성하며, 각종 악재와 호재에 따라 울고 웃는다. LED실적이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되기도 한다.

LED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이나 빛의 파장을 이용해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식물공장이 조만간 상용화될 예정이다. 의료분야에서도 환자치료를 위한 최적의 조명개발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기존 광원을 대체하기위한 LED조명의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더해 LED를 이용한 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도 조만간 선보인다고 한다.

심지어 LCD TV나 PDP TV는 화면표시기술인 액정표시장치(LCD)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이란 제품모델명을 버리고, 백라이트유닛인 LED를 강조한 LED TV로 오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LED세상’이다. 그래서 혹자들은 LED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들 한다.



선명한 교통신호등 ‘인기’


LED가 일반인들의 생활 주변에서 처음 적용된 곳은 각종 디스플레이용 조명분야다. 지나치게 밝은 빛만을 강조해온 광고판 시장에 직진성이 강한 디스플레이용 LED조명은 최적의 상품이었다.

LED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직진성은 일반인들의 눈에는 선명함으로 비춰졌다. 온갖 네온사인이 범람하면서 점차 퇴색돼가던 광고판시장이 LED라는 신기술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던 것이다.

LED가 제 기량을 한껏 뽐낼 수 있었던 분야는 바로 교통신호등.

교통신호등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점․소등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기존 교통신호등은 햇빛이 따가운 한낮이 되면 색깔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 빛을 내지 못한다. 하지만 LED교통신호등은 직진성이 강해 한낮에도 뚜렷한 색깔을 표현해 낼 수 있었다. 때문에 경찰청과 지자체들은 너도나도 서둘러 LED교통신호등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교통신호등이 LED제품으로 교체됐거나 교체될 예정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백라이트유닛(BLU)시장 ‘점령’


LED기술이 발전하면서, 응용분야는 점차 확대돼갔다.

현재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곳은 바로 가전분야다.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백라이트유닛으로 LED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LED를 BLU로 사용하면, 그 제품은 곧 바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부여되고 있다. 때문에 LED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당초 예상보다도 훨씬 높게 나타났다.

처음에는 휴대폰처럼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장치 BLU로 사용됐던 LED는 점차 노트북, TV 등과 같이 대형화면을 비추는 광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TV용 BLU로 사용됐던 냉음극형광램프(CCFL)를 LED가 대신하면서 새로운 광원을 마치 신기술인양 명명한 LED TV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LED BLU로 인해 TV화면표시 방식인 액정화면장치(LCD)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는 이미 LCD TV와 PDP TV를 대표하는 기술이 아니게 됐다.

LED TV시장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가 내년까지 LED를 적용한 LCD TV 패널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만 보더라도 LED가 TV 시장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결정은 삼성이 생산하는 TV 패널 전체 물량 중 80%를 LED로 생산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재 LED가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TV시장에서의 약진 덕분이다.



조명으로서는 몇 점?


LED시장은 TV 등에 사용되는 BLU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재의 모습일 뿐이다.

LED시장의 미래는 조명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부가 LED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LED조명에 대한 국가규격(KS) 제정이 시작됐다. 이는 조명분야에서 LED광원의 사용이 본격화됨을 의미했으며, 이후 기존 조명을 대체할 새로운 광원으로서 자리마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0배 이상 비싼데다, 광학적인 한계로 인해 기존 조명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임에도 불구하고, LED조명은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인해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KS가 제정된 지 불과 1~2년 사이, LED칩과 패키지, 모듈은 물론 컨버터, 방열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실내조명의 경우, 기존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존 조명의 광학적 특성을 100점이라고 했을 때, LED조명은 아직 60~70점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기존 조명이 불필요하게 높은 조도를 지향해왔다는 점에서, 현재 기술수준의 LED조명도 충분히 인체적응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됐다는 견해도 있다.



농업․어업․의료분야 ‘응용’


LED 응용분야 중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바로 농업과 수산업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식물성장 촉진에 LED에서 발생하는 특정 파장을 이용하는 ‘식물공장’이 한창 주목 받고 있다.

식물공장 사업에 뛰어든 한 조명업체 사장은 “조명에서 발생하는 빛의 파장과 색깔, 온도 등이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이 같은 원리를 활용할 경우 자연광이 부족한 건물내부나 지하, 심지어 극지방에서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광원 중에서도 다양한 색과 파장을 구현해낼 수 있는 LED조명이야 말로 식물공장에 가장 적합한 광원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식물공장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LED조명회사인 화우테크놀러지를 비롯해, 인성테크, 삼립전기 등이 대표적이다.

어업분야에서는 이미 LED집어등이 상용화된 상황이다.

기존 메탈할라이드램프를 사용했던 집어등이 전력소비가 많은 데 비해 고기를 모으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LED집어등은 효율적으로 고기를 모으는 데다 전기소비마저 적은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LED조명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한 국내 의료장비업체가 국내 최초로 LED조명을 이용한 무영등을 개발해, 외과수술실에 적용하기도 했다. 무영등은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조명기구로, 이를 사용하면 수술부위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보다 쉽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황금알 낳는 거위(?)


몇 개월 전 실시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야간에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어깨띠에도 LED가 사용된 바 있다.

또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게 될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LED의류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바로 그 LED의류다.

이처럼 LED는 각종 광고물, 기능성 조명, BLU, 기존 조명대체용, 의료장비는 물론 의류, 군사 등으로 그 응용분야를 확대시키고 있다.

조그마한 반도체 칩에서 발생되는 작은 빛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은 물론 많은 중견기업들이 LED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도 바로 이처럼 응용분야가 다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간혹 LED는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성급한 인식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LED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닐지 몰라도 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임에는 분명한 듯 하다.






LED용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2~6인치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지난해부터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동시에 기초 원자재 수급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LED의 기초 소재는 흔히 보석으로 분류되는 투명한 `사파이어`다. 물론 인공적으로 제조한 공업용 사파이어지만 웨이퍼 형태로 가공한 뒤, 각종 화합물을 증착시키고 전극을 붙이면 1개의 LED가 완성된다. LED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소재인 만큼, 산업이 팽창함에 따라 제일 먼저 공급부족 현상이 초래된 분야가 바로 LED용 사파이어 잉곳 · 웨이퍼다.



◇잉곳 · 웨이퍼, 적어도 내년 초까지 공급부족

LED용 사파이어 잉곳 · 웨이퍼 제조공정은 반도체 ·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 · 웨이퍼 생산과정과 흡사하다. 실리콘 잉곳 · 웨이퍼가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원재료로 한다면, 사파이어는 알루미나(Al₂O₃)가 원천소재다. 잉곳 제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로풀러스` 공법의 경우, Al₂O₃를 잉곳 성장로에 넣고 2100℃로 가열하면 32㎏ 혹은 85㎏의 사파이어 단결정 잉곳이 생성된다.

완성된 잉곳을 2 · 4 · 6인치 직경의 원통형 모양으로 가공한 뒤, 단면으로 자르면 웨이퍼가 완성된다. 32㎏급 성장로 1대는 2인치 기준, 월 3300장에 해당하는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제조 공법이 안정화된 실리콘 잉곳과는 달리 사파이어는 아직 세계 여러 업체에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생산공정을 개발 중이다.

기술이 안정화되지 않다 보니, 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량도 LED 칩 업체들의 요구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LED 산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사파이어 잉곳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 일진디스플레이 · 크리스탈온 등 국내 웨이퍼 업체들이 웨이퍼 가공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잉곳 수급이 쉽지 않을 정도다.

크리스탈온의 경우 모회사인 한솔LCD가 직접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파이어 잉곳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적어도 내년 초까지 공급부족 현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연말께 6인치 시장 개화

생산 공정 안정화와 함께 사파이어 잉곳 업체들이 요즘 가장 연구개발(R&D)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부분은 6인치 이상 대구경용 제품생산이다. 동일 조건이라면 6인치 웨이퍼에서 LED를 생산하는 게 2인치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생산량이 40% 정도 많다. LED 업체들이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6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LED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사파이어 잉곳 · 웨이퍼 업체들도 이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LG이노텍의 경우, 경기도 파주에 6인치 웨이퍼용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반입을 완료했다.

최근 직접 가공한 6인치 사파이어 웨이퍼를 이용해 시험 가동 중일 정도로 대구경 웨이퍼를 이용한 LED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사파이어 잉곳 1세대로 꼽히는 사파이어테크놀러지도 지난 5월 6인치용 잉곳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이 밖에 아즈텍 · 비아이이엠티도 6인치 웨이퍼용 잉곳 양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LED용 잉곳 더 많이 뽑아낸다


반도체 장비업체 BIEMT, 신기술 개발…연말 양산


발광다이오드(LED) 원재료인 잉곳 성장을 촉진시켜 LED 칩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업체 비아이이엠티(BIEMT)는 LED용 사파이어 잉곳 생산기술을 새로 개발해 올해 말부터 양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LED용 잉곳 생산은 물론 태양광용 웨이퍼 가공 등 `녹색산업`에 새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비아이이엠티가 이번에 개발한 LED용 사파이어 잉곳은 기존 잉곳과 `키우는 방식`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LED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파이어 원소를 덩어리 형태의 잉곳으로 키워야 한다. 이 잉곳은 보통 직육면체나 원통, 원뿔 등의 형태로 성장하지만 이 가운데 원소 배열이 고른 결정질 부분만 또 다른 원통 모양으로 다시 적출해야 한다.

이강열 비아이이엠티 사장(사진)은 "사파이어 원소로 이뤄진 LED용 잉곳은 원소 결정질이 수평으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며 "그러나 자사는 이를 수직으로 키우는 방식을 새로 개발해 웨이퍼용 잉곳을 더욱 많이 뽑아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수평ㆍ수직 방식으로 잉곳을 성장시키는 게 어떤 차이를 불러올까. 우선 기존 LED용 잉곳 결정질은 A축이라고 불리는 수평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수직 방향의 중력과 반작용을 이루게 된다. 그만큼 반대 힘을 받으니 성장에 한계를 띠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잉곳 결정질을 C축이라고 불리는 수직 형태로 키우면 수직 방향의 중력과 힘을 합쳐 잉곳 성장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는 원리다.

이 사장은 "잉곳은 가스나 온도, 습도 등 여러 환경을 통해 숙성시키는데 이 조건에 변화를 줘 해당 결정질이 수직으로도 쭉쭉 자랄 수 있는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며 "이렇게 결정질을 수직으로 자라도록 키운 잉곳에서 원통을 적출한 뒤 이를 원판 형태 웨이퍼로 잘라내면 기존에 수평으로 키운 잉곳에서 뽑아낸 웨이퍼보다 면적이 4배가량 더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LED용 웨이퍼 크기는 4인치 미만이 고작이었지만 자사 기술로 개발한 잉곳으로 웨이퍼를 잘라내면 6인치나 8인치까지 커진다"고 강조했다. 웨이퍼 면적이 넓어지면 그만큼 생산되는 LED 칩 수도 늘어나게 된다.

비아이이엠티는 이 기술을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말부터 6인치 대형 웨이퍼를 월 6000장 규모로 만들 수 있는 잉곳을 본격 양산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잉곳은 삼성LED나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 국내 LED 소자 분야 빅3 업체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아이이엠티는 태양광용 잉곳 웨이퍼 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태양광용 웨이퍼는 표면이 평평하면 태양광을 받아 바로 반사시키기 때문에 광효율이 떨어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하는 텍스처링 공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기존에 화학용액을 첨가시켜 텍스처링하는 습식 방식 대신 플라스마(섬광)를 쪼이는 건식 방식을 채택했다. 습식은 효율이 낮은 데다 수질오염 문제가 있는 반면 일반 대기압 환경에서 플라스마로 텍스처링한 태양광 웨이퍼는 광효율이 25%가량 더 높다.

비아이이엠티는 반도체 웨이퍼를 얇게 연마하는 데 필요한 화학용액 공급장치와 반도체 공정상 칩을 운반하는 부품인 `트레이` 등을 생산해 지난해에는 매출 384억원을 올렸다.

[서진우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비아이이엠티, 6인치 LED 잉곳 만든다는데…업계 "글쎄"


자체 개발 C축 잉곳 성장방식…로스율 적어 효율 높아

수작업 많아 기술자 노하우 필요…"단기간 내 양산 의문" 시각도


비아이이엠티가 새로운 잉곳 성장방식을 개발, 최근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LED용 사파이어 잉곳사업에 나선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단기간 내에 양산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비아이이엠티는 LED칩 제조 원료인 사파이어 잉곳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6인치 사파이어 잉곳 생산 기술개발은 완료된 상태며 올해 안으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잉곳 성장 방식으로 기존 키로플러스, 초콜라스키, 수직수평온도구배법(VHGF)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C-축 잉곳 성장방식(B-SIM)을 사용했다.

기존 성장방식은 A축(원기둥과 수직방향)을 따라 잉곳을 키운 후, 단결정의 웨이퍼를 얻기위해 A축과 수직방향인 C축(원기둥의 중심축방향)을 따라 원기둥 모양으로 잘라내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새 방식은 C축을 따라 수직방향으로 잉곳이 성장하기 때문에 버리는 부분들이 줄어들어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사파이어 웨이퍼 월 10만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잉곳생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그러나 관련 업계는 비아이이엠티의 6인치 잉곳 양산 성공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잉곳 제조 장비들이 많이 자동화됐더라 하더라도 상당부분에서 기술자의 노하우가 필요한 수작업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기업이 양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비아이이엠티의 기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몰라 확답할 수는 없지만 단기간에 양산 성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세계 1위 잉곳 생산업체인 루비콘이나 모노크리스탈도 15년간이나 C축 중심 잉곳성장 연구를 해 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험이 없는 후발업체가 갑자기 새로운 기술을 앞세워 양산에 성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피케미칼 LED 제조용 원료시장 공략



美켐츄라社와 합작사 설립...올해 삼성·LG 등에 제품 공급


반도체용 박막 증착 원료를 생산하는 유피케미칼이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제조하는데 쓰이는 고순도 금속유기 화합물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유피케미칼은 18일 미국의 '켐츄라'사(社)와 LED 제조용 금속유기 화합물을 생산·판매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피케미칼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해 대만, 일본 등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업에 반도체용 박막 증착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켐츄라는 LED 제조용 금속유기 화합물을 만드는 핵심 원료인 트리메틸알루미늄(TAM)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 지난해 자회사까지 포함해 약 2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사의 합작사는 올해 안에 LED 제조용 금속유기 화합물을 삼성SDI, LG이노텍 등에 공급하고, 내년 말까지 경기도 소재 외국인투자전용공단에 TAM 생산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현국 유피케미칼 대표는 "액정표시장치(LCD) TV에 쓰이는 LED 수요가 급증하고 조만간 LED가 기존 조명을 대체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켐츄라와 협력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그 로저슨 켐츄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LED용 금속유기 화합물의 빠른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시아 지역에 갖춰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신난' LED TV 부품소재 기업들 '매출 2배는 기본'


사파이어테크,토파즈,일진디스플레이.. 10년 상반기 실적>09년 연간 실적


발광다이오드(LED) T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부품소재 기업들이 신이 났다. LED TV 인기에 힘입어 잉곳, 도광판, 웨이퍼 등 핵심 부품 및 소재 수요가 급증, 회사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ED TV용 핵심 부품과 소재를 만드는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칩을 만드는 소재인 잉곳을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대표 이희춘)는 상반기에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실적인 매출 121억원, 영업익 12억원의 각각 2배, 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잉곳 품귀' 현상이 밑바탕이 됐다. LED TV 등이 인기를 끌면서 잉곳 수요는 급증했지만 양산 기업이 적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았다. 세계적으로 LED 잉곳을 양산하는 기업은 이 회사와 미국 루비콘, 러시아 모노크리스탈 등이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잉곳의 경우 지금은 캐파(생산능력)가 돈"이라며 "올해엔 작년 대비 3배 증설해 이달부터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측면의 빛을 전면으로 보내는 부품인 도광판(LGP)을 만드는 토파즈도 LED TV 덕을 톡톡히 봤다. 토파즈는 LED 패키지 기업 루멘스의 비상장 자회사로 레이저 방식의 도광판을 양산하고 있다.

토파즈는 올 상반기에만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연간 실적(240억원)의 2배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엔 도광판 시장이 늦게 열린 탓에 이익을 못 냈지만 올 상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걸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도광판 시장은 인쇄와 레이저 방식이 2대1의 비율이지만 친환경, 고효율 등의 강점이 있어 하이엔드 LED TV에 채용되는 레이저 방식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퍼 제조업체 일진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연간 실적(337억원)보다 많고 영업이익은 4배가 넘는다.

업계 한 전문가는 "다양한 LED 부품기업이 올 상반기 급성장한 가운데 특히 잉곳, 도광판, 웨이퍼 등 희소성 있는 부품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향후 몇 년간 이 분야 기업들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LED TV 시장은 지난해 약 320만대에서 올해 약 4000만대로 1100%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LED기업 새 화두는 ‘식물공장’



아파트형 공장서 식물재배

화우테크 등 속속 진출

新사업·수요창출 ‘일석이조’

발육·영양상태도 높아 인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식물공장’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식물공장은 쉽게 말해 아파트형 공장에 층(層)으로 밭(田)을 만들고, 각 층에 식물을 키우는 공장을 말한다. 단위 면적당 식물 생산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

과거에는 태양을 쬘 수 없어 식물 발육에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 문제가 해결됐다. 바로 발광다이오드(LED)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LED 관련 업체들의 잇따른 식물공장 진출이 눈길을 끈다.

LED업체의 경우 식물공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진출할 수 있는 것과 함께 LED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LED 조명업체인 화우테크는 경기도 부천 산업진흥재단과 한국산업기술대가 주관하는 ‘스타기업 발굴 비즈링크 솔루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화우테크는 ‘LED조명을 활용한 식물공장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파트형 공장에 층(層)으로 식물을 키우는 식물공장은 단위면적당 식물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롯데마트에서는 매장 내에 식물공장을 세워 상추를 길러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화우테크는 경기도 부천공장 내에 65㎡ 규모 LED 식물공장을 시범 조성해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서울에 330㎡ 규모 공간을 마련해 상추 등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LED용 제너다이오드(Zener Diode) 칩 제조 1위 업체인 오디텍의 경우도 식물공장 사업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디텍은 럭스피아, 갤럭시아포토닉스, 엔비엠, 전북대,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등과 함께 식물공장에서 딸기, 인삼 등을 식물공장에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LED칩 및 식물생장 제어용 조명기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디텍은 올 연말까지 사용화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11년부터는 상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LED 조명은 식물의 광합성 및 생장(生長)에 필요한 파장의 빛만 공급할 수 있다. 당연히 식물의 생장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영양분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LED 조명을 이용할 경우 색조제어, 병해충 방제, 항산화 물질 증강 등이 가능하다. 일반 밭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보다 낫다.

여기에 LED 식물공장은 대부분 수경재배를 기반으로 한다. 연작에 따른 지력약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디텍 관계자는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꾸준한 R&D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큰 문제 없이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오디텍 "LED 식물농장, 고부가가치 작물 실증시험 중"


[김성호.이상윤 파워스몰캡] 오디텍


LED 부품 제조업체 오디텍은 18일 정부 국책과제로 수행 중인 'LED 식물농장' 연구개발과 관련해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ED 식물농장'은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정부의 신성장 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로, 오디텍은 대표 주관기업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식물농장은 밀폐된 크린룸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완전폐쇄형'과 유리 온실로 불리는 '태양과 겸용형'으로 구분되는데, 오디텍은 완전폐쇄형 식물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외부로부터의 모든 오염원을 차단해 무농약, 무공해 식물재배가 가능해진다.

나상호 오디텍 이사는 "이번 국책과제는 식물공장에 필요한 핵심요소 기술인 광환경 제어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재배실증시험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인삼, 딸기 등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디텍은 또, 자사 부지내에 LED 기반의 실용화 식물공장도 구축 중에 있다. 식물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과제를 통해 개발된 광환경 제어시스템, 통합환경 제어시스템 등의 효율성을 검증할 계획이며, 실용화 식물공장 구축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식물농장'의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나 이사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식물공장의 단위 부품 또는 식물공장 시스템, 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사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내외 식물공장에 프로모션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도 오디텍의 식물농장 개발에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LED 식물공장은 낮에만 가능했던 작물재배를 밤에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따라서 작물 생산량이 늘어나게 되고, 친환경적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농업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매우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식물농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인 오디텍은 올 2분기 주력 제품의 판매호조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익 역시 각각 277억9900만원, 51억8800만원으로 139%, 206% 증가했다.

나 이사는 "전방산업이 호조로 주력 제품인 제너다이오드와 파워 트랜지스터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특히, 파워 트랜지스터는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에 힘입어 향후 가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美 다우케미컬, 천안에 LED소재 공장 건립


충남도-다우케미컬, 공장 건립 MOU


미국 최대의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컬(회장 앤드류 리버리스)이 충남 천안에 발광다이오드(LED)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안희정 도지사와 박한규 천안시 부시장이 18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도미니크 양 다우케미컬 전자재료사업부 총괄사장, 브루스호크너 다우케미컬 신소재사업부 아.태지역 대표와 발광다이오드(LED)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은 오는 10월부터 2015년까지 천안3산업단지 내 4만9천500㎡의 터에 4천500만달러를 투자해 LED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소재 생산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도는 다우케미컬 공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천35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함께 4천100여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및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미니크 양 사장은 "천안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전자재료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회사의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다우케미컬의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다우케미컬은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 중 38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이 450억달러에 달하며, 세계 37개국 214개 공장에서 5만2천여명의 직원이 일하면서 5천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우케미컬의 핵심인 전자재료사업부는 PC와 TV모니터, 휴대전화, 자동차 안전시스템, 항공기 전자기기 등 차세대 전자제품의 핵심소재를 생산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sw21@yna.co.kr






LED조명회사 스타넷, 내년말 주식시장 상장 추진



올해 매출 지난해보다 120% 이상 증가한 200억원 예상


'2010 LED EXPO & OLED EXPO'에 참가한 스타넷의 부스 전경. 스타넷은 내년 말에 주식시장에 상장을 할 계획이다.    

2008년 1월 출범한 (주)스타넷(대표 : 김경미)이 최근 “내년말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스타넷의 이승재 회장은 최근 WOW-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방자치단체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20% 증가한 2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넷은 지난 2008년 1월 출범한 업체로서 사업영역은 풀컬러 전광판, 시스템 전광판, 채널간판, 경관조명, LED 조명기구 제조 등이다. 스타넷은 사업 초기 풀컬러 전광판, 시스템 전광판, 채널간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면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인정받은 업체이다. 스타넷은 전광판 사업을 통해서 LED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았다. 그러면서 LED의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LED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조명이란 판단 아래 LED조명 사업에 진출했다.

스타넷은 LED조명 사업 런칭을 위해 그 동안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모두 17종에 이르는 LED조명 제품을 개발해 지난 6월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0 LED EXPO & OLED EXPO'에 참가, 참관객들로부터 “완성도가 높은 LED조명 제품을 출품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0 LED EXPO & OLED EXPO'에 스타넷이 출품한 LED 조명기구들은 무엇보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관련 업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0 LED EXPO & OLED EXPO'에서 스타넷이 선보인 LED 조명기구는 실내조명용과 옥외조명용으로 나눌 수가 있다.

실내조명용은 레이스웨이(RACE WAY), LED형광등, LED전구, PAR30, MR16, 6인치 다운라이트, 반구형 PC, LED 평판조명, 복도 STEP등, 사각매입등을 비롯해서 10종류이다. 옥외조명용은 LED정원등, LED가로등, LED보안등, LED공원등, LED터널등, POWER BAR, LED 파사드 조명 등 7종류이다. 실내용과 옥외용을 통털어 어떤 장소, 어떤 프로젝트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LED 조명기구 시리즈를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스타넷의 제품 개발 역량은 연구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축적된 것이다. 스타넷은 회사 설립 1년만인 2009년 4월 LED전광판 부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2010년 5월 LED 일반조명 부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 조직과 인력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래서 짧은 기간 안에 완성도 높은 LED 조명기구를 개발할 수가 있었다.

스타넷의 LED조명기구는 LED 모듈, 광학렌즈, 회로, 컨트롤러, 몸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100% 자체 기술로 국산화를 이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명기구 개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금형 설비를 갖추고 발 빠르게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LED조명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의 설계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룩했기 때문에 탁월한 가격경쟁력을 깆춘 것도 스타넷의 장점이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타넷의 LED 조명기구들은 ‘2010 LED EXPO & OLED EXPO'에서 많은 상담과 수주 실적을 보였다. 올해 첫발을 내딛은 LED조명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LED조명은 정부의 녹색산업 육성정책과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LED조명 보급 사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서 스타넷의 이승재 회장은 “LED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전기소비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가 있고, 수명도 10만 시간으로 내구성도 우수한 친환경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스타넷은 시장에서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009년 3월에는 규모가 300억원에 이르는 전남 여수 웅천지구 해양관광복합단지에 LED조명 납품 건을 수주했다. 웅천지구 LED조명은 오는 9월부터 납품될 에정이다. 스타넷은 이를 계기로 다수의 지자체에 LED가로등과 보안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타넷은 지자체 외에도 신규 주택단지 내의 경관조명과 주택용 조명의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또 캐나다와 러시아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러한 사업 전개를 바탕으로 올해 2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그 여세를 몰아 내년도 말에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겠다는 것이 스타넷의 전략이다.

한국LED산업신문/김중배 大記者  ceo@lednews.net






일성물산, LED 다운라이트 북미시장에 수출


디밍기능 갖춘 LED다운라이트 6000개 출하…미국 시장확대 기대


일성물산이 북미지역에 수출한 LED다운라이트는 품질검증을 위해 모두 에이징 시험을 거쳤다.


다운라이트 전문기업인 일성물산(대표 조우현)이 북미지역에 자사의 LED다운라이트를 공급키로 했다.

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LED다운라이트에 대해 UL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 처음으로 자사의 LED다운라이트를 미국으로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1차적으로 출하된 물량은 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드라이버에 디밍기능을 추가한 LED다운라이트 6000여 개다.

이 제품은 미국 EPA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인증을 신청한 상태이며, 미국 시장의 LED기준인 LM-79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이 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조우현 사장은 “미국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시험을 거친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품을 출하하기 전에 에이징을 통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 만큼 불량률 제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성물산은 이 제품에 대한 효율과 안정성을 검증받는 데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충분한 검증시간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일성물산 관계자는 “콘테이너 베이스의 주문은 미국 시장에서 LED 제품이 팔리기 시작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현재 다음 콘테이너 선적물량을 생산 중이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시장의 다운라이트 시장은 월 100만개 수준이며, 아직 많은 수가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등 여러 가지 고효율 조명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LED조명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성물산은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2004년 수상한 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시장에 조명기구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기술력 인정을 받은 토종 회사로서 국내외에는 스팅레이라이팅이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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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LED마켓, KISTI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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