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공공시장 ‘파이’ 政‧産 괴리 커
정부, 공공부문 기여도 높게 보지만 업계는 “글쎄”
체감경기 오히려 후퇴… 민간시장도 꽉 막혀 답답
국내 LED조명시장 공공 수요를 놓고 정부와 업계가 느끼는 이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공공시장이 확대돼 보급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업계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나, 유일한 수요처인 공공기관들의 예산 문제로 발주량이 줄어들고 있어 하반기부터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는 업계와 전혀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어 소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 초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경영 평가 항목에 LED조명 교체사업에 대한 내용을 추가시키는 등 공공부문에서 많은 물량이 발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놨다”면서 “공공기관들이 신축 건물은 전량 LED조명을 설치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공공기관들에게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 이 분야의 시장 전망은 밝다”고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경부에서 별도의 예산을 배정해 공공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법 보다는 정책적으로 지원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경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건물의 조명 교체사업을 직접 주도한 바 있지만 이와 유사한 지원은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시장이 예산 때문에 꽉 막혀 있다”면서 “몇몇 공기관(기업)을 제외하고는 발주량이 거의 없는데, 정부는 무슨 이유로 시장이 열린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는 공공시장을 1~2년 전과 비교하는 것 같다”며 “불과 1년 새 LED조명 기업이 1000여 개로 늘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데 상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수 시장은 여전히 심각한 체증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그나마 민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리베이트 예산은 접수 하루 만에 소진됐다.
모든 시장이 꽉 막히자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기업에게 돌아가고 있다. 내우외환에 직면했다.
20년간 조명기기를 생산해온 한 조명업체 대표는 “고비는 늘 있지만 이번처럼 막막한 때는 없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LED조명 개발비와 금형비, 인증비 등 1년간 쏟아 부은 돈이 2억원에 달하는데 회수할 길이 없다”며 “입찰에서는 대기업에 밀려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고, 원부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제품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7월부터 수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js62@energytimes.kr
롯데정보통신-대한병원협회, LED 사업 계약 체결
롯데정보통신이 전국 병원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롯데정보통신과 대한병원협회는 9일 ‘친환경 의료기관 실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은 앞으로 협회 소속의 전국 대학병원 및 회원병원 2400여 곳에 LED 조명을 공급하게 된다.병원이 LED 조명을 구매한 뒤 비용을 약정 기간 동안 매월 균등 상환하는 리스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규모는 600억원 수준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일진그룹 계열의 LED 조명기기 생산업체인 루미리치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독자 브랜드 ‘휘데스’를 내놓았다.현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오경수 사장은 “고효율 LED 제품에 원격관리 시스템,감성조명 시스템 등을 접목시켜 녹색병원 및 그린의료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은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해 IT서비스 업체 ‘빅 4’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사업 수주 및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롯데정보, LED로 '신성장' 밝힌다
롯데정보통신은 전통산업에 스마트카드, 모바일, LED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IT융합형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롯데정보통신이 특히 최근 들어 속도를 내는 사업분야는 LED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일진그룹 계열 LED 조명생산업체 루미리치와 계약을 하고 LED 브랜드 '휘데스'를 선보였다.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LED에 IT를 접목, 밝기 및 음영조절, 원격제어,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한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우선 유통, 물류, 건설 등에서 강점을 지닌 롯데그룹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운영, 비용절감 등을 실현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민속관의 엘리베이터 채널사인, 세븐일레븐 및 롯데슈퍼 매장, 롯데마트 주차장 등에 LED조명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대외 LED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대한병원협회의 LED조명 교체 및 구축분야 주관사업자로 협회 소속 2400여개 병원에 '휘데스'를 점진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휘데스'는 적외선이나 자외선 같은 유해 전자파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성뿐 아니라 기존 형광등 대비 40~45%의 소비전력 절감효과를 볼 수 있어 병원 같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아울러 빌딩자동화시스템(IBS), u시티, 스마트그리드 등과 LED사업을 연계한 LED응용산업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고효율 LED 제품에 원격관리시스템과 감성조명시스템까지 접목한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추후 전력기기 절전관리시스템까지 발전시켜 에너지 소비 및 운영비 절감에서도 고객만족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아이엠 LED 조명, 해외서 러브콜 잇따라
일본 수출 이어 인도네시아 유명 리조트에 인테리어 조명 공급
해외에서 아이엠 (대표 손을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엠은 인도네시아의 유명 리조트에 인테리어용 LED 조명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일본에 LED 조명을 수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리조트에 공급할 조명은 3.8와트(W) MR16 램프 5000개로 30W 할로겐 램프 대체용이다. 웜화이트 색상의 이 조명은 자연광에 가까운 정도인 연색성(CRI) 지수가 70이며 수명은 4만 시간에 달한다.
아이엠 LED 조명은 세계 1위 광픽업 기술력을 적용, 여러 칩을 안정적으로 설계해 열 저항은 낮추면서 광 변환 효율은 높인 게 특징이다.
신 시장 개척과 함께 기존에 진출한 일본 시장 공략에는 가속도가 붙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오는 14일 LED 형광등(엘광등) 3000개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말 4500개를 수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회사 관계자는 "LED 선진국 일본에서 최근 LED 형광등 시대가 열리면서 기존 LED 조명은 물론 엘광등에 대한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품질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실내용에 이어 이달 중순에는 150W 수은등 대체용 LED 보안등(56W)을 출하하는 등 LED 조명 사업을 전 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한국산업규격(KS)에 이어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반도체, 중화권 LED조명시장 공략강화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아크리치 신제품 A4 시리즈는 광효율을 와트(W)당 100루멘(lm)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A6(1W)와 A7(4W) 시리지는 다양한 조명에 적용될 수 있게 기존 제품(18 x 12㎜)보다 작게(8 x 8㎜) 설계했다.
아크리치 외에 새로운 고효율 파워 LED 시리즈도 출품했다. 자연광과 유사한 정도인 연색성(CRI)이 90인 제품(Z5)을 비롯해 최대 광효율이 600lm에 달하는 P7제품 등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과 미국에서 열린 조명박람회에 이어 서울반도체의 새로운 기술을 아시아 시장 및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명LED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조명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LS산전, LED 시장진입 `속도낸다`
8개 제품군·60개 제품으로 LED 라인업 확대
LS산전은 총 60종의 LED 제품 라인업과 조명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LED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2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008년 인수한 LED·전력선통신 회사인 플레넷과 협력을 통해 LED 제품 라인업을 8개 제품군, 60개 제품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전력선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조명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LS산전은 설명했다.
LS산전의 LED 제품 라인업은 ▲인도어 LED(3·6·8·12인치 다운라이트, 5·8·15W 램프 등) ▲아웃도어 LED(산업용 투광등·방폭등·고천장등·가로등 등) ▲이미지 LED(제어 소프트웨어·컨트롤러·시그널 프로세서 등) 등이다.
LS산전은 오는 22일 열리는 국내 최대 LED 산업 박람회 `국제 LED 및 OLED 엑스포 2010`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LED 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됐다"며 "LS산전의 중점 추진 사업인 그린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서 LED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시광, LED 집광기 주력…특수조명 선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가는 (주)시광(대표 김혁중)은 기술개발의 원천인 반도체 공정 및 반도체 장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국내 조명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LED 특수 조명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반도체 장비, 특수 조명장비, 농업용 LED조명 등을 개발, 설계 및 제조하는 회사로서 꾸준한 연구개발로 산업 특성에 맞는 LED집광조명을 개발해 그 동안 해외에만 의존해왔던 할로겐, 메탈조명 등을 국산 친환경 LED조명으로 대체할 수 있는 쾌거를 이뤘다.
LED조명 집광기술이란 할로겐, 머큐리 램프 등 비 친환경 제품을 저전력, 고휘도 30,000시간 이상의 라이프타임을 가진 친환경 LED조명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제품들은 3W~400W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하며 반도체 장비, 디스플레이장비, 의료장비, 농업용 조명, 일반/특수조명(수영장, 항공, 항만 등) 등에 적용되도록 설계 됐다.
주력제품인 LED조명 집광기는 다수의 LED와 집광렌즈를 장착해 필요한 광원의 조도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필요한 파장을 선택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강제 수냉/공냉방식과 광케이블을 통한 빛 발산으로 LED의 열 발생을 억제해 열에 의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설치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어져 있다. 특히 기본 정전류 회로 및 디밍 시스템을 탑재해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김혁중 대표는 경영혁신을 위해 ISO9001, ISO14001인증 획득은 물론 2010년 국책과제인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R&D사업에 선정되어 신기술 개발에 매진중이며 올해 9월부터 해외 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다변화에 노력하며 회사의 성장이 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2차 전지 기술동향
1. 서론
○ 유비쿼터스 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는 무선 정보기기용 전원으로서 리튬 이온전지의 역할이 크다. 이것은 전지본체 성능(용량, 출력, 수명)의 향상과 동시에 저렴하고 안전성․신뢰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최대의 이유는 경량, 콤팩트화이다.
○ 근래 지구온난화 문제의 온실효과가스 배출량 삭감대책으로서 이동체용으로 대폭적인 연비향상을 실현한 HEV(Hybrid Electric Vehicle), BEV(Battery Electric Vehicle),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용으로 2차 전지의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 최근 고성능 리튬이온 전지를 실용화한 경․소형 자동차에 탑재된 BEV용 전지의 단일 셀의 용량은 병렬접속의 유무에 따라 다르다. PHEV의 탑재 전지도 고에너지밀도, 고입출력밀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리튬이온전지의 채용이 검토되고 있다.
○ 리튬이온 전지는 최근 전기자동차 용도를 제외한 특수용도(심해용, 우주용) 이외에 대형전지가 실용화되어 있지 않으나 상온에서 작동하고 충․방전효율이 높기 때문에 장래 실용화가 기대된다.
2. 리튬이온전지
○ 현저하게 성능이 향상된 리튬이온 전지가 다른 전지와 가장 다른 점은 사용되는 전지재료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화학전지는 정극․전해질․부극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 연축전지는 PbO2(정극)․H2SO4(전해질)․Pb(부극)의 조합이며, 니켈수소전지는 Ni(OH)2(정극)․KOH(전해질)․수소흡장합금(부극)으로 조합되어 있다. 나트륨유황전지는 S(정극)․β-Al2O3(전해질)․Na(부극)의 조합이다. 이들 전지는 구조, 재질, 첨가제 등 일부의 개량은 있어도 사용재료에 큰 변화는 없다.
○ 리튬이온 전지는 리튬이온(Li+)이 전지반응에 관련되어 있어 붙여진 것으로 재료의 선택폭이 크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전지의 충․방전반응은 흡열(충전)․발열(방전)이기 때문에 방열설계도 전지설계에서 중요하다.
3. 전지노화의 원인과 장수명 사용법
○ 전지가 조립되어 있는 기기에 따라 2차 전지의 운전모드는 다르므로 각각에 대한 수명 판정 기준이 필요하다. 전력저장용 등 에너지 용도이면 전지용량의 감소량, HEV 등 이동체 용도이면 출력성능의 저하가 수명 판정 기준의 하나로 된다.
○ 수명의 판정에는 메이커가 보증하는 것과 이용자 측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대별된다. 전자는 기기메이커가 가정한 표준적인 사용법에 따라 조립된 기기가 만족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보증하는 판정 기준이다.
○ 휴대전화, 노트북 PC용 등 민생용 리튬이온 전지는 이용자 측에서 전지수명을 판단하여 전지를 교환하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그러나 대형 리튬이온 전지는 아직 개발단계이므로 실사용 시의 수명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형 리튬이온 전지의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서는 개발전지를 대상으로 한 수명 평가 시험이 필요하다.
○ 일본에서 추진하는 2002~2006년「연료전지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기술개발」프로젝트에서는「수명은 사용 환경조건에서 15년이 경과하여도 전지출력 및 용량이 초기의 80% 이상일 것」이라고 정의하여 사이클 수명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존수명도 고려한 수명 시험법에 의한 평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 사이클 수명 특성: 2차전지에 요구되는 수명의 하나로 사이클 수명이 있다. BEV인 경우 전지교환 불필요의 전제에서는 “총 주행거리/1회 충전 주행거리”로 표시되며 약 500~1,000사이클이다. 일반적으로 사이클 수명은 충·방전 조건[전지의 방전 깊이(DOD: Depth of Discharge), 충․방전율, 이용전압범위, 운전온도]에 의존한다.
○ 보존수명 특성
– 실제 2차 전지 사용법에서는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충․방전 운전보다도 대기시간 비율이 높다. 예를 들면 BEV에서는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도록 만충전에 가까운 고충전 상태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빈도가 높다.
– 근래 고충전 상태에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노트북 PC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전지를 만충전으로 하지 않고 약 80% 정도의 충전조건으로 하여 전지의 긴 수명을 도모하는 제품도 있다. 리튬이온 전지가 사용되는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급적 낮은 충전상태․저온환경 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실사용 시의 전지수명
– 실제 기기에 사용되는 전지의 노화는 그 기기의 사용조건에 따라 사이클에 의한 노화와 보존에 의한 노화의 조합이다. 일반적으로 전지 설계 시의 정극․부극용량은 예상 사용조건(환경온도, 충․방전속도)에서의 비 용량(Ah/㎏)으로 결정한다.
– 현재의 리튬이온 전지는 반응에 관여하는 리튬이온이 충․방전 시에 정극․부극 간을 왕복하는 기구로서 되어 있어 원칙적으로 부반응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극․부극 설계용량 비는 엄밀해야 한다.
4. 결론
○ 리튬이온 전지를 중심으로 최근 2차 전지의 개발․적용상황과 수명의 영향인자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는 신규재료의 개발․반응기구의 해명 등 진척이 현저하고, 수명에 이르는 노화에도 일진월보로 극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竹井勝仁, “重要性が增してきた二次電池技術の最前線”, 「電氣學會誌(日本)」, 130(5), 2010, pp.280~284
◃전문가 제언▹
○ 근래 지구온난화 문제 및 화석연료의 절감차원에서 전기자동차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실용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2차 전지의 성능에 좌우되기 때문에 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전지 등 축전지는 현재 격심한 국제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 리튬이온 전지는 단일 셀의 용량은 적으나 최근에 250Wh/㎏ 정도의 고에너지 밀도인 것이 개발되었으며 리튬이온 전지의 전압과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료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리튬이온 전지 기술의 최근 경향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 전기자동차에는 대폭적으로 연비 향상을 실현한 하이브리드 차(HEV),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지자동차(BEV),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PHEV)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기아자동차사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하여 실용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2차 전지는 온실효과가스 배출량 저감을 가능하게 하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의 출력평준화용, 계통의 안정화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서는 2차 전지로 나트륨유황전지를 설치한 사례도 있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 차세대자동차전략연구회에서는 리튬이온 전지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리튬이온 전지는 삼성전관, LG화학, SK에너지 등에서 연구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는 단일 셀의 용량은 적으나 직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고 또 콤팩트화, 경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탑재용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 리튬이온 전지 재료의 성능이나 특성에 대한 기반 기술의 확립, 고성능축전지․재료 개발의 근본적인 효율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출처 : ReSEAT 프로그램
미국, 사이버 사령부 초대 사령관 임명
Biography - Director, National Security Agency/Central Security Service
○ 미국 국방부(U.S. Department of Defense, DOD)는 육군의 키스 알렉산더(Keith B. Alexander) 장군을 미국 사이버 사령부(U.S. Cyber Command, USCYBERCOM) 초대 사령관으로 임명한다고 발표(2010.5.21)
○ 사이버 사령부는 미국 전략 사령부(U.S. Strategic Command)에 종속된 하위 통합사령부로 메릴랜드 주 포트 미이드(Fort Meade)에 본부 위치
- (역할) 기존 사이버 공간의 자원들을 모으고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방부 정보 보안환경을 방어하기 위한 전투 효과를 동기화
- 국방부 임무의 확대가 아니라, 미국의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방어하며 모든 미군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방부의 임무와 조화
◆ 키스 알렉산더(Keith B. Alexander) 사령관
▷ 현재 직책
o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NSA) 국장
o 중앙안보원(Central Security Service, CSS) 원장
o 사이버 사령부(USCYBERCOM) 사령관
▷ 임무
o 국가 차원의 해외정보 및 전투 지원에 대한 책임자로서 미국 전략 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컴퓨터 네트워크 공격 및 컴퓨터 네트워크 방어를 조정하기 위한 군대와 관련된 계획을 수립, 수행, 관리의 책임
▷ 약력
o 뉴욕 주 시러큐스(Syracuse)에서 출생,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현역 근무
o 육군사관학교 과학 학사, 보스턴 대학 비즈니스 행정 과학 석사, Naval Postgraduate School의 시스템 기술 과학 석사, 물리학 과학 석사, 국방대학 국가안보전략 과학 석사
o 육군성 본부 부참모장, 육군 정보보안 사령부, 중앙사령부 정보국장, 합동참모본부 담당 부국장 등 역임
출처 : 글로벌 IT 트렌드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