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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LED조명기업의 테스트베드화 경계해야”ㆍ‘갑’과 ‘을’을 바꾼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법 Cut


“외국 LED조명기업의 테스트베드화 경계해야”


전문 인력 양성 시급… 제품 위주의 드라이브 지양해야

단순한 임가공 국가 전락 막기 위해 민관 공동 노력 필요


“국내 시장이 LED조명 관련 외국기업들의 테스트베드화 되고 있습니다”.

장우진 서울산업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원천 기술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보급에만 치중되고 있는 국내 시장의 현실을 불안한 듯이 바라봤다.

또한 LED조명이 세계적인 트렌드는 맞지만 기존의 고효율 조명기기까지 모두 LED로 교체하려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의 경우 아직까지 백열전구 이용률이 높습니다. 그들은 백열전구를 LED조명으로 바꾸려는, 다시 말해 효과적인 일을 추진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의 고효율 형광등까지 모두 바꾸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장 교수는 백열전구나 할로겐전구를 대체하는 것은 경쟁력이 있지만 기존의 형광등 시장까지 LED조명이 도입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조명과 관련한 권위 있는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장 교수를 만나 LED조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눠 봤다.



▲LED조명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LED조명이 에너지절약 측면에서, 또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훌륭한 아이템인 것은 맞다.

얼마 전 미국에서 발표된 칩과 패키징의 에너지효율목표치를 보면 상당한 기술적 진보가 이뤄진 것도 사실이다. 2020년까지 쿨 타입은 와트당 광효율이 243루멘, 웜 타입은 234루멘까지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는 보고 내용은 눈에 띤다.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처럼 이렇게 서두르지는 않는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적용 속도의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과 유럽 국가의 경우 아직까지 주거부문에서 백열전구 사용률이 높다. 이들은 정책적으로 백열전구 사용을 막기 위해 LED조명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 조명을 무조건 LED로 교체하려 한다. T5 28W 등 고효율 형광램프까지 모두 LED로 가려는 것은 성급하다. 에너지절감률이 낮은데도 LED라는 이유로 무조건 바꾸려는 것은 잘 못된 생각이다.



▲LED조명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 하는 게 사실인데.

-전통조명과 마찬가지로 LED조명 시장은 정해진 파이가 있다. 산업계의 주장대로라면 LED조명의 수명은 최고 10년이라는 세월이다.

예컨대 지금 한 건물에 LED조명을 설치했다면 10년간 그곳은 더 이상 조명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진다. 재 구매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시장 형성의 텀이 상당히 길다는 얘기다.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생존이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중소기업들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강하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해 미래 시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LED조명 생산에 뛰어들고 있는데 경쟁력 측면은 어떤가.

-앞서 말한 대로 중소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하다. 대기업에 비해 의사결정이 빠른 것도 이점이다. 틈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디자인이 가미된 아이디어제품은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다. 냉장고나 케비넷, 테이블 조명 등은 LED의 장점을 살린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국내 시장은 대‧중소기업이 혼재돼 있다. 이상적인 산업 구조는 대기업이 어레이 모듈부문을, 중소기업이 완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LED조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먼저 시급한 것은 원천기술 부분이다. 정부는 1530프로젝트 등 보급에만 열을 올렸다. 많이 늦었지만 최근 원천기술 확보 부분에 투자키로 결정한 것은 환영할 만하다.

칩과 패키징 부문에서 국내 수요의 절반 이상은 외국에서 들여온다. 지나친 보급 드라이브로 마치 외국 기업들의 테스트베드화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제품을 미리 접할 수 있지만 시장 안전성 차원에서는 결코 올바르지 않다. 지속 가능한 발전측면에서는 불안요인이다.

방열 소재 부분도 열악하다. 초기 알루미늄에서 현재에는 무게도 가볍고 방열 효과도 우수한 세라믹 재질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일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재뿐 만 아니라 설계 기술도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다.

광학 특성을 보장할 수 있는 렌즈 설계 기술 또한 부족하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취약한 요소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 인재가 없다보니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빼가는 단기적 역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매우 부적절한 현상이지만 그만큼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은 학계의 기초 교육 중심이 아닌 산업계의 고급 인력을 LED조명분야로 투입해 지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업 베이스 구조가 바람직할 것이다.






특허 분쟁 예고… 숨죽인 화우테크


GE, LED조명 관련 특허 침해 소장 접수

화우측 “예전 모델과 관련돼 개의치 않아”

LED조명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화우테크놀로지(대표 유영호)가 특허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GE는 화우테크가 LED모듈과 관련해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GE라이팅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본사) PR 라인에서 구체적인 언론 대응을 삼가 달라는 방침이 내려와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GE의 특허 소송이 사실로 확인됨으로써 그동안 미국 시장에 공들인 화우테크의 영업적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우테크는 지난 2월 LED조명으로 美 정부 조달시장 진출하고, 앞서 지난해 3월에는 현지에 합작회사인 화우테크노스아메리카를 설립해 ‘루미다스-H’를 판매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조명유통업체들과 약 1400만달러 규모의 LED조명 공급 계약 체결 한 바 있다.

화우테크측은 향후 북미 시장에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LED조명을 공급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특허 소송 건이 불거지자 화우테크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정식적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공지문에는 ‘5월26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사 고문 변호사 및 미국 법인장이 GE측과 협의한 결과, GE측이 특허 침해 여부와 범위에 대해 아직 구체적이고 명확한 분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소장을 접수시킨 것으로 파악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화우테크는 따라서 구체적인 침해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양사가 소송개시 시점을 관련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인 120일까지 연기하기로 하고, 양사는 그 기간 안에 우호적인 합의로 본 건을 종결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남일희 홍보마케팅담당 상무는 “(홈페이지에 이미 공지했지만) 사실상 침해 내용이 명확하지 않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며 “이미 화우테크는 신 모델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서 만약 정식으로 소송이 진행되더라도 이번 건은 구 모델에 대한 내용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특허 소송에 휘말릴 경우 시간은 물론 수억~수십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으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결과론적으로는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지만) 서울반도체와 일본 니치아의 특허 분쟁 상황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세종기지서 신선한 야채를 “고맙다 LED”



겨울철, 영하 55도의 남극 세종기지에는 비행기조차 접근할 수 없다. 정상적인 식생활은 기대할 수 없고, 신선한 야채는 상상할 수 조차 없다. 하지만 LED조명이 이를 해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이곳 연구원들이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식물공장과 생산 매뉴얼을 개발해 제공한 것이 최근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농진청이 개발한 식물공장은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해 -40℃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두께 20cm의 단열재를 부착했으며, 컨테이너 내에는 3단 베드에 순환식 수경재배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식물을 자라게 하는 태양의 역할을 LED조명이 담당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는 식물의 온도, 빛, 수분, 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회피해 생육속도, 생산량, 안정성, 맛 등에서도 일반 재배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벌레나 세균이 없는 극지 기후라서 농약 살포가 필요치 않아 씻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는 100% 유기농 채소로 재배된다.

컨테이너 하나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은 하루에 1kg 정도로, 연구원 1인이 하루에 50g의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나, 비타민과 엽록소의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9월에 연구개발한 컨테이너형 식물공장 개발했으며, 올 초에 이를 남극으로 운송했다. 당시 전문가를 파견해 식물공장 운용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현재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해 수시로 신선한 채소 재배와 관련한 상황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장효진 기자js62@energytimes.kr






오평식의 LED조명이야기(5) 서울시의 LED조명 활성화 정책



2020년까지 공공부문 100% 민간부문 80% LED로 교체


최근 정부와 관련기관들이 LED 조명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LED 조명은 많은 장점을 갖는 것으로 논의되지만 아직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기존조명에서 LED 조명으로의 대체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LED조명의 실증은 수십억의 비용과 적지 않은 기간 그리고 평가의 공정성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따. 따라서 정부의 LED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나 공공기관의 LED조명 대체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광원의 LED 교체 기본계획’과 ‘LED 테스트베드 설치·운영계획’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광원의 LED 교체계획


서울광원의 LED 교체계획은 고효율·친환경 조명으로 각광받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실질적인 보급·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의 핵심은 2020년까지 공공부문 조명의 100%를 LED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민간부문의 8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공공부문에 해당하는 교통신호등, 소방유도등은 올해까지 LED로 100% 교체할 예정이며, 실내등, 보안등, 가로등 등 기타 조명은 실증 및 시범보급을 통해 충분히 검증한 후 대체 적합성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2015년까지 50%, 2020년까지 100% 교체할 예정이다.

또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재원을 활용해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융자를 지원, LED 조명의 교체를 유도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기반기금’ 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할로겐·백열등 대체용은 2010년부터 장려금을 지원하고 실내등, 보안등 가로등 등 기타조명은 시범보급 후 대체 적합성 여부에 따라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LED 테스트베드 설치·운영


이러한 서울광원의 LED 교체 계획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각 용도별 LED의 실증 및 대체 적합성 여부의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10년에 탄천물재생센터에 LED 테스트베드센터를 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여러 후보지 중 탄천물재생센터는 정보기술(IT)과 녹색기술(GT) 육성 여건과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시설의 재활용이 가능해 약 50억원의 시설비 절감과 조기 개설 효과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2011년에 코엑스와 월드컵공원 에너지제로하우스에 실내등용 LED 테스트베드를, 여의도공원, 월드컵공원 및 서남물재생센터에 실외등용 LED 테스트베드를 추가적으로 구축한다.

LED 테스트베드센터는 각 용도별 기존 조명 대체 적합성 판정, 산학연 및 수요자 연계 LED 교체 허브기능, 감성 조명 등 차세대 LED 조명 관련 R&D 및 기준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용도별 LED 테스트베드는 LED 테스트베드센터 통과제품에 대한 중단기 모니터링의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 LED 테스트베드센터는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운영한다. 서울시가 시설운영관리 총괄과 각종 R&D사업을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실증 및 보급사업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평가항목과 평가기법 개발을 위한 인증기관과 LED 조명 관련 R&D를 위한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LED 테스트베드 실증대상 제품은 기존 시행 중인 안전인증 취득을 기본 조건으로 KS인증, 고효율인증을 취득한 제품 등에 한하며, 여기에 교체 적합성, 성능 내구성 및 감성서비스 제공 요인 등을 감안해 품질인정을 하는 품질인정제를 실시한다. 또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우선구매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범 보급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렇듯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광원의 LED 교체 계획과 이를 위한 LED 테스트베드 설치·운영계획은 타 국가의 정책과 비교해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또 기존의 LED조명 관련 인증이나 실증이 주로 광효율 등의 성능적인 요소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비해 광효율 등의 성능은 물론 실제 수명 등에 대한 평가 및 사용자에 대한 감성적인 요소를 포함한다는 점 등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

즉 LED 조명의 수명이 보통 수만 시간 이상이라고 예상되어지는데 이를 실증하기 위해 그 기간 동안 모든 대상 제품의 수명을 평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충분한 시험 과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치면 가능한 부분이다. 이렇듯 어렵기는 하지만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계획과 정책을 서울시에서 제안한 만큼 여러 관련 기관과 제조자 및 사용자가 협력해 조속히 국가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절감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우리LED, 中 양저우시와 LED 패키징 투자계약 체결



LED 패키징 전문업체 우리LED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와 LED 패키징 생산시설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LED와 양저우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윤철주 우리이티아이 회장과 왕옌원 양저우시 당서기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LED는 총 투자금액 1억 달러 규모의 LED 패키징 생산라인을 양저우 현지에 설립한다. 향후 양저우에서 월 3억 개의 생산라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저우시는 이날 체결식에서 이번 우리LED 생산라인 구축에 토지, 건물, 세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및 각종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철주 우리LED 회장은 "향후 LED 시장의 성패는 급증하는 시장의 요구에 누가 능동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달렸다"라며 "LED칩과 패키징 해외 생산라인 확보를 시작으로 국내 LED 수직계열화 성과를 중국 시장까지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정남 기자 = surrender@newsis.com






우리LED "내년 매출 3000억원" 도전


中 양저우시에 3년 간 1억 달러 투자.. 패키지 생산법인 설립

우리LED(대표 윤철주 이학동)가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분야에 향후 1억 달러를 투자, 내년 매출 3000억원에 도전한다.

우리이티아이 계열사인 우리LED는 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윤철주 회장과 왕옌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당서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우리LED는 양저우시에 향후 3년 간 1억 달러를 투자, 3만 평 규모 부지에 LED 패키지 생산라인을 세우고 국내외 LE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저우시 LED 산업단지 내에 설립될 공장은 오는 7월 착공해 올해 말 완공, 내년 2~3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로 내년 1분기 월 1억 개 캐파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3억 개로 증설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LED는 노트북과 TV 등 현재 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LED 최대 시장이 될 조명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TV용 LED 백라이트(BLU) 시장에는 오는 3분기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윤철주 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확보하게 됐다"면서 "국내 본사와 중국을 합쳐 내년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본사 매출은 지난해 대비 3배인 약 1500억원에 달할 걸로 그는 보고 있다.

윤 회장은 "LED 시장의 성패는 급증하는 시장의 요구에 원활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에 달렸다"면서 "LED칩과 패키지 해외 생산라인 확보를 시작으로 국내 LED수직계열화 성과를 중국시장까지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D 헤게모니 '동맹'으로 잡는다


LGD, 中 합작사 설립.. 루멘스, 에피밸리 BW 투자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동맹'이 잇따르고 있다.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포석이다.

LG디스플레이 (대표 권영수)는 지난 5일 대만 LED 패키지 기업 '에버라이트', 액정표시장치(LCD) TV 위탁제조업체 '암트란'과 중국 쑤저우에 LED 패키지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LED 기업들이 양저우에 설립한 LED 칩 합작사(장쑤 칸양)에 지분 15%를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LED 패키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이다.

LED 패키지 합작사는 3000만 달러 규모로 에버라이트가 60%, LG디스플레이 및 암트란이 각각 20%를 출자한다.

LG디스플레이의 잇따른 합작사 투자는 LED 백라이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부품 업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LED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부품 공급처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LED 백라이트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분 30%를 투자한 우리LED도 중국에 진출한다. 우리LED는 7일 중국 장쑤성 양저우 경제기술개발구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LED는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현지에 자체적인 LED 패키지 법인을 설립, 해외 생산 거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ED 패키지 기업 루멘스 (대표 유태경)는 에피밸리와 손을 잡았다.

에피밸리가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한 가운데 루멘스 26억원, 유태경 대표 24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루멘스의 이번 투자는 LED 칩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LED 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필립스, 아이케어 파워 LED(Eye-Care Power LED) 스탠드 출시


필립스 파워 LED 기술이 시력을 보호해줘요∼

필립스의 독자적인 파워 LED 기술로 시력 보호 기능 구현

글로시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부가기능 인기


필립스 파워LED램프로 최상의 에너지 효율과 긴 수명 자랑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가 국내 최초로 파워 LED램프(Power LED Lamp)를 사용해 세계 최고의 광도를 구현하면서 강력한 시력보호 기능을 실현한 고품질 LED 스탠드 '아이케어 파워 LED(Eye-care Power LED)스탠드'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케어 파워LED 스탠드는 빛의 정도를 균일하게 유지하여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필립스 파워 LED램프를 사용해 강력한 시력 보호 기술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소한의 에너지로도 최적의 광량과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며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소비자를 유혹한다.



● 파워 LED 기술로 강력한 시력 보호 약속

아이케어 파워LED 스탠드는 오랜 시간 스탠드 빛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필립스의 독자적인 조명 기술로 완성된 파워 LED는 여러 개의 LED 칩을 장착하여 조도가 일정하지 않았던 일반 LED 스탠드와는 달리 균일한 조도를 보장한다. 또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에 가까운 빛을 구현해 냈으며 5단계 광량 조절 기능으로 주위 조도와 유사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어 조명에 의한 눈의 피로를 방지하고 시력을 보호한다.

LED 스탠드의 평균 수명은 4만시간으로 긴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1만 시간 사용 이후 빛의 밝기가 70% 이하로 현저히 감소한다. 반면 필립스는 파워 LED 램프를 사용하여 1만시간 사용 후에도 90 & 이상의 밝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광학 렌즈까지 적용해 일정한 광속과 광량 분포로 눈의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 알루미늄 바디가 선사하는 안전성

아이케어 스탠드는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해 날렵하고 매끈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시킨 것은 물론, 효과적으로 열을 방출시켜 오랜 시간 사용에도 본체가 뜨거워 지지 않는 등 안전을 보장하였다. 또, USB 충전기가 내장되어 있는 등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가미해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180도 회전 스탠드 암으로 편리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알루미늄 바디의 느낌을 살려, 색상은 글로시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 파워 LED로 전기료+건강 걱정 말끔히 해결!

필립스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스탠드에 파워 LED 조명을 적용해 일반 조명에 비해 전력 소비를 80%가량 감소 시켰으며 램프의 수명도 길어 획기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현했다. 또한 자외선, 적외선의 방출을 차단해주고 수은도 함유하고 있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다. 이에 따라 필립스는 장시간 스탠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필립스의 LED 스탠드가 차세대 스탠드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의 김윤영 부사장은, "파워 LED를 스탠드에 적용해 저전력으로 최적의 광속과 최고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구현해 냈다"면서, "오랜 시간 스탠드 조명에 노출되었을 때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호소하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필립스 LED 아이케어 스탠드는 이마트 전국 75개의 주요매장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추후 유통채널은 지속 확대 예정) 소비자가 12만5천원.



● 제품문의: 080-600-6600

출처 : 필립스전자 연합뉴스 보도자료






LED전조 화훼 재배로 난방비 절감한다




강원 영월군이 신기술 에너지 절감 농업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7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신기술 '에너지 절감농법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농법 실증 시범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농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LED전조등, 탄소방열기, 난방필름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으로 LED전조등 설치 시 기존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이나 백열등, 나트륨등과 같은 전구들에 비해 광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전구 수명도 길어 7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탄소방열기와 난방필름은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는 효율이 우수한 신개발 난방기로 시설하우스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품질향상 효과도 매우 높은 첨단기술이다.

현재 군은 3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LED전조등, 탄소방열기, 난방필름 등을 수주면 두산리 안재영 농가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에너지 절감 사업은 우리군에서 처음 보급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많은 농가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뉴시스】신형근 기자 = shk@newsis.com






오스람코리아, 친환경 LED램프 무상 지원



사진제공:유넵한국위원회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이하 유넵한국위원회)와 세계 제3대 조명 회사인 오스람코리아는 6월4일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이하여 전국 지역어린이공부방 중 선정된 기관에 친환경 LED램프를 무상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스람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오스람 LED 전구를 제공하고 유넵한국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시스템 개선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밝혀주고자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어린이공부방 8곳은 전력소비가 낮고 수명이 길어 추가적인 유지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는 LED 램프 설치를 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ED램프는 UV나 자외선을 거의 방출하지 않아 민감한 아이들의 눈을 보호하며 따뜻하고 적당한 밝기의 빛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LED램프는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전력소비가 최대 80퍼센트 적지만 동일한 효율을 내고, 최적의 조건에서 약 25,000시간 동안 처음과 같은 빛을 낸다. 또한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방출하지 않으며 발열량이 적고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조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유넵한국위원회와 오스람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유넵(UNEP)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저에너지소비, 고효율 조명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했다. 이는 국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혁신 기술에의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지원으로 환경적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조명과 관련된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19억 톤이며 이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퍼센트에 해당한다. 백열등, 형광등과 같은 기존의 조명기구를 연료효율적인 친환경 신기술 램프로 교체한다면 전세계 전기 수요의 약 18퍼센트를 감소시킬 수 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라는 21세기 인류적 위기의 시대에 경제적 지위에 따라 친환경적 삶에 대한 접근의 기회가 제한된다. 이러한 기회의 제한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과 문화에 관련된 기회뿐만 아니라 생태계와 지구를 생각하는 삶을 살 기회의 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

유넵한국위원회와 오스람코리아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과 빈곤이라는 전 세계적 과제를 되돌아보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방안인 친환경 LED램프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복지시설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환경적인 공익을 실천하는 선구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지원 대상기관은 해피빈 해피프러포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life@bntnews.co.kr






대형 LCD 시장서 LED 비중 급증


올 3분기 중 50%대 돌파 전망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서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의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LCD는 형광등을 이용해 빛을 내는 방식인 반면,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를 사용한 제품이다.

7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11.6%에 불과했던 대형 LCD 시장의 LED 제품 비중이 올 1분기에는 33.2%를 기록해 3배로 커졌다.

디스플레이서치는 TV 시장에서의 LED 패널 수요 증가 등으로 LED 제품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ED 패널은 TV와 모니터, 휴대전화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올 1분기에 모니터와 노트북 등 IT 제품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40.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TV 제품에서는 삼성전자가 39.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전체 LED 패널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29.7%로 1위였고, 대만의 AUO가 2위(21.4%), 삼성전자가 3위(21.3%)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TV와 모니터 등 IT 기기 시장에서 갈수록 고품질과 친환경 요소가 강조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LED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passion@yna.co.kr






경주 한마음병원, 친환경LED ‘그린병원’으로 거듭나


경주 한마음병원(병원장 정종화)이 친환경LED '그린병원'으로 거듭난다.

암재활전문병원인 경주 한마음병원은 LED 생산업체인 그린파워코리아(대표 박수조)와 LED조명 교체 계약을 체결하고 병원 내 2000여 개의 내부조명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하여 UN이 권장하는 온실가스 감축시행 ‘친환경운동’에 동참했다.

정종화 병원장은 LED조명으로 교체하게 된 계기에 대해 “LED조명은 나사(NASA)에서 발표했듯이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시력보호 및 최근 보도된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LED 교체 시공을 맡은 그린파워코리아 박수조 사장은 “병원 내부 조명이 LED조명으로 교체될 경우 약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경주 한마음병원이 LED조명 시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그동안 LED조명은 에너지 절감, 무수은, 온실가스감소, 자외선발생이 없는 친화경조명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비용부담을 들어 미루어왔다. 하지만 경주한마음 병원은 교체 사업비 전액을 에스코사업(ESCO)으로 충당, 교체하기로 하여 병원의 비용부담을 없앴다.

이번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한마음병원은 암전문재활병원으로 수술 후 방사선이나 항암치료 이후 암의 재발, 암 전위등 암환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병원이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정신적건강 그 외에 서양의학적으로 검증된 항암 면역증감치료요법 동양의학적인 치료요법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이다.

*ESCO사업 : 에스코 사업은 에너지 사용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기존의 에너지 사용시설을 개체, 보완코저하나 기술적&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실행하지 못할 경우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 기술, 자금등을 제공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갑’과 ‘을’을 바꾼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법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협력사와 소비자를 자발적으로 몰려들게 하는 것이다. 앱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환호하게 하고, 소비자 직관을 중시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열광케 한 것이다.

검은색스웨터에 헐렁한 청바지, 그리고 운동화.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늘 이런 차림으로 무대에 선다. 중요한 신제품을 발표할 때도 예외가 없다. 달라진 게 있다면 청바지가 더 헐렁해진 정도다. 쉰다섯 살 CEO의 차림으로는 파격이다.

애플은 최근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Windows)라는 컴퓨터 운영체계(OS)로 30년 이상 세계를 주름잡은 테크놀로지 제왕이다. 이런 기업을 애플이 제쳤다는 것은 세계 최고 테크놀로지 기업이 됐음을 의미한다. 스티브 잡스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휴대전화 업체의 한 간부는 스티브 잡스 얘기만 나오면 “그 친구 얘기는 들먹이지도 마. 밥맛 떨어져”라고 말하면서 손사래를 친다. 장난 삼아 하는 말이지만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 모바일 생태계를 바꾸는 바람에 고민이 늘었음을 암시한다. 무엇을 어떻게 바꿨기에 잡스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는 것일까.

스티브 잡스는 1997년에 애플 CEO로 복귀했다. 당시 애플은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회사를 청산하는 게 낫다”라느니 “애플은 이미 죽었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런 애플을 잡스는 13년 만에 세계 최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바꿔놓았다. 그래서 ‘마술’이라고들 말한다. 그가 사용한 마술 지팡이는 아이폰이다.

스티브 잡스의 마술은 알고 보면 간단하다. 협력사(파트너)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들게 하는 것이다. 아이폰만 봐도 그렇다. 전 세계 개발자(개발사)들이 앞다퉈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린다. 애플이 이들한테 통사정하는 것도 아니고 경진대회를 여는 것도 아니다.

ⓒ한국경제신문 제공



스티브 잡스의 마술 덕에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섰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천국 열어줘


그들이 몰리는 것은 자기네에게 이롭기 때문이다. 애플은 2008년 6월 아이폰 두 번째 모델을 내면서 앱스토어를 열었다. 앱스토어는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사이버 장터.
누구든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앱스토어에 올리면 매출의 70%를 챙길 수 있다. 개발자 처지에서 보면 천국이 열린 셈이다.

전에는 달랐다. 이동통신사나 휴대전화 메이커한테 철저하게 종속됐다. 이들은 갑(甲)이고 개발자는 을(乙)이었다. 아무리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도 갑이 받아주지 않으면 그만이었다. 대가는 인건비나 건지는 수준에 불과했다. 이것이라도 하려고 개발사 사장은 이동통신사 실무자한테 굽실거려야 했다.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를 열광하게 하는 마술도 부린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간파해 신제품을 만든다.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성능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잡스는 소비자 직관을 더 중시한다. “써보니까 좋더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게 잡스 마술의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잡스의 이 마술에 당한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년 이상 컴퓨터 OS 시장을 독점한 탓에 사실상앉아서 장사했다. 소비자를 알려고 애쓸 필요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실수를 연발했다. 2007년 1월에 발매한 윈도비스타에 대해서는 ‘소비자를 깔보는 제품’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은 있다. 말로는 ‘상생경영’을 외치면서 협력사를 노예처럼 부리는 기업도 있고 소비자 편의보다 기술 과시에 주력하는 기업도 있다. 한여름에도 넥타이를 매야 하는 경직된 풍토도 바람직하지 않다. 애플처럼 되고 싶다면 스티브 잡스가 가진 마술의 비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IT전문기자)  



Source
:
LED마켓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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