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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가을 홍콩조명전시회 하이라이트 ㆍ엘광등 G-13베이스 표준화 논란, 마침표 찍을까? Essential News


2009 가을 홍콩조명전시회 하이라이트-한국업체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한국조명의 역량을 과시했다”


2009 가을 홍콩국제조명전시회의 모습. 사진은 홍콩의 램프 메이커인 MEGAMAN의 부스 전경이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2009 가을 홍콩국제조명전시회’는 31개 국가에서 1788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시장의 마켓셰어를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 국가별 각축장이기도 했다. 또한 세계 조명시장을 장악한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업체와 기술과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조명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미주 업체들이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한 격전장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5개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서 신기술, 신제품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열정으로 선전했다. 이번 가을 홍콩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했던 주요 한국 업체들을 정리해 보았다.(가나다 순)



(주)카이젠

특허받은 UCD램프로 주목 끌어

(주)카이젠(대표 : 정풍기)은 새로운 램프인 UCD램프(Ultra Constant Discharg Lamp)를 자체 개발해 출품했다. 새로운 램프의 개발은 10년에 하나 개발될까 말까 하다는 것이 조명산업계의 통설이다. 그런 면에서 카이젠이 자체 기술로 UCD램프를 개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UCD램프는 제논가스가 봉입돼 있으며, 광속이 108lm/W이다. 40W 또는 60W의 저전압에서 구동된다. 수명은 2만 시간이며, 영하 50도 ~ 영상 85도에서 구동되며 점등 즉시 불이 들어오고, 연색성은 90Ra이다. 실내와 옥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식회사 남영전구

LED램프 EAGLED를 소개

남영전구는 대표적인 램프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일찍 LED조명에 진출해 백열전구 대체형 LED램프를 개발, 최근 고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LED램프 전용 브랜드인 EAGLED도 마련,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서 선보인 주력 제품 역시 EAGLED이다. 백열 및 삼파장형광등 대체용인 벌브 타입, 할로겐 PAR램프 대체용인 PAR 타입, MR16 할로겐램프 대체용인 MR16이 소개됐다. 또 일반 다운라이트 대체용인 다운라이트, 형광등기구 대체용인 LED Flat Light 같은 LED 조명기구도 출품했다.



대진디엠피

친환경 LED조명 브랜드 X-LEDS 출품

에너지 절약형 ECO Lighting을 추구하는 LED조명 전문 기업 대진디엠피는 2003년 처음 LED 제품을 생산하던 때부터 계속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해외시장을 공략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성능과 디자인의 led램프와 조명기구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60W 백열램프 대체형인 벌브 타입 7W 2008TC를 비롯한 LED램프와 다양한 조명기구들이 주목을 모았다. 6W 내장형 다운라이트인 DLL-08PD를 비롯해서 8, 10, 14, 16, 18, 46W 등 다양한 다운라이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또한 터널등, 주유소 캐노피를 비롯한 다양한 옥외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SF-05/06 등도 소개했다. 



동명전기

태양을 닮은 빛 RAAT로 세계시장 겨냥

국내 상업용 조명기구를 대표하는 동명전기는 ·뛰어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액센트 조명기구인 DDC-63160. 01 시리즈를 비롯해서 다양한 종류의 다운라이트, 스포트라이트, 펜단트, 투광기와 함께 LED 다운라이트를 출품해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동명전기가 새롭게 선보인 LED 다운라이트들은 LED램프와 LED 전용 부품들을 채택한 제품들로서,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액센트라이팅 가운데 하나인 Kiss는 감각적이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제품으로서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루멘스

산업용 LED 조명기구 출품

루멘스에서는 이번 홍콩조명전시회를 통해서 방열설계 특허기술로 제품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백열램프 대체형 9.5W LED램프, LED 21W T8 Smart tube, 50W Panel light 등을 소개했다. 

루멘스가 출품한 제품 가운데 바이어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새롭게 선을 보인 Factory light였다. 이 제품은 120W, 90W 등으로 사용 전력이 다양하고, 색온도가 5000K 이상으로 높은 제품이다.



루미네이쳐

진보된 LED 기술을 제시했다

루미네이쳐는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LED 기업이다. 루미네이쳐의 특징은 LED로부터 발산되는 빛을 효율적으로 배광시키는 광확산판 기술을 확보하고 빛의 효율이 높은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루미네이쳐는 올해에도 고효율 광학 확산판(High Efficiency Optical Diffusion Sheet)를 새롭게 출품했다. 이 제품은 2008년 홍콩조명전시회에서 소개됐던 제품보다 빛의 확산효율이 개선된 제품이다. 한편 루미네이쳐의 광확산판이 채용된 LED Lighting Panel인 L30120, L6060, L3060도 효율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루미네이쳐는 MR(GU10), mr16, par30, par38, 다운라이트 등 여러 종류의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목산전자

다양한 LED램프들을 전시

목산전자는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 ESTACIO 시리즈와 형광램프 대체용 LED램프 VENUS 시리즈를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 출품했다. ESPACIO 시리즈로는 3W용으로 15~200lm의 광량을 내며 Cool white 60lm/W의 광효율을 내는 ESPACIO 1, 7W로 400lm 광량을 내며, 광효율이 Cool white 60lm/W인 ESPACIO 2, 9W용으로 600~700lm의 광량을 내면서 70lm/W의 광효율을 지닌 ESPACIO 3 등이 선을 보였다.

VENUS 시리즈로는 길이가 600mm인 제품과 1200mmdls 제품 두 종류가 소개됐다. 600mm 제품은 8W용인 ms-060D09WT, 12W용인 MS-060S12WT가 출품됐다, 1200mm 제품으로는 18W용인 MS-120D18WT와 MS-120S18WT, 25W용인 MS-120S22WT가 출품됐다.



주식회사 신광HI-TECH

특허 받은 조명소켓 세계시장에 소개

신광하이텍은 올해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 가운데 거의 유일한 부품업체이다. 특히 국내 조명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시회에 과감하게 참가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신광하이텍은 형광램프용 소켓을 비롯해서 조명기구 제조에 필요로 하는 여러 종류의 부품들을 전시했다. 그 가운데서도 전기선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일체형으로 부착된 소켓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소켓을 다운라이트에 설치하면 전기선을 쉽게 연결하게 설계돼 작업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이에스제이텍

BICHURY LED 시리즈 출품

제이에스제이텍은 PAR30 LED LAMP, COMPACT LED LAMP, MR16 LED LAMP, FREE VOLTAGY MR16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LED SENSOR LAMP, MR16 LED CONVERTER 같은 조명기구와 부품도 내놓았다.

이 가운데 PAR30 LED LAMP는 할로겐 대체용으로서 연색성이 85Ra와 90Ra에 이르는 제품이다. 12W용은 AC/DC 100~240V를 사용하며 빔각이 60도이다. 몸체의 온도는 60~65도이고, LED 작동온도는 63~68도이다. 색온도는 Warm 3000K이며, 수명은 3만~5만 시간을 나타낸다. Free Voltagy MR16 LED LAMP의 경우, 사용 베이스가 GU10, E11, E14, E26/27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4W용으로 색온도가 3200K(Warm), 6000K(Cool)이며 수명은 3만~5만 시간을 나타낸다.



서울반도체

신제품 A4로 주목 받아

국내 LED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반도체(SEOUL SEMICONDUCTOR)는 신제품으로 아크리치 A4 시리즈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서 10W용이며 연색평가지수가 81Ra을 나타낸다.

서울반도체의 주력 제품인 아크리치는 AC/DC 컨버터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컨버터를 구동시키는 전력이 소모되지 않는다. 컨버터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그만큼 에너지가 절감되는 것이다. 서울반도체가 밝히는 바에 따르면 AC/DC 컨버터가 있는 제품인 경우 아크리치에 비해 30% 효율이 저하된다고 한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 A4 외에도 Z-POWER LED, LAMP LED,HIGH FLUX LED, TOP VIEW LED, CHIP LED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소개했다.



CELL 인터내셔널

IMAGE LED Lighting System 출품

요즘 LED의 사용 영역이 조명에서 인접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런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미디어 아트 분야이다. LED의 장점인 다양한 컬러와 컴퓨터 콘트롤 기술, IT기술을 접목시켜서 이미지를 다이내믹하게 표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CELL 인터내셔널이 선을 보인 IMAGE LED Lighting System은 이런 LED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도시의 경관과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조명 솔루션이다. 특히 중점적으로 선보인 BOKY는 4각형 타입의 픽셀 구성으로 추상적이며 소프트한 움직임을 160만 가지 컬러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4각형 픽셀의 크기가 4가지로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케일의 스크린이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가 있다. 콘트롤시스템이 사용하기 쉽고, 작동과 유지,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이아이라이팅

EEFL램프, LED램프 등을 출품

(주)이아이라이팅은 EEFL램프와 LED Tube, LED MR16, LED Stick, LED Flat Lamp 등을 소개했다. 이아이라이팅의 LED Tube는 1200mm 제품과 580mm인 제품 2종류가 있다. 580mm LED Tube는 타입에 따라 고조도용(High Brightness : 11W), 고연색용(High CRI : 11W), 에너지 절약용(Low Power : 9W) 등 3개 제품으로 나누어진다. 고조도용의 경우 광속이 880lm이며 광효율은 80lm/W, 연색성은 70Ra를 나타낸다. 고연색용은 광속이 720lm이고, 광효율은720m/W, 연색성은 85Ra를 나타낸다. 반면에 에너지 절약용은 광속이 720lm이며, 광효율은 80lm/W, 연색성은 70Ra를 보인다.

이아이라이팅은 EEFL램프도 전시했다. EEFL(External Electrode Fluorescent Lamp)는 전극이 램프 외부에 있는 광원이다. 따라서 튜브 내부의 전극으로 인한 손실이 없고, 수명이 최대화된다.



(주)예도전기조명

다양한 조명기구들 출품

예도전기조명은 주택조명, 상점조명 등 실내용 조명기구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각각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 전시함으로써 홍콩국제조명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2개 부스로 구성된 예도전기조명의 부스는 한국에서 온 참관객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계속 바쁘게 움직였다.

예도전기조명이 출품, 전시한 제품들은 주택과 상업공간 등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그런 만큼 디자인, 품질,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예도전기조명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2곳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 수준의 품질과 중국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송산

눈부심 없는 LED조명 디퓨저 전시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잡고 있는 주식회사 송산이 선보인 것은 LED조명용 광확산판인 LGP이다. 이 제품은 실내조명용 LED 조명기구나 사인보드의 디퓨저로 사용되는 제품으로서 빛의 방향을 한 쪽으로 집중시킬 수가 있어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LED램프를 장착한 조명기구의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는 눈부심 현상을 대폭 감소시켜서 쾌적하고 편안한 조명환경을 만들 수가 있다. 따라서 LED TV에 적용할 경우 4개 측면(Edge)에 LED를 설치하지 않고 2개 측면에만 LED를 설치할 수가 있다.

송산에서 내놓은 LGP는 성능이 기존의 제품보다 향상된 광학 소재로서 경제적인 생산성을 나타내고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텍전기전자주식회사

e-LUNA 브랜드로 LED조명 시리즈 내놓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인텍전기전자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독창적인 디자인, 환경친화적인 장점으로 제품의 가치를 최대화 하도록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e-LUNA 브랜드의 LED 제품들을 출품했다.

인텍전기전자는 소형 LED에서 LED램프에 이르는 다양한 LE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 아이템은 Powe LED 3W MR16 시리즈, LED PAR30 시리즈, LED Showcase Light 시리즈, LED Floodlight 시리즈 등이다. 또한 Linear Mounted Projector 시리즈와 Under Water Lamp 시리즈도 공급한다. LED Slim Parabolic Lamp 시리즈, LED Flat Panel Light 시리즈 같은 실내용 LED 조명기구와 E니-120PW-001 및 E니-35W-002 같은 LED Street Light 시리즈도 공급하고 있다.



LS전선(주)

혁신적인 디자인의 LED STAND 전시

LS전선은 독립적으로 부스를 마련해서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하는 대신 루멘스 부스 한 켠에 전시대를 마련해서 자사의 LED 스탠드를 소개했다. 이 스탠드는 현재 케이블TV 등을 통해 시판되는 제품으로 날렵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LED램프를 헤드(Head)와 몸체(Body) 두 곳에 장치해서 빛을 비춘다는 스탠드 본래의 기능과 분위기를 위한 무드조명(Mood Light)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했다. 또한 터치센서와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해서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 스탠드는 소비전력이 13W로 학습(6500K), 독서(5000K), 휴식(3000K), 무드연출(4000K) 등 용도에 따라 색온도를 다르게 설정돼 있다. 밝기 역시 사용용도에 따라 다르게 설정됐다. 스탠드 몸체의 컬러는 Black & Da가 Gray, Black & Silver, Silver, Wine 등 4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전북 조명업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는 조명 및 LED업체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참가해서 눈길을 끌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전라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는 전라북도 지역의 조명업체들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또한 해외마케팅 담당 직원을 파견해서 부스를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전북 지역 조명업체를 소개하는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등을 배포해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리플렛에도 전북 지역 조명업체를 수록했다. BT Telecom은 2003년에 설립된 회사로 LED Streetlight, LED Tube, LED Lamp를 생산한다.  Pix Thea Corp.는 디지털 비디오 테크놀러지의 리더를 추구하는 업체로, LED Lamp Set, Chip LEDS(RGB), LED TV 등을 생산, 공급한다. Lumicon Co., Ltd.는 2004년에 설립됐으며, LED Tube 와 Lamp, LED Module, Sensor 등을 생산하고 있다. 



ZEN LIGHTING

젠스타일의 스탠드 소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젠라이팅(ZEN LIGHTING)은 상호 그대로 젠스타일의조명기구를 생산, 공급하는 회사이다. 젠스타일은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스타일이다. 간결하고 정제된 형태와 컬러,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사용은 젠스타일이 전 세계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요인이다.

젠라이팅은 이런 젠스타일의 특성을 살려서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를 추구한다. 아울러 젠스타일이 지니는 특징 가운데 하나인 동양적인 선(禪)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젠라이팅은 이번 전시회에 VINELUX 브랜드 제품 몇 점을 간결하게 선보였다. VINELUX는 덩굴식물을 뜻하는 VINE과 조명을 뜻하는 LUX를 조합한 것이다. 젠라이팅은 이런 덩굴식물의 문양을 살린 인동당초나 보상당초 문양을 접목한 스탠드, 도자기 스탠드 등을 내놓아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KOTRA

한국관 마련해 해외진출 계기 제공

코트라는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 많은 국내 조명업체가 참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코트라는 홍콩전시회 참가업체들에게 전시부스 대여료의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업체들을 위해서 행정적 지원도 제공했다. 또한 한국관을 마련해서 다른 나라 참가업체보다 국내 업체들이 돋보이도록 배려했다. 코트라는 전시기간 중 한국관에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업체들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FEELUX

성능 향상된 ‘감성조명’ 출품

세계 조명시장에 ‘감성조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필룩스 역시 중국과 해외시장을 겨냥해서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했다.

필룩스의 대표적인 제품은 램프가 연결되는 부분에 빛이 비춰지지 않을 때 생기는 어두운 부분을 없앤 슬림라인(Slimline) 램프이다. 필룩스가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전자안정기를 빌트인 시켜 심플한 디자인을 보이며,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서는 램프의 파워와 디밍 기능이 한결 강화된 H0 시리즈를 선보였다.

LED부문에서는 슬림라인 T5의 뒤를 잇는 SlimLine LED와 T5 형광램프의 튜브 직경과 동일한 LED 조명기구인 DIVA 12와 24, 다운라이트 대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PDC 테크놀러지와  SIH(Sun In House) 시스템을 적용한 DualDimPac 등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홍콩조명전시회는 국내 25개 업체들이 참가한 해외 전시회로 기록될 것이다. 조명산업이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수출산업임을 감안할 때 국내 조명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는 더욱 활성화 돼야 마땅하다.





형광등기구는 ‘LED의 공세’를 막을 수 있을까?

LED보다 효율이 좋은 형광램프와 고조도 반사갓 등


중국 상해의 GFL Lighing이 출품한 FPL. 수명이 6만 시간으로 LED와 견줄 만 하다. 빛효율도 양호하다. 반면에 가격은 LED보다 저렴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형광등기구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LED조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수립한 이후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조명기구(형광등기구)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줄어드는 것이 역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형광등기구는 LED조명기구에 밀려 사라질 것인가? 그러나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 출품된 새로운 형광램프와 반사갓을 살펴보면 형광등기구가 LED조명기구보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형광램프의 효율이 계속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상해의 GFL Lighting Group이 소개한 평판 형광램프인 FPL(Flat Panel Lamp)는 새로운 형광램프로,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FPL의 특징은 평판으로 면조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램프의 두께가 6mm 이하이므로 슬림한 조명기구 디자인이 가능하다. 70 LpW로 효율이 높으며, 조명기구 효율은 0.9 이상이다. 수명은 6만 시간으로 LED 수명과 견줄만 하다. 발열온도는 LED에 비해 낮고 Heat Sink가 필요 없다. 또한 램프의 수명을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조도를 조절(Dimming)할 수가 있다. FPL의 장점은 램프의 효율은 LED와 거의 같고, 가격은 LED보다 저렴하며, 균일한 빛을 낸다는 것이다. 한편 홍콩의 INERGI에서는 Nanoflex 반사판을 소개했다. 이 Nanoflex 반사판은 알루미늄 반사판보다 반사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INERGI에서는 반사판의 효율이 기사광선 파장 범위 내에서 95% 이상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FPL처럼 수명이 길고 빛 효율이 좋은 신형 형광램프와 Nanoflex  같이 반사효율이 좋은 반사판을 채용하면 LED보다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효율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ED조명,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LED칩의 공급능력을 갖춰라


‘칩은 LED조명의 핵심, 자급능력 갖춰야’

사진은 LED로 조명을 연출한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이처럼 LED조명은 점점 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LED조명의 핵심인 LED칩이 없으면 LED조명의 보급과 확산도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LED 자급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가 LED조명을 차세대 성장동력, 미래 신성장동력, 그린산업으로 지정해서 육성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3년이 되었다. 현재 국내 LED조명은 대기업이 속속 뛰어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업체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LED조명을 ‘기회이자 위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LED조명이 생존하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 그 생존의 조건을 몇 차례에 걸쳐서 짚어본다.



LED조명의 핵심은 칩, 충분한 공급량 확보 시급

칩을 수입에 의존해선 LED조명 미래 밝지 않아

칩 물량을 공급할 ‘거점기업’은 정부가 육성하길

LED산업은 크게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칩을 생산하는 단계, 칩으로 패키지를 만드는 단계, 그리고 패키지를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 응용 완성품)을 만드는 단계이다. 결국 LED산업은 칩(Chip)을 만들고, 칩을 이용해서 패키지(Package)를 만든 뒤, 패키지를 이용해서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완성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칩이다. 아무리 LED를 국민들에게 공급을 하려고 해도 패키지가 없으면 완성품을 만들 수가 없고, 패키지를 만들려면 우선 칩이 있어야 하는 까닭이다. 그렇기 때문에 칩을 LED산업의 핵심이자, LED산업의 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LED산업에서 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최근에 LED업계를 휩쓴 ‘칩 파동’이 그것이다. 올해 봄부터 중소 LED업체들이 칩을 구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진짜 원인은 전자회사들이 LED TV 시판에 돌입한 것. 예상 외로 LED TV가 시장에서 대량 판매가 되자 TV 업체들이 LED 칩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LED칩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해서 갑자기 칩의 생산량이 늘어날 수는 없는 법이다. 생산량을 늘리려면 먼저 생산 캐퍼를 늘려야 하고, 이것은 곧 생산시설을 증설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생산장비를 도입 설치하고, 시험 및 검사장비도 추가로 도입하고, 생산인력도 확보해야만 비로소 생산량을 늘릴 수가 있다.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설령 자체적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급이 충분하지 못 하면 당장 필요한 칩은 외부로부터 구입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내에서 부족한 물량을 다 공급할 수가 없으니 외국 업체들에게서라도 수입할 수밖에는 없고, 이렇게 해서 입도선매 식으로 한 업체가  확보해 놓은 물량은 다른 업체에게 내줄 수가 없으니, 결과적으로 국내나 해외를 막론하고 LED 칩을 구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줄줄이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칩 없으면 완성품도 못 만들어

이와 같이 LED산업에서 칩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LED산업을 육성하거나, LED를 보급하려면 수요를 충분하게 마크할 수 있는 칩 생산 능력을 자체적으로 갖춰야 한다. 기업 차원에서 보면 자체 수요를 충당할 만큼의 생산시설을 갖춰야 하는 것이고, 국가 차원에서 본다면 국내 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칩 생산 업체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렇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한마디로 올해 벌어진 ‘칩 파동’이 연속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 칩 가격 또한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고, 오른 값을 주고라도 칩을 구하지 못해서 생산에 들어가지 못하는 업체들이 속속 출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LED산업 자체가 정체상태 내지 개점휴업 상태에까지 이르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소한 칩이란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국내에확보된 칩 생산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새로운 칩 생산 업체가 조만간 등장하리라고 기대하기도 어렵다.

우선 칩 생산업체를 만들려면 막대한 비용을 설비에 투자해야 한다. 요즘 칩 생산설비인 MOCVD 1대의 가격은 20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도 과거 25억원 수준에서 대폭 낮아진 것이다. 중고인 경우는 대략 17~18억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본다. 비록 중고 설비를 구매한다고 가정해도 10대면 180억원, 20대라면 36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얘기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존의 칩 업체들도 생산 설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다.



칩 생산업체는 절대 부족해 

현재 국내에서 LED 칩을 생산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우선 대기업인 삼성LED와 LG이노텍이 있다. 그러나 삼성LED와 LG이노텍은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산하는 LED TV에 물량을 대기에도 바쁜 상황이다. 그러니 LED조명 업체 같은 곳에 칩을 공급할 여력이 있을 수가 없다.  

금호전기도 칩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금호전기는 칩 생산업체인 루미마이크로를 최근에 M&A해서 칩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루미마이크로에서 생산되는 물량 가운데 일부는 삼성전자에 공급된다. 국내 대표적인 칩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는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에서 칩을 생산, 공급받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성엘컴텍 자회사인 파워라이텍, 에피벨리도 LED 칩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업체들이 얼마나 충분한 물량을 생산해 낼 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현재 각 업체들은 생산시설이나 생산 캐퍼, 실제 생산량 등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히지 않는 실정이다. 하지만 서울반도체가 미국 크리에서 칩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국내 업체들의 칩 생산 능력은 국내 수요도 마크하기 어려운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국내 업체들의 칩 생산 능력 확대도 1~2년 내에는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LED산업, LED조명의 출발점인 LED 칩 생산부터가 사실은 벽에 부닥친 상황이나 다름없다는 얘기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소비되는 칩조차 자체 조달하지 못한다면 국내 LED산업의 육성이나, LED조명의 보급은 “빛 좋은 개살구” 신세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LED 제품 원가에서 칩의 비중이 30~40%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원가 비중이 큰 칩을 외국에서 대부분 수입해 온다면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을 고스란히 외국 LED 칩 업체에게 가져다주는 결과가 된다.

그렇다고 LED 칩 생산업체를 무작정 많이 세울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국내 업체들이 필요로 할 칩의 양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적정한 규모의 생산 캐퍼를 확보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LED 칩 생산업체를 전략적으로 선정, 정부에서 집중 육성을 하는 방업을 구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LED산업은 칩이란 소재를 바탕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이 점은 LED조명 역시 마찬가지이다. 칩 없는 LED는 존재할 수가 없고, 칩을 자체적으로 공급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LED산업을 육성하고, LED조명을 보급하는 것은 남는 것이 없는 장사가 되기 쉽다. 정부나 기업들이 LED 칩 생산에 더욱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LED칩, 어디서 생산하나?

크리, 니치아 등 외국 업체가 시장 장악해




1907년, 전압을 가한 반도체에서 빛이 나오는 것이 관측되면서 LED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1962년 미국의 GE가 적색 LED를 처음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또 1993년에는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의 슈지 나카무라 박사가 청색 LED를 개발했다. 1997년에는 니치아에서 청색 LED에 노란색 형광체를 사용해 흰빛을 내는 백색 LE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백색 LED 개발과 더불어 LED가 조명의 광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현재 LED 칩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3대 메이저 조명업체인 오스람, GE, 필립스와 백색 LED 특허를 갖고 있는 일본의 니치아, 미국의 Cree, 일본의 도요타고세이 등이다. 오스람은 오스람 옵토 세미콘덕터에서 에피, 칩, 패키지를 담당한다. GE는 GE Lumination을 통해 LED 조명기구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에피, 칩, 패키지는 일본 니치아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있다. 필립스는 Lumileds에서 에피, 칩, 패키지를 생산 공급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

LED 칩과 관련해서 가장 영향력을 나타내는 업체는 Cree이다. 크리는 에피, 칩에 집중해 오다가 2008년 인수한 Cotco(홍콩), LLF(미국)DMF 통해 조명기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일본의 니치아는 백색 LED 원천기술을 앞세워 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ED 칩과 전후방산업의 관계는?


에피·패키지에서 부품·소재까지 발전해야

LED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잉곳, 웨이퍼 가공, 에피성장 같은 전방위 산업이 육성돼야 한다. 잉곳은 LED 칩을 만드는 사파이어 결정을 생산해 내는 공정이다.

이렇게 만든 사파이어 결정을 MOCVD에서 증착시킬 수 있도록 절단, 연마해서 웨이퍼를 만들고, 여기에 GaN 같은 물질을 증착시키는 에피성장 및 전극 형성 등의 과정을 거쳐 LED 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잉곳 - 웨이퍼 - 에피로 이어지는 앞부분의 산업을 제대로 육성해야 비로소 퀄리티 있는 LED 칩을 만들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특히 웨이퍼의 생산이 중요하다. 웨이퍼의 기판으로는 사파이어, GaN, SiC, GaAS 등이 사용되는데, 그 가운데서도 비용적인 이유 때문에 사파이어와 SiC가 주로 이용된다.

LED 에피성장은 사파이어 같은 기판 위에 P-N 접합을 갖는 박막을 성장하는 단계이다. 구조의 결함 계면, 도핑 등으로 박막 품질을 제어하게 되기 때문에 에피성장이 LED의 성능을 좌우하게 된다. LED 에피성장은 LED의 휘도를 결정하는 등 LED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단계이다. 에피성장을 통해 기판 위에 화합물 반도체의 내부 결합을 최소화하면서 박막을 증착시킬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조명산업신문/홍콩=김중배 대기자 joinmedia@paran.com





세계로 나가는 한국의 조명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가지 4일 간 홍콩에서 개최된 ‘2009 가을 홍콩국제조명전시회’(Hong Kong International Lighting Fair Autumn Edition)은 한국 조명산업 역사상 가장 의미 깊은 전시회로 기록될 것이다. 왜냐 하면 지난 20년 동안 열린 해외 조명전시회 가운데 가장 많은 국내 조명업체가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가을 홍콩전시회에 참가한 국가와 업체의 수는 31개 국가 1788개에 이른다. 그 가운데 국내 조명업체는 모두 25개사였다. 전체 1788개 참가업체의 1.4%에 불과한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숫자에 주목하는 것은 그것이 한국 조명 역사상 가장 많은 업체가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기록임이 분명한 까닭이다.

한국 조명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우리 조명업계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고 해서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우선 조명이라는 산업 자체가 내수시장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제 소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시장에 나가서 많은 수출고를 기록해야 하는 ‘전략적 수출산업’이란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명산업은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이란 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었다. 특히 1988년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국내 조명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출은 급속히 하강곡선을 그려 왔다.

특히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중국에서 부품과 완성품을 수입해 와서는 내수시장에 판매하는 경향마저 등장하면서 수입이 수출을 초과하는 무역적자 현상마저 보였었다. 이것은 제조산업 국가, 수출 국가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기반을 이루는 산업 내지 업종의 하나로서 조명산업의 존재이유와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돼 왔다.

따라서 국내에서 조명산업의 가치와 중요성, 육성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한국 조명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국내 조명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해외 조명전시회 참가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국내 조명업체들이 해외 조명전시회에 많이 참가해야 한다고 지적해 왔던 것이다.

그런 시각에서 볼 때, 25개 업체가 홍콩조명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10여개 업체가 KOTRA의 지원 아래 한국관을 꾸며서 함께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는 이번 홍콩조명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조명업체들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한국 조명산업이 사는 길이다. 특히 LED조명 업체인 경우에는 해외시장 개척이 더욱 필요하다. 아울러 정부나 KOTRA, 지자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조명업체들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마련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한국조명산업신문





화일조명, LED램프 ‘엔비’ 출시

기존 백열전구 대체용으로 사용 폭이 넓어


화일조명의 ‘엔비 LED램프’. 램프 옆면과 아래쪽으로 동시에 빛이 발산된다. 소비전력은 10W로 기존 100W 백열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주택 및 인테리어 조명 전문 업체인 화일조명에서 기존 백열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LED램프인 ‘엔비 LED램프(Envy Lamp)'를 개발, 출시했다. ’엔비램프‘는 ‘선망의 대상이 되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엔비(Envy)와 전구를 나타내는 단어인 램프(Lamp)를 하나로 결합한 것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는 램프’를 뜻한다. ‘엔비 LED램프’의 이름은 한국조명산업신문을 발행하는 조인미디어그룹의 홍보사업부(아이애드피알)에서 지었다.

‘엔비 LED램프’의 특징은 기존의 LED램프와 달리 램프의 옆면과 아래쪽으로 동시에  빛을 발산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LED램프는 대부분 아래 방향으로만 빛을 비추도록 돼 있었다. 그래서 기존의 램프처럼 빛이 전 방향으로 확산되지 못했다. 따라서 빛을 확산시켜야 하는 조명기구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엔비 LED램프’는 램프의 옆과 아래쪽으로 함께 빛을 발산하므로 크리스탈 샹들리에나 기존의 다운라이트 같은 곳에 설치해서 기존 램프와 같은 빛의 확산 효과를 낼 수가 있다. 스크류 타입으로 기존 백열전구 소켓에 바로 사용할 수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엔비 LED램프’는 소비전력이 10W로서 기존 100W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가 있다. 램프의 몸체 컬러를 기준으로 금색(골드), 은색(실버), 적색(레드)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문의 : (031)543-2722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 맞아 빛 퍼포먼스 펼쳐

일 커뮤니케이션 ‘알렉산드르 콜린카’ 총감독이 연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건물 외벽에 영상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빛과 영상, 아크로바틱, 불꽃 등이 결합된 새로운 이벤트를 펼쳐 보였다.

‘Dreamer(몽상가)’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세계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콜린카’가 프랑스 현지팀을 이끌고 직접 연출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상 50m 높이에서 한 쌍의 남녀가 와이어에 의지해 '꿈의 정원'이란 주제로 백화점 외벽 광고판을 무대 삼아 곡예를 선보이게 된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에서 공연을 마치고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부산본점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과 예술미가 흐르는 영상, 공중서커스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백화점 외벽에 레이저와 조명으로 무대를 만들고 프랑스 현지 공연단이 공중에서 줄에 몸을 의지한 채 아크로바틱 동작을 선보이며 거리를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연출했다.

먼저, 백화점 외벽을 따라 쇼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점화되고, 롯데백화점 30주년을 축하하는 로고가 나타났다.

이어 퍼포머들이 영상 위를 걷는 등 다양한 아크로바틱 동작으로 7분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퍼포머들의 팔목과 손목에도 조명이 달려 있어 퍼포머들의 동작에 따라 빛이 함께 움직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간 롯데백화점이 이룬 꿈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취지에서 모든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백화점 외벽을 이용한 무료 야외공연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조명산업신문/유새눌 기자 joinmedia@paran.com





LED조명용 컨버터 고효율인증 1호 나와

루멘전광, LED컨버터로는 국내 최초로 고효율 획득


루멘전광의 고효율 인증 제품 



LED조명용 컨버터 고효율 인증 1호가 10월 19일 나왔다. 루멘전광의 내장형 전원공급용 컨버터제품으로 국내의 관련 업체 중에서 고효율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루멘전광이 처음이다.

그동안 LED조명 주변기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LED 조명 업계 관계자들이 공감해 왔다. 5만 시간의 추정 수명에 대한 확실한 보장은 바로 컨버터와 같은 LED주변기기의 내구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루멘전광의 이번 고효율 인증 획득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차후 LED조명기술 개발에 내구성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고효율 인증을 받은 컨버터 제품은 역률이 0.94로 고효율 인증 기준인 90%를 상회하였다. 또한 입출력 효율은 0.88로 LED효율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량은 입력 28W, 출력 24V 1A로 30W 이하 용량에서 최적화되어 있다. PCB기판과 단자를 일체화한 제품으로 절연구조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많이 개선되었다. 또한 제품이 가로 210mm, 폭 30mm, 높이 25mm로 작은 사이즈로 LED 조명기구의 내장용으로 적합하다. 과전류, 과전압 보호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고조파함유율(THD)는 10% 미만이다.

루멘전광의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식 안정기 자동조립 생산 및 검사시스템’을 조명업계 최초로 구축하였다. 이번 LED조명용 컨버터도 이 설비를 통해 생산,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천만 사장은 “백열등, 형광등, LED로 이어지는 조명산업의 100년 역사에 루멘전광이 LED조명용 컨버터 분야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고효율인증을 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난주 KS인증 취득을 위한 공장심사가 끝나고 제품 성능시험에 들어간 상태로, 이 과정을 마치면 고효율인증과 KS인증이 국내 1호를 동시획득이란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업체들이 최근 LED조명분야에 상당수 진출했지만, 조명공학적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LED 제품에 대한 기술적인 불만족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며 “전통조명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루멘전광이 LED조명용 컨버터에 대한 고효율인증 획득을 하게되어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엘광등 G-13베이스 표준화 논란, 마침표 찍을까?

‘세 가지 모델 중 하나’로 갈 가능성 커


G-13베이스 LED 제품(자료사진). G-1베이스DML 규격을 둘러싼 논란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안전성 문제로 표준화 및 KS 규격 제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G-13베이스 제품이 귀결점을 찾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G-13베이스의 안전성을 놓고 G-13베이스 업계와 기표원, 시험연구소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기존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튜브형 LED조명기구는 바로 가정 내 소비시장에 보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내에서도 가정 내 LED 조명기구를 보급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LED 제품으로 G-13베이스 LED 제품을 보고 있다. 그러나 전기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KS규격을 마련하던 초기부터 LED 업계 내 ‘뜨거운 감자’로 논란이 되어 왔다.

G-13베이스 업체들은 “일본 등의 수출 판로가 정부 내 LED 관련기관의 무성의한 대응으로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몇몇 G-13베이스 제품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고, 해외 전기안전인증도 따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내 관련 기관에서 견지해 왔던 “전기안전에 문제가 있어 G-13베이스 제품의 표준화는 힘들다”라는 방침은 흔들리게 되었다. 또한 G-13베이스 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엔지니어 미팅도 있어 왔고, LED보급협회와 같은 유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익명을 요구한 정부 쪽 관계자는 “G-13베이스의 제품 모델 3가지 중 어느 한 가지로 통일이 된다면 우리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 현재의 논란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세부사항과 이후 대응에 관한 검토에 들어가 있으며 어떤 모델이 채택이 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하지만 G-13베이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설령 세 가지 모델 중 한 가지가 채택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끝은 아닐 것이다. 새로운 논란과 타협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아직도 갈 길은 분명히 멀다”고 했다.

각 업체들의 사활이 걸려 있는 G-13베이스의 표준화 규격의 제정과 안전성의 시비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한국조명산업신문/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

 

 


Source :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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