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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로 줄이는 LED조명 기술 개발 ㆍ 당겨진 삼성 인사, 이재용 어디로 Cut


눈 피로 줄이는 LED조명 기술 개발


한국광기술원 연구팀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의 색분포 균일성을 높여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새 기술을 개발했다.

광기술원은 1일 "LED 색분포 균일성 향상을 위한 자기정렬 형광체층 형성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LED가 효율과 수명 등 성능 면에서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앞서 조명 분야로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조명용 광원으로 사용되는 백색 LED는 청색 LED 칩에 황색 형광체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그러나 방식은 높은 발광효율과 저가격화의 장점은 있으나, 발광면의 주변부가 노란색 띠를 형성하고 중심부가 파랗게 보이는 '나이테 현상'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는 균일하지 않은 색분포로 인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ED 색분포 균일성 향상을 위한 자기정렬 형광체층 형성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LED 칩에서 방출하는 광의 분포와 강도에 비례하도록 형광체층의 두께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지향각별 색온도를 더욱 균일하게 함으로써 기존 기술보다 20%가량 향상된 색분포 균일성을 얻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힌다.

반도체조명팀 이광철 선임연구원은 "이 기술을 조명기구에 적용하면 기존 방식에 비해 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희망하는 기업이 있으면 기꺼이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shkim@chosun.com





[强小기업 한성엘컴텍] LED 조명 제조사로 또 한번의 통 큰 변신
 

 

한성엘컴텍은 지금 변신 중이다. 20년 넘게 업계 수위를 달려온 전자부품 제조업체와 IT(정보·기술) 부품업체의 옷을 벗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조업체로 주력 업종을 바꾸고 있다.

현재 LED 시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산업으로 꼽히면서 국내에만 500개가 넘는 업체가 포진해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발을 담그고 있는 LED 조명 분야는 웬만한 기술과 자금력만으로 업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동종 업계에서 한성엘컴텍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위기 때마다 변화 선택
=31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한성엘컴텍 본사. 2층에 자리한 고호석(53) 사장의 집무실 책상 한가운데 토머스 프리드먼의 저서 ‘코드그린’이 눈에 띄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 산업의 미래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요즘 CEO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이 책을 탐독하면서 영감을 많이 얻고 있어요. 우리 회사가 이 시점에 왜 변신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사실 한성엘컴텍의 변신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회사는 1983년 전기 전류를 저장했다가 방출하는 전자 부품인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로 문을 열었다. 이후 전자레인지용 고압 콘덴서 제조를 병행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 업계 1위를 달려왔다.

첫 번째 위기는 1997년 말 외환위기 때 찾아왔다. 수많은 기업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상황에서 고 사장은 기존 사업 분야만으로는 더 이상 회사의 존립이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때 새로운 ‘먹거리’를 찾느라 동분서주하던 고 사장의 눈에 휴대전화가 들어왔다. IT 분야에 첫발을 담그는 순간이었다. 고 사장은 자체 연구소를 만들어 휴대전화의 핵심 조명 부품인 EL(형광물질 발광) 제품을 개발, 국내 최초로 흑백 휴대전화에 적용하면서 전자부품업체에서 IT 부품 제조 분야로의 업종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IT 기술은 회사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수많은 IT 업체들이 신기술 개발 성패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상황에서 고 사장은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그리고 2003년 회사는 기존의 EL 부품에서 한 단계 진화된 LED 결합용 BLU(백라이트 유닛)에 이어 휴대전화 카메라 핵심 부품인 CCM(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까지 잇따라 성공하면서 ‘IT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기술력이 변신의 동력’
=한성엘컴텍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2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15가지 관련 기술 특허·실용신안 등으로 무장하고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 승승장구하며 올해는 매출액 2000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그런 업체가 또다시 LED 조명업체로 세 번째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고 사장은 이미 2년 전부터 사내에 LED 조명사업부를 만들어 신규 사업에 대한 ‘워밍업’을 해왔다. 당시만 해도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용어가 요즘만큼 귀에 익숙하지 않던 시기였다.

“각국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모든 분야에 친환경을 접목하고 있잖아요. 그 흐름을 타느냐, 못 타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봅니다.”

한성엘컴텍이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변화’를 외칠 수 있는 건 탄탄한 기술력 덕분이다. 경기 침체의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던 98년 2월, 남들은 사업을 접기 바쁜 상황에서 고 사장은 거꾸로 기술연구소를 만들었다. 연구원 모집 공고를 내자마자 3000여명이 몰렸는데, 고 사장은 이들 가운데 10명의 정예 요원을 뽑아 애지중지 키웠다. 현재 400여명의 직원 중 2개 연구소 70명에 이르는 연구진은 회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돌파구를 찾아내는 든든한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고 사장은 “LED 조명 분야만큼은 필립스나 오스람 같은 세계적인 조명회사 제품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면서 “남보다 한발 더 빠른 기술 개발이 우리의 주특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평택=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와이즈파워, LED 집어등 사업에서 매출 성과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 기업인 와이즈파워는 2일 농림수산식품부의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고효율 LED 집어등 보급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최근 제주도 및 동해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는 갈치 및 오징어 채낚기 어선 등에 자사의 고효율 LED 집어등을 공급했으며 국내의 유수 원양어업 기업의 원양참치어선에도 LED 조명을 납품하는 등 LED 집어등 사업 부문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고효율 LED 집어등 규격인증을 획득하여, 수협중앙회와 단가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진행해 온 LED 집어등 보급사업에서 얻은 결과이다.

특히 그간 여러 업체들이 어선이나 해양연구 선박에 실험용으로 LED 조명을 설치해 온 사례들과는 달리, 실제 조업을 위한 집어등으로 LED 조명이 공급된 사례라는 점에서 국내 LED 집어등 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과라는 의미를 둘 수 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 2006년부터 LED 집어등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2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1년까지 LED 집어등 연구 개발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현재 와이즈파워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업체 발굴 및 샘플 공급 작업을 펼치면서 LED집어등의 보급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유수 조명 기업과 제품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파워는 LED 집어등 부분에서 3년 후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와이즈파워의 박병재 부사장은 "림수산식품부에서는 최근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금액을 제한하던 방침을 개선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실수요자의 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 LED 집어등 시장이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와이즈파워는 고성능, 고효율LED 집어등을 시장에 공급하여 국내 수산업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폴켐, LED 전문기업 변신…재기 나선다


폴켐이 우여곡절 끝에 그 동안의 사업을 전면 정리하고 LED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정지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폴켐은 헤지펀드자금의 유입으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주주와의 소송이 진행될 정도로 재무상태는 엉망인데다 대표이사가 4차례나 바뀌는 등 악재를 거듭하면서 시장의 평가는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종이회사로 전락한 폴켐에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 삼보컴퓨터 임광석 부사장을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이 그 시작이다. 임광석 대표는 셀런 CFO와 삼보컴퓨터 총괄부사장 출신으로 삼보컴퓨터의 법정관리 졸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임 대표는 폴켐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실력과 능력을 갖춘 CEO’라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폴켐 운영의 지침으로 제시했다. 먼저 자체 ‘실력’면에서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국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점차 시장점유율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폴켐의 기존 제품들은 모두 정리하고 임 대표가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엠에스엠텍의 LED사업을 폴켐의 주력사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임 대표는 일본에 LED시장이 국내보다 먼저 형성된 것을 파악하고 내진성과 방수성을 높여 지진이 잦은 일본 지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일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그동안 닦아 온 일본 시장을 향후 사업에서 최대한 활용한다는 입장인데, 이미 일본의 조명기구 기업인 다이코전기 및 해외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엠에스엠텍은 국내 170여종의 안전기에 대한 실험데이터를 축적한 자사만의 노하우를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이에 폴켐은 신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영입에 나서 최근 TG에너지의 대표를 부사장 격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합류시켰다.

엠에스엠텍이 현재 비상장 기업인 만큼 폴켐과의 합병을 통해 자금 문제를 해소한다는 청사진도 세워놓고 있다. 임 대표가 폴켐 대표로 취임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임 대표는 현재 LED시장에 진출한 업체 중 80%가 영세한 것으로 보고, 2010년 말께 소수업체를 제외한 다수의 기업들이 퇴출되면서 LED기준이 정립되고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LED사업의 규모를 키워야하고 이를 위해서 추가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장기업이 필요했던 것. 향후 엠에스엠텍과 폴켐의 합병이 당연시되는 대목이다.

임 대표는 “이전에 몸담았던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폴켐에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경영을 할 것”이라며 “기존의 폴켐의 이미지를 쇄신해 코스닥의 블루칩 대열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대표는 “LED가 IT산업에 속하지만 기존의 조명시장을 대체하는 만큼 조명시장에 대한 이해와 자체 인프라를 갖춘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국내 조명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조명제어` 제조사 이너스텍 조명제어 국내 1위


2~3일 공모청약, 공모가 1만원~1만3000원

조명제어사업 국내 1위이자 핸즈프리 세계시장 4위 기업 이너스텍(대표 장휘 사진)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너스텍은 무선통신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국내 무선원격 감시제어와 세계 블루투스제품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근거리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블루투스 원천 기술을 확보해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USB 오디오 동글, 유무선 인터넷 전화기를 개발했다.

무선원격감시제어 분야에서는 CDMA, RF, PLC, 지그비 등 다양한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을 수처리 시스템 감시제어, 공항 및 항만 감시제어, 환경 감시제어 등  산업에 제공하고 있다.

조명 감시제어 시스템의 경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40여개 주요 도시의 가로등과 보안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양방향 보안등 제어기와 일체형 조명등 기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너스텍은 향후 핸즈프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장착형 핸즈프리 시장의 진입과 무선 USB폰과 데스크탑 스피커폰 등 PC기반 비디오 컨퍼런스장치를 통한 액세서리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최근 신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효율 메탈 등 및 LED를 적용한 에너지 절감형 제품의 개발을 통해 조명제어 부문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효율 신광원을 적용한 조광(Dimming)이 가능한 제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너스텍이 생산하고 있는 가로등과 보안등 제어기는 주로 관공서 등 정부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규모가 정부 예산규모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정부예산 증가의 경직성으로 인해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부정책에 따라 회사 성장성과 수익성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작년 매출액은 245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

 

이너스텍은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3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원에서 1만3000원이며,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공모 주식수는 37만5000주며, 공모전 주식수는 150만주다. 상장후 최대주주 등이 69만760주(36.8%), 기타주주(김학배)43만9060주(23.4%), 기타주주37만180주(19.8%) 등으로 구성된다.

최대주주 석송곤 대표의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며, 한국산업은행 등 기타주주는 1개월이다.



◇ 회사 연혁

1998 회사설립

1999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가입

2000 벤처기업등록

2001 기업부설연구소설립

2002 KS A9001 인증획득

2005 이너스텍으로 사명변경

2007 500만불 수출탑 수상

2008 천만불 수출탑 수상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종로구 가로등光源 전면 교체


나트륨에서 고효율램프로...광원개선 혁신방안 마련

서울 종로구가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 광원을 기존 나트륨에서 고효율램프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램프를 시범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광원개선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이 안에 따르면, 종로구는 도로조명의 균제도 유지를 위해 조도를 기존 30룩스(lx)에서 22룩스(lx)로 하향조정하고, 관내 82개 노선 3165개 가로등을 기존 350W에서 250W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LED램프는 사직동 일부 지역에 위치한 가로등 44개와 보안등 100개에 시범적으로 설치됐으며, 추후 전면 개선 작업 시에는 전액 국고지원을 받아 추진키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종로구는 올 초 374개 가로등에 대해 시비를 지원받아 1차로 광원교체 사업을 벌인 바 있으며, 2차로 이달 말까지 총 11개 노선 937개 가로등을 250W로 교체하게 된다. 또 3차 사업은 내년 상·하반기로 나눠 총 1854개 가로등의 광원이 교체될 예정이다.

LED가로등과 보안등의 경우에는 자체 예산을 투입, 필운대길에 가로등 44개와 사직동 일부 지역에 보안등 100개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종로구는 2년 동안 운영한 후 그 효과 등을 분석해 2012년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1년까지 자체 시범설치와 운영을 통해 다각적인 기술검토와 효과분석을 실시한 후 기대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면, 서울시와 협의해 별도 국고지원과 중장기투자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인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조치로 도로조명의 균제도 유지와 빛 공해가 예방되고, 연간 136만kWh의 가로등 전기사용량을 줄여 약 8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3분기 휴대폰 빅5, 삼성-LG만 '성장'



노키아-소니에릭슨-모토로라 시장 점유율 모두 하락  

삼성전자를 마지막으로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의 실적이 모두 마감됐다.

30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발표 결과 노키아-삼성전자의 양강 구도가 더욱 확고해진 가운데 LG전자가 4, 5위를 크게 따돌리고 3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 상황이다.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 특징은 노키아가 10년 만에 충격적인 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가 아직 악화된 휴대폰 사업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반면 한국 휴대폰은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 이래 처음으로 21%의 시장 점유율이 기대된다. LG전자 역시 11%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4위를 차지한 소니에릭슨과 5위인 모토로라는 지난 3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판매량 확대와 휴대폰 영업이익률 두자리수를 지켜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모두 챙겼다. LG전자 역시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 역성장한 상황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가 증가한 6천2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휴대폰 판매량 6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사상 판매치를 경신한데 이어 시장 점유율도 최초로 20%를 넘어서 21%를 기록할 전망이다. 노키아와의 양강 구도도 다졌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더하면 60%에 달해 과점 양상도 보이고 있다.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도 달성했다. 휴대폰 판가도 120달러 수준을 유지해 판매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확보했다.

LG전자 역시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회사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LG전자는 3분기 휴대폰 3천160만대를 판매했다. LG전자 역시 분기 판매량 3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점유율은 지난 2분기 10.6%에서 3분기 11%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3분기 4위인 소니에릭슨과 5위 모토로라를 큰 차이로 따돌려 3위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가 판매한 휴대폰을 모두 더해도 LG전자 판매량에는 못 미칠 정도로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하며 성장한 가운데 글로벌 휴대폰 업체는 모두 역성장을 겪어야 했다.

특히 영업이익면에서도 한국 업체들을 제외한 노키아, 소니에릭슨, 모토로라는 3분기 휴대폰 사업에서 모두 역성장을 기록해 주목된다.

노키아는 3분기 1억85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약 38% 정도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소니에릭슨은 1천41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모토로라는 1천36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당겨진 삼성 인사, 이재용 어디로


사업부 개편 등으로 12월 중순 예상… 이 전무, 사장 파격 승진 가능성도


‘12월 삼성이 내놓을 카드는?’

매년 1월 정기 인사를 해온 삼성그룹이 내년 인사를 한 달 정도 앞당겨 올 12월에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삼성의 사장단·임원 인사는 여느 대기업 인사와 달리 삼성의 후계 구도와 맞물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0월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이를 토대로 평가가 진행되고, 12월 중순 인사가 이뤄지면 3세 중심의 오너 경영 체제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11월16일 낮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 한겨레 이정아 기자



삼성이 인사를 앞당기는 이유는 금융위기로 미뤄져온 인사 수요가 있는데다 대대적으로 사업부 개편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삼성전자를 완제품(세트) 부문과 부품 부문으로 분리한 삼성은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떼어내 삼성디지털이미징을 출범시켰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다시 삼성전자에 합병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삼성SDS도 내년 1월 삼성네트웍스를 흡수 합병할 예정이다. 계열사 개편과 사업부문 정리 규모에 따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은 대대적인 자리 이동이나 퇴출이 불가피하다. 대외적으로도 경영권 문제가 걸렸던 에버랜드 사건 재판이 일단락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운영 실적도 괜찮아 조기 인사의 모양새가 나쁘지 않다.

삼성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승진 여부다. 삼성 관계자는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을 맡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처럼 이 전무도 이번에 승진해 계열사 CEO나 전자의 핵심 부서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2007년 1월 전무로 승진하고 삼성전자의 고객만족최고책임자(CCO) 자리에 있다가 지난해 4월 경영쇄신안 발표 뒤 CCO 자리마저 내놓았다.



이 전무 공격적 경영 행보 눈길


하지만 최근 이 전무는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서고 계열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내려준 ‘경청’을 금언으로 과묵한 행보를 보였던 이전과는 다른 행보다. 이 전무는 지난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삼성전자 후원으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한국 취재진들과 첫 언론 인터뷰를 했다.

이 전무는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기·테크윈·중공업 등 계열사 사업장을 차례로 찾아 직접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계열사 현안을 챙겼다. 이 전무는 삼성 창립기념일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의 창립기념일인 11월1일은 일요일이어서 기념행사는 10월30일 개최된다.

일단 이 전무는 한 직급 위인 부사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대표이사 선임 등 파격적인 승진 가능성도 있다.

이 전무가 승진할 경우, 삼성전자에 남을 것인지 계열사로 옮길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이 전무가 삼성 계열사로 이동하기보다 삼성전자 내 사업부문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계열사에서 CEO를 맡아 경영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돈다. 이와 관련해 삼성이 올해 세운 회사들이 주목 받고 있다. 삼성은 올해 1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설립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LED를 세웠다. 두 회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발광다이오드(LED)의 수요에 힘입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전무가 이들 계열사에 사장급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다.



‘편법 승계’ 따가운 시선에 부담


삼성 사장단 회의 체제의 변화도 감지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퇴진과 함께 전략기획실이 해체된 뒤 그 공백을 사장단협의회가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 안팎에선 현 체제가 삼성의 의사결정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한다. 투자 확대나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이 미뤄지고 계열 중복 사업의 조정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건희 전 회장의 복귀가 가시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유죄 확정 뒤 사면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경영 참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이유다. 일단 옛 전략기획실 기능을 담당할 조직을 일부 복원하거나 이재용 전무의 역할을 더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은 이 전무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60억원의 세금만 내고 180조원의 그룹 경영권을 상속받았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삼성은 이런 부정적인 시선을 희석시킬 ‘카드’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대대적인 투자 발표가 이미지 쇄신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때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 전환, 순환출자 해소 등도 여전히 삼성이 풀어야 할 숙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Source :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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