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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100W 백열전구 생산 중단 ㆍ제자리 못 찾는 삼보컴퓨터 ‘LED조명사업’ Cut


헝가리, 100W 백열전구 생산 중단 (KOTRA)
 


- EU 규정 준수로 LED전구, 점차 시장 대체 -

          

□ 에코디자인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75W 전구도 시장에서 사라질 예정

    

 ㅇ 헝가리정부가 EU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절감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헝가리의 전구 제조업체가 본격적으로 비효율 전구제품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음. 지난 9월부터 헝가리 전구 제조업체는 100W의 전구 생산을 중단하고 내년부터는 시간당 75W 이상 전구 생산도 중단할 예정임. 나아가 헝가리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일반 백열전구는 일체 생산이 중단되고 에너지 절감형 전구만 생산, 판매될 예정임.

    

 ㅇ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2005년의 에코디자인 규정(Eco Design Directive/2005/32/EC)과 후속조치인 2009년 3월 EC/No 245의 조치에 따라 시행됐음.

    

헝가리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전구 생산 제한 일정표

 

생산 중단 연도

생산 중단 전구

2009

100W

2010

75W

2011

60W

2012

45W

2013

30W

2014

25W

2015

10W

2016

None

   
자료원 : COMMISSION REGULATION(EC) No 245/2009 of 18 March 2009

    



□ 헝가리 전구 제조업체, LED전구 판매 본격화

    

 ㅇ 헝가리에는 2개의 주요 전구 생산회사가 있음. 1896년 설립된 퉁스람(Tungsram)은 개방화 시점인 지난 1989년 GE에 인수됐으며, 이 외에도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오스람(Osram)이 생산공장을 운영함. 현재 이들 제조사는 헝가리정부의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감형 전구와 차세대 전구인 LED전구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나 헝가리 소비자가 정부의 각종 요금 인상과 경제침체로 더욱 가격에 민감해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ㅇ 이에 따라 퉁스람은 전통적인 백열전구 대비 에너지 절감률이 높고 가격이 LED보다 저렴한 할로겐램프(Halogen lamp)와 콤팩트형 형광램프(compact fluorescent lamps ; CFLs)에 주력하고 있음. Osram 역시 퉁스람과 같이 보조를 취하고 있지만 기존 볼프람(Wolfram) 전구를 EU규정에 맞추고자 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차세대 전구인 LED전구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음.

    

Halogen lamp(좌), CFLs(우)

 

 ㅇ 헝가리에서 오스람은 LED시장의 리더로 군림하고 있지만 소수의 LED전구도 시장에 침투하고 있음. 현재 Osram이 시장에서 판매하는 LED전구는 1~3W/소켓규격 27의 Parathom Globe, 소켓 규격 GU10의 Parathom PAR16 등임. 이들 LED전구는 밝기, 수명에서 기존 백열전구 대비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가격은 기존 가격의 3~4배로 월등히 높음.

 

Parathom Globe(좌), Parathom PAR16 : E27, GU10 base(중, 우)

    

 ㅇ 오스람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형 전구 사용 시 시간당 15~23W 소비로 기존 백열전구(45~100W)의 밝기를 낼 수 있음. 나아가 LED전구의 경우 1~3W로 기존 백열전구의 밝기를 낼 수 있으며, 전구수명은 에너지 절감형이 평균 5000~1만 시간이고 LED전구는 5만 시간에 육박함.

    



□ LED램프 수입시장 규모 1800만 달러, 제조사 생산증가로 수입증가 둔화 예상

    

 ㅇ 2008년 헝가리의 LED램프(Hs Code : 8539100010) 수입시장 규모는 1800만 달러로 미국, 독일, 폴란드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2009년 상반기 기준 수입시장 규모는 5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 2개 제조사의 생산규모 확대에서 비롯됨.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유력 전구 생산회사의 생산량 증가로 한국산 제품의 단기간 내 시장침투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

    

헝가리의 LED전구 수입시장 규모

 

순위

국가

금액(달러)

 

총계

18,099,365

1

미국

9,287,036

2

독일

4,810,864

3

폴란드

1,697,746

4

프랑스

978,509

5

영국

443,753

6

중국

373,895

 

 

 ㅇ 한편 헝가리에는 LED전구 및 모듈 등의 생산업체로 오스람, 퉁스람 등 7개의 회사가 있으며, 주요 제조분야는 아래와 같음.

    

헝가리 LED산업 제조업체 리스트

 

업체명

주요 제조분야

Osram(www.osram.hu)

LED전구 제조, 모듈, 데코레이티브 전구,

솔리드 스테이트릴레이 등

Tungsram(tungsram.hu)

Ledium Ltd(www.ledium.hu)

Zöldfény Ltd.(www.zoldfeny.hu)

신호등

Ledmaker(www.stsgroup.hu)

LED전구 제조 및 조립

Hunilux(www.hunilux.hu)

실내 LED전구

EGZE 2000(www.egzegep.hu)

LED전구, 모듈

 

 

     

자료원 : Tungsram, Osram 및 코트라 부다페스트KBC 정보 종합





[부품소재 세계일류화를 위해] 녹색생산기반기술 (2)금형

금형(金型, Metallic Pattern)은 금속 등 재료를 가공·성형해 같은 제품을 찍어내는 도구로 탈바꿈시킨 ‘틀’을 통칭한다. 금형은 대량 생산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생산기반기술로 공산품 생산 공정의 80% 이상에 적용된다. 특히 기본적인 부품 형태와 정밀도를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뿌리(root) 산업’으로 그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 제품의 경박단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완제품 생산성을 결정하는 기술로 부상했다.

우리나라 금형 산업은 IT·가전·자동차 등 대표 수출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00년대 들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총생산액은 5조7167억원으로 2000년(2조5292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또 6대 생산기반기술 가운데 대표적인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일본·독일 등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는 아직까지 큰 상황이다. 또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기술 혁신에 대한 요구로 ‘녹색 금형’ 기술을 접목해야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그러나 종업원 50인 이하의 영세한 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는 물론이고 학계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T·그린 기술을 접목해 금형 산업을 또 한번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금형, 생기반 대표산업 자리매김
=국내 금형 산업은 생산기반기술 가운데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15억734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3억6581만달러에 달한다. 1994년 이후 무역수지 흑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01년 이후 수출액도 연평균 9.4% 증가했다. 특히 국내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총생산액의 30%를 일본·중국 등 120여개국에 수출하는 수출 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금형 생산액도 매년 10% 내외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초창기 가내수공업 수준에서 벗어나 1970년대 범용 공작기계 도입, 1980∼1990년대에는 CAD/CAM 및 지능형생산시스템(IMS) 도입으로 질적 수준이 업그레이드됐다. 2000년 이후에는 금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 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색 마인드 접목 시급
=이 같은 양적·질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형 산업은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 받고 있다. 특히 점점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환경 부하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녹색 금형’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과제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전력)를 적게 사용하는 금속 소재 개발 및 고분자 성형 기술이 필요하다. 또 새로운 수요처로 등장한 태양전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부품의 금형 기술도 요구된다. 그러나 국내 금형 산업은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 비중이 95%에 달할 정도로 전형적인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지구 온난화 대책 및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 규제에 원천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금형 산업의 총에너지 소비량(2007년)은 3209GWh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8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물 산업이 연간 300만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생산액 대비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하지만 납기일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금형 산업의 특성상 중소기업들은 에너지 절감 대책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두면 지식경제부 서기관(철강화학과)은 “금형 산업은 다른 생산기반기술과 달리 작업 환경이 비교적 깨끗하고 전력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면서도 “금형을 활용하는 전방 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IT를 활용한 최적 설계 등 기술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산성 향상 지상 과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분석한 주요 금형 선진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형 생산액은 전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에서는 독일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금형 총생산액이 44억4000만달러로 우리나라(63억달러)보다 30%나 적음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는 20% 앞선 것이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생산경쟁력 비교에서도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일본에 비해 4년의 기술 격차를 나타냈다. 2010년께 일본과의 격차는 3년으로 줄어들 전망이지만, 중국과 격차가 반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 세계 금형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키려는 선진국과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신흥 개도국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게 펼쳐질 것임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기술력을 올리는 것에서 벗어나 금형 생산 공정에 IT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IT 접목이 대안
=이에 생기연은 업계와 공동으로 금형 생산공정의 디지털화를 현재 10% 수준에서 6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평균 20일이 걸리던 납기일을 5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형 3차원 설계 생산 기술’ ‘초생산성 금형 기술’ 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2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출금형 인증제를 등급제로 전환하고, 저탄소 금형·성형 공정기업에는 조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IT를 활용한 공정 최적화에도 적극 나선다. 가상(virtual) 엔지니어링 금형 프로세스 기술과 고효율 성형 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소재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프레스 금형기술을 단기(2년) 과제로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환경 부하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에코-디자인 금형 설계 및 바이오 플라스틱 금형 기술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금형 총생산액 기준으로 25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다는 목표다. 1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생산액은 물론이고 생산기반기술 분야에서 대표적인 녹색 산업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또 금형 공정의 평균 불량률도 2% 이하로 낮춰 자원 재순환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을 주관하는 생기원은 이 같은 산·관·학의 노력을 합쳐 2015년에 세계 제1의 금형 선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밝혔다. 산업계도 이 같은 노력에 부응해 기술 개발에 눈을 돌리고 녹색 마인드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배정찬 생기연 생산기반기술연구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녹색 성장 전략에 부응하는 금형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품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1차 과제”라며 “중·장기적으로는 IT를 활용한 최적 설계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금형과 성형 공정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공정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건비 상승 등 우리나라 금형 산업 저변이 급속히 선진국화하고 있지만 기술 수준과 녹색 마인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IT를 활용한 그린 금형 기술을 토대로 산업 구조를 개선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일본과 독일 등 선진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 금형 국가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진국 금형 기술 개발 동향>

최근 일본과 독일 등 금형 선진국은 고정밀 소형재 생산을 위한 고부가가치 금형과 성형을 동시에 처리하는 복합 공정 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다. 또 재료·설계·가공·성형·측정·공정 설계 등에 IT를 접목,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다. CAD/CAM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오류를 줄이는 최적 설계 기술도 일반화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전략이 금형 산업에 접목되면서 △공정 최적화(process optimization) △공정 대체(process substitution) △공정 생략(process elimination) 기술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은 경쟁국이 생산하기 힘든 소형재에 특화된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작으면서도 복잡한 형상을 갖추고, 가공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극히 미세한 고정밀도 소형재에 특화된 금형 기술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은 차세대 금형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고부가가치 금형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학연이 힘을 합쳤다. 스즈키사는 작업장 내 온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해 수백㎚까지 초미세 가공이 가능한 금형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오사카시립공업연구소도 환경 부하가 적고, 내구성과 재활용성이 뛰어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소재의 기능성 평가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의 금형 기술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갖고 있다. 파나소닉dms 기존 유압 사출기를 전동 사출기로 변경해 소비 전력을 줄이고, 정밀 제어 및 공정 최적화를 거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제품 1개당 전력 소비량이 1.22wh에서 0.29wh로 76%나 줄어든 것이다.

독일도 새로운 공정 개발과 금형·성형 시스템을 동시에 개발, 보급함으로써 독특한 고유 금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정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새로운 시장 진입 및 선점 능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업체 간 기술이 상향평준화돼 있고, 각 지역 연구소와 대학이 독자 연구센터를 통해 양산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어사는 원재료 관리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공정을 포함하는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성형 공정에서 원가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아헨공대는 냉각 시간을 축소해 사이클 타임을 단축하고 성형 불량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 같은 산학연의 긴밀한 연구 협조로 독일은 다중사출 금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LED'가 안티에이징 및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독일 연구팀, 녹차 추출물과 조명으로 피부노화 개선효과 주장


LED 조명과 녹차를 활용해 외과적 시술 없이 주름과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연구팀은 'ACS' Crystal Growth & Design'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환자에서 LED 조명과 녹차 추출물로 만들어진 로션을 병행해 처방한 경우 주름살 및 여드름 개선에 일반에 비해 10배 정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에서 LED 조명과 갈산염-3-에피갈로카테킨(EGCG; epigallocatechin-3-gallate) 라는 항산화 녹차 추출 성분을 병행 사용해 약 한 달간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실험군의 안면 주름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결과적으로 향후 이번 시술을 적용해 비수술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피실험자에 대해 약 한 달간 녹차 추출물을 20여분간 도포하고 동시에 붉은 LED 조명을 비추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부 피실험자에서 주름개선이 실제로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와 관련 "아직은 여러모로 보다 다양한 실험이 필요하나 향후 흰머리 개선 노화 방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발 맞춰 일부 화장품 기업 및 피부과에서는 LED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9일 제이딜라 제이는 전자기기 등에 LED를 적용한 여성 전용제품들을 출시하면서 LED 조명을 활용한 립 메이크업 도구를 발표 하기도 했다.

쇼이 립글로스는 메이크업을 고치기 힘든 어두운 밤이나 클럽 등에서도 립글로스를 예쁘게 바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으로 따로 거울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휴대성까지 더해진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빛을 활용한 시술과 관련해 피부과 개원의와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의 입장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부과 개원의들은 대체적으로 빛을 활용한 치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연구에서 녹차성분이 피부에 대해 자외선 차단 효과 및 노화개선에 다소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피부과 류화정 원장은 "피지관리의 경우 푸른빛을 통해 피부 자극을 할 수 있으며 피아크네 균의 살균이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피부 트러블에 대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원장은 "이번 연구에서 특히 녹차 성분 중 항노화 성분 등이 피부개선에 도움을 줬고 여기에 빛 치료가 효과를 증폭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는 "블루라이트가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것은 푸른빛의 멸균 파장이 피 아크네에 다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안티에이징 등 종합적인 피부 개선효과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최 교수는 "녹차 등의 피부 항노화 효과는 일찍이 연구 사례가 많아 여러 면에서 연구가 진행돼 있는 반면 빛 치료에 대해서는 검토할 부분이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도 녹차에 의한 영향이 더 클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제자리 못 찾는 삼보컴퓨터 ‘LED조명사업’

삼보컴퓨터가 지난 3월 야심 차게 추진한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 사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현재 LED전문대리점 25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기존 PC유통망(LED 판매 가능한 곳) 약 105개 사업장이 있지만 전문 LED판매망이 아니어서 판매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다.

삼보는 LED 형광등을 시작으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LED 조명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달성, 사업 진출 원년인 올해 매출 3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관공서, 교육기관, 기업 등 공공부문에 이미 구축된 자사 영업망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실적이 없는 상태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당초 연말 시장을 보고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LED 시장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고 성장도 더딘 상태여서 올해 목표 달성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리점을 모집 중”이라며 “당분간 유통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 당초 삼보는 일본, 독일 지사를 활용해 PC 제품군 수출과 함께 LED 조명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아직 보여 줄 만한 성과는 없다”면서도 “현재 일본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 중이며 삼보의 정보기술(IT) 관련 개발 노하우와 폭넓은 영업망을 활용해 단시간에 녹색 성장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ED 형광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수은, 아르곤 등의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아 인체나 환경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절전 효과도 우수해 정부에서도 기존 등을 LED로 바꾸는 일부 시설 및 선박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모든 조명의 30%를 LED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발언대] LED조명의 뿌리 내리기


김태환 (대진디엠피 팀장)

몇 년 전부터 LED조명이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며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ED조명은 에너지절약, 높은 내구성, 수은을 쓰지 않는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무기로 내세워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조명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자고 나면 LED조명 업체가 생긴다"고 할 정도로 LED 관련 산업은 주식시장에서나 전방산업에서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LED의 힘이 아직은 일반소비자들에게까지 미치지 못한 듯하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LED조명이 아직 시장(소비자)에서 차세대 조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CFL의 교훈'을 떠올릴 수 있다. 지난 1980년대 초 출시된 CFL램프(컴팩트 형광 램프)는 같은 밝기의 백열등에 비해 전기료가 80% 정도 절감되고 수명이 10배 정도 길며 3파장 형광물질을 사용해 연색성도 우수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이 CFL의 장점을 별로 인식하지 못했다.

그 이유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소비자들이 CFL램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CFL이 좋은 조명인 것은 알겠지만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할 필요성은 없다'는 것이 당시의 소비자들의 생각이었다. 바로 캐즘(Chasm)이 발생한 것이다. 캐즘이란 초기 시장과 주류시장 사이에서 나타나는 수요의 하락이나 정체 현상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러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LED의 장점과 효용이 주류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돼야 한다. 옛날과 달리 실리에 능한 현대 소비자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LED조명에 얼마만큼의 효용이 있을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미 CFL의 실패를 경험해본 필립스도 "CFL의 실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LED조명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계속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LED조명 산업은 초기 개화기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채 성숙하지 않은 이 LED조명 시장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비자들의 판단에만 맡겨둬서는 안 된다. 제품이 좋다고 알아서 팔리는 시대는 지났으며 다시 오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날 CFL램프가 알려준 교훈을 잊지 말자.



Source : KOTRA,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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