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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엘컴텍 대표 "LED가로등 부문 세계특허 추진" Cut

 

"LED사업 진출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다른 기업과 달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했고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더디게 온 것뿐입니다."


한성엘컴텍 고호석 대표는 삼성LED,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들이 LED에피 칩 제조에 나서면서, 한국의 LED조명 시장도 큰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다면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조명기업들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한성엘컴텍의 LED사업부는 시장에서 베일에 싸여있었다. 이에 대해 고 대표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왔고, 그 기간 동안 해외 글로벌 기업을 파트너로 끌어들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준비기간 끝에 현재 한성엘컴텍은 50여종에 이르는 LED조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이미 중동 등에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내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수익성 없는 BLU 사업을 정리했지만, 연구개발 인력들은 그대로 존속시키며 LED관련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올해 LED가로등 부문 세계 특허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마케팅과 홍보보다는 기술력을 중시하는 풍토가 한성엘컴텍의 조직문화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한성엘컴텍은 제품 개발을 마치고 미국, 중동, 일본, 중국 등에 현지 거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위주의 비즈니스는 기존 휴대폰 부품 사업인 `키패드' 사업 등에서 경험한 현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성엘컴텍에서 제조하는 키패드는 전량 수출되고 있다.


고 대표는 "수출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KS인증 실사를 받고 있으며, 오는 8월경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A사 등 세계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조명업체와도 파트너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수출형 비즈니스 강화로 현재 키패드 및 카메라모듈 사업을 캐시카우 사업으로 유지하고, LED사업을 회사의 차세대 사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 2000억원 중 25%에 해당하는 매출을 LED사업에서 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고 대표는 한국 LED시장이 저가 중국산 부품의 만연과 기술력 검증 없는 제품의 난립으로 과열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기술력 검증 없이 중국산 부품을 들여다 쓴 제품이 유통되면서, 한국 제품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KS기준 강화와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마련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LED시장에서 대기업과의 공조나 M&A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외형을 키우기보다 내실 위주의 경영을 고수할 것"이라며 "국내 대기업 한곳과 향후 LED 조명시장 협력에 대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엘컴텍, 수출형 LED기업 변신

미ㆍ중동 등에 대리점 개설… 50여종 조명 개발 완료

 ◆사진설명 : 한성엘컴텍의 자회사인 파워라이텍의 클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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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카메라모듈 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1세대 휴대폰 부품 기업인 한성엘컴텍이 최근 휴대폰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 매출목표 2000억원 가운데 약 25%를 LED조명 사업에서 올리겠다는 공격적인 경영 목표를 세웠다.

고호석 한성엘컴텍 대표는 "10년 전부터 LED BLU(백라이트유닛) 개발에 성공, 이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로 무장한 LED조명 완제품을 생산 중이다"고 밝혔다.


한성엘컴텍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휴대폰 키패드와 카메라모듈 사업이 주력이지만, 미래 신수종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회사는 LED조명 사업을 본격화 한지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내수 기반의 사업보다는 수출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동, 북아프리카, 일본 등에 현지 대리점을 개설하고, 내달 현지 대리점을 통해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일본은 유수의 글로벌 조명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OEM 형태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곧 대리점 4곳을 추가해 본격적인 수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한성엘컴텍은 현재 가로등 및 보안등, 일반 면조명, 형광 대체형 LED램프에 이르기까지 50여종에 달하는 LED조명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LED 가로등은 최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급의 장애가 되고 있는 고연색성, 배광기술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전세계 특허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값싼 중국 제품과 차별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 우위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현지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LED조명사업 강화를 위해 성장성 없는 BLU 사업을 정리, 몸집을 줄이고 LED부문 R&D투자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고 대표는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이미 돌파해 올해 전체 매출 2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LED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현재 50여종의 조명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로, 본격적인 수출은 오는 8월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일본 등에는 OEM 형태로 제품 납품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와있고, 현지에 있는 유통 상사 및 조명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도 맺은 상황이다.



길재식 기자
osolgi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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